<석유종말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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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지난 주 국내 언론사 북섹션을 뜨겁게 달구었던 <석유 종말시계>는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석유문제에 접근한 책이라고 합니다. 기존 석유 문제를 다룬 논점들이 미래학자,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제시되며 암울한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 일색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토목기사 경력을 지닌 경제기자의 시각과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서 찾아낸 문제와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석연료의 종말과 함께 문명의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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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원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저서.
    from mattathias님의 서재 2010-03-16 01:03 
    <석유 종말시계> 저자: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역자: 박산호 쪽수: 354쪽 가격: 15000원 출판사: 시공사 초판1쇄: 2010년 2월 22일 0. 시공사에서 내는 교양서적 중에서는 자원문제가 곧잘 등장하는 편이다. <도살장>이 그랬고, <육식의 종말>이 그랬다. 마찬가지로 <석유종말시계>도 그렇다. 무엇에 대해 얘기하는 책인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꽤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고 현실
  2. 석유 ; 드라마 딱 그 수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3-16 10:26 
    * 석유 ; 드라마 딱 그 수준.  평소에 책을 읽을 때 머리말을 읽기도 하고 읽지 않기도 하는데, 어쩌다가 추천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가상 드라마 <석유>를 소개합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 어머니께서는 재미없는 그 드라마 그만 보자고 하시고 저는 끝까지 보자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없는 드라마 내내, 석유 수입이 중단되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내가 상상도 못한 어떤 일이 있을까 궁금
  3. 『석유 종말시계』꽤나 유쾌한 석유의 종말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3-17 14:42 
       '석유'는 이미 우리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공기 없이 살 수 없듯이 석유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석유는 우리의 삶 전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니까. 석유에 의존한 20세기 문명의 눈부신 발전은, 반대로 얘기하자면, 석유가 없으면 곧 신기루처럼 사라질 운명인 셈이다. 그러니까 석유가 고갈된다는 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문명의 끝', 종말인 것이다.   &#
  4. 차마 외면하고 싶었던, 두려운 석유시계를 전망함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3-17 22:48 
    우리 삶에 가히 혁명적인 편리함과 문명의 발전을 가져 온 석유. 편하고 ‘살림살이 나아진 듯’ 보이지만 석유패권을 둘러 싼 갈등이 전쟁으로 번져 끔찍한 사태를 낳은 역사에선 아직도 피비린내가 난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 올 세계는 석유 문명이 필연적으로 부르는 환경파괴로 심하면 현재 문명이 통째로 붕괴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돌고 있다. 석유 공급부족 경고와 환경파괴의 공포 앞에서도 두렵지만 질주를 멈출 수 없는 우리 문명. 도대체 어떻게 되는
  5. 석유가 없는(비싼!) 세상을 그린 책
    from 나의중심 2010-03-20 20:29 
       몇해전이던가, 인터넷 상에서 "이영애의 하루"라는 글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tv만 틀었다 하면 나오는 그녀의 cf를 풍자한, 아침에 일어나면 oo제품으로 세수를 하고, xx제품으로 무엇을 하고 식의, 그녀의 하루는 그녀가 광고하는 제품들을 소비하며 보내는 하루라는 요지로 정리되는 그런 글이었다. 이 책 [석유 종말 시계]의 첫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이영애의 하루"가 생각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
  6.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3-24 00:43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극히 테크노토피아적이며 자극적인 광고 카피이다.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라는 책의 서평을 쓸 때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요즘 3D 텔레비전에 대한 광고를 하면서 우리의 머릿 속을 세뇌시키는 말이다. 한 알만 먹어도 배부른 약, 달나라 여행, 해저 탐험 등등 어린 시절 우리의 동심을 사로 잡았던 많은 공상들은 모두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지극히 테크노토피아
  7. 석유 문제에 대한 대안들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3-25 14:40 
      석유를 안 쓰고 살 수는 없겠다. 책에서 말하는 전기차의 전력도 석유가 만드는 일정부분이 있을테니까 말이다. 일전에 에콜로지 운동을 하는 <녹색평론>의 발행인 김종철의 강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왔다며 강연장에 들어섰다. 그가 운전면허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을 하는 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자동차를 소유하는데 김종철의
  8. 유가상승에 따른 인류 삶의 지속성을 위한 미래보고서
    from 雨曜日::: 2010-03-25 19:10 
    화석 연료인‘석유’의 고갈로 인한 인류의 암울한 미래상 또는 인류문명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2009년12월10일자 영국의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Economist』를 통하여‘국제에너지기구(IEA)’가 '피크 오일(peak oil)'이 2020년에 닥칠 것임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우리들의 일상은 유가의 상승에 따라,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 경제, 정치, 사회에는 무슨 일들이 발생할지, 그래서 우리들은 어떻게 이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하
  9. 석유가 점점 부족해진다면... '석유종말시계'
    from 글샘의 샘터 2010-03-29 10:17 
    석유가 없어진다면... 하는 드라마가 30년 전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하루 아침에 온 세계가 공황을 맞는다는 이야기인데, 오히려 이 책이 개연성이 크다.  석유 생산량은 이미 감소추세로 들어섰고, 앞으로도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할 노릇인데, 석유를 소비하는 일은 인간이 모든 <생활을 영위하는> 범위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해결책이 멀기만 한 노릇이다.  먹고 자고 숨쉬고 길을 다니는 모든 일이, 아니 사는 집과, 다
  10. 자원을 맹신하는 우리의 헛점
    from 쓰다, 여기 2010-03-30 16:01 
     세상이 굴러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석유'. 석유라는 자원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함성을 질렀고, 석유 덕분에 우리의 삶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변혁과 혁신은 우습지만, 석유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가가 치솟기라도 하면, 모든 경제활동이 '악' 소리 나게 변하고, 유가가 내려가면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끈에 묶여있는 듯 유가 오르내림에 일희일비하는 세계를 보면 어쩐지 슬퍼지기까지 한다. 석유에 의해 좌우되는 삶
  11. 미국, 석유 시계가 멈춘다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3-31 22:30 
    전 세계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인류는 석유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며 현대 문명을 일구어 왔다. 지식 정보화 시대지만 여전히 현재 인간의 삶은 알게 모르게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살림을 꾸려간다. ‘악마의 눈물’이라고도 말하는 석유는 인간의 탐욕을 부추겼고 지난 1세기 반 동안 ‘검은 황금’에 눈이 멀었다. 그러는 동안 인간은 지구가 스스로 정화하지 못할 만큼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 이젠 지구의 운명마저 위태로워졌다. 지구 생명체가 병들어 가고 있는
  12. 석유가 사라진 어른들의 세상
    from LAYLA 의 서재 2010-04-01 05:03 
    Tomek님 말씀대로 '소설'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는 석유가 유한자원이니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유가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걸 전제로 하여 유가가 갤런당 4달러에서 20달러에 이르기까지 2달러 간격으로 한 챕터를 구획해 각각의 단계에서 예상되는 사회적 변화를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이 인문과학서보다 소설에 가까운 이유는 저자가 유가의 상승에 예상되는 변화를 설명함에 있어 과학적 서술방식이 아닌 케이스 위주의 서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13. 당신의 석유 종말시계는?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4-05 00:40 
    이런 책을 읽거나 아니면 석유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볼 때서야 석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부분의 제품은 석유를 원료로 하고 있다. 당장 집을 나서서 이동하는 수단인 자동차나 대중교통은 전부 석유를 써야만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쓰는 사무용품도 마찬가지고,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이나 신고 있는 신발, 들고 있는 가방 이 모든 것들이 석유에 빚을 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우리는 석유와 관련
  14. 유쾌해서 섬뜩한!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4-05 13:04 
    칭찬부터 해야지,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기획의도도 내용도 모두 흡족했다. 물론 제 깜냥으로 판단한 것이니, 기획의도나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잘못 간파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간 화석연료의 고갈과 폐해를 다룬 여느 책과 비교해도, 특히 독자를 붙드는 흡입력이 뛰어난 책이었다. 책을 읽어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찬찬히, 쉽게, 심지어 유쾌하게 이 엄중한(?) 시절을 풀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 책을 읽고 있는 내내, 숨통을 죄는 책들이 과연
 
 
Seong 2010-03-08 18:08   좋아요 0 | URL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생각나네요. 그 영화가 '석유 창세기'라면, 이 책은 「요한 계시록」에 가까울듯. 요즘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9:08   좋아요 0 | URL
예. 그런데, 또 그렇게 처참하게 그렸다기보다는,
독특한 시각을 갖고 쓴 것 같더라고요~

눈의 호강이 두뇌의 호강, 마음의 호강으로 쭉쭉 이어져나가길 바랍니다.

saint236 2010-03-08 21:44   좋아요 0 | URL
올..굳..그런데 막판에 책이 몰린 느김이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9 12:00   좋아요 0 | URL
훗. 이번주는 숨좀 고르게 해드릴 예정이에요. (스포일러!)

청춘의반신상 2010-03-11 14:29   좋아요 0 | URL
오늘도 책은 올 기미가 없고~~ 내일은 올까요? 하긴, 지금 저번주 책도 숨가쁘게 읽어야 하는데. ㅋㅋ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5   좋아요 0 | URL
꼴통지니님. 책 받으셨어요?
아직 못받으셨으면 propose@aladdin.co.kr로 메일 주세요~

saint236 2010-03-11 17:48   좋아요 0 | URL
지금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지금쯤 어쩐지 다 읽으셨을 것만 같은 saint236님. ㅎㅎ

yd0034 2010-03-11 22:23   좋아요 0 | URL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네네. 즐겁게 읽으세요. ^-^

野理 2010-03-12 01:09   좋아요 0 | URL
어제 두 권,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숨통도 좀 트여 주신다니 한시름 덜겠네요. 휴~~~
봄이 오는 듯 하다가 주춤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길...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네네. 신간평가단 도서를 보내면서,
가끔은 저도 걱정스런 맘이 든답니다. ;;;

saint236 2010-03-24 00:43   좋아요 0 | URL
미션 컴플리트^^
 




















<헌법>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서평단의 책 중에 가끔, 제가 너무 진행하고 싶어서 요청하는 책들이 있는데요, 이 책도 그 책들 중 한권입니다.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되는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비타 악티바Vita activa|개념사’ 시리즈의 17번째 권인 <헌법>은 헌법 개념에 대한 교과서적 이해 대신 헌법 이론의 차원에서 표상이라는 키워드로 새롭게 헌법을 살펴보고 있는 책입니다. 읽기에 녹록하지는 않으나, 읽고 나면 충분히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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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7년 헌법에 대한 생각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3-16 15:22 
      책을 받아보고 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후배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헌법은 다루는 범위가 꽤 넓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일러줬다. 후배의 말대로 책은 인문사회과학을 가로지르며 - 자연과학도 잠깐 언급하지만 - 헌법의 역사성과 의미를 가르쳐주고 있다.     헌법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안경환 교수의 글을 자주 읽는데, 이 분의 글은 종횡무진이다. '문학'이나 '영화'란 제목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 예컨대 <법과
  2. 소통과 관용의 부재! 대한민국의 헌정국가인가?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3-16 17:55 
      얼마 전 국가 정상 추진 위원회라는 듣보잡의 단체에서 친북 반국가 명단을 발표했다.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접했던 글인지라 믿지를 못했다. 도대체 이게 조선시대도 아니고 뭐하자는 짓거리들인가? "설마"하는 마음에 기사를 검색했더니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란 말인가? 도대체 국가 정상 추진 위원회라는 단체는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단체란 말인가? 그들이 발표한 100명의 명단도 황당한데, 더 황당한 것은 그들의 친북 반국가적 행위가 무엇인지
  3. 법 철학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3-16 20:55 
    * 법 철학 - 헌법에 관한 철학?적 설명  책을 읽으면서 용어가 낯설고 제시된 책들을 대부분 읽지 않아 읽는 내내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는 방법 내에서 해석하는 것이지요.  책의 앞부분에 ‘표상’이라는 철학적 용어가 나옵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헌법을 책상으로 바꾸어 생각합니다.  제 앞에 책상이 있습니다. 이 책상은 실재하는 ‘실체’죠. 제
  4. 표상정치의 한계 극복을 위한 헌법 새로운 읽기
    from 雨曜日::: 2010-03-17 16:18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이다. 그러나 작금의 정치현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실현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즉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국민으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입법, 행정, 사법부의 구성원들이 깨닫고 있는 것일까? 현실에서,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수임 받은 대의정부의 모습은 점점 1인, 1정당, 1국가 독재에 귀결되는 양상을 보
  5. 주권인 동시에 인권이기도 한 독특한 개념, ‘헌법’의 재구성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3-17 22:05 
    책세상 출판사의 개념사 시리즈 중 몇 권을 읽어 보았다. 인권, 계급, 비정규직이 그것이다. ‘개념의 역사에서 사회의 역사까지, 생각하는 삶에서 실천하는 삶까지’를 모토로 꾸준히 출간하는 이 시리즈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는 이 책을 읽으면 뭔가 ‘(개념)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둘째는 개념서치고 읽기 쉽고 재미있어서다. 마치 다른 유혹을 포기한 듯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제목이 오히려 솔직해 보여 끌린다. 싹 빠르게 훑어보면
  6. 헌정주의라는 컨텍스트 안에서의 표상 정치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3-25 17:06 
    여전히 낯설지만, 헌법이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요즘처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나 싶다. 정치적 분쟁이 헌법재판소를 통해 가르마 타지는 시절을 살면서 몇 번이고 "헌법이란 국가적 공동체의 존재 형태와 기본적 가치 질서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법규적인 논리 체계로 정립한 국가의 기본법"이라는 개념을 되뇌어 봤는지 모를 일이다. 물론, 그 때마다 [국민적 합의]라는 대목에서 여러차례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기억이 있고, 답답했던 적이 있었지
  7. 『헌법』바보야! 문제는 민주주의야!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3-29 14:32 
       책세상에서 출간한 비타 악티바: 개념사 시리즈는 글자 그대로, '개념'에 관한 책이다. 시공사에서 나온 디스커버리 총서나 책세상문고의 고전의 세계 시리즈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쉽게 이해할 듯 하다. 그러니까 총 200쪽을 넘지 않는 얇은 두께, 작은 판형의 책.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 만만찮은 책. 특히 저자인 이국운 씨가 이야기하는 '헌정주의'에 대한 개념은 고대 폴리스와 동아시아의 역사로부터 시작해 지금
  8. 헌법의 주어를 찾아서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3-31 22:27 
      흔히 사람들은 말한다. 착하디 착한 사람을 만나면 당신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흔히들 또 말한다. 악하디 악한 사람과 부딪히면 그래, 법대로 하자고. 도대체 법이 무엇이기에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 것일까? 우리 일상에서 헌법을 이야깃거리로 삼는 경우는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지금껏 살면서 헌법 전문(全文)을 온전히 읽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헌법 재판소에서 벌어지는 정치쇼(?)를 자주 보아왔다.
  9.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4-01 12:36 
    헌법의 목적은 무엇인가? 아니 헌법이란 무엇인가? 대체로 "헌법이란 국가적 공동체의 존재 형태와 기본적 가치 질서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법규범적인 논리 체계로 정립한 국가의 기본법이다." 이 말 자체가 아주 두리뭉실해서 정확한 헌법의 역할을 알수 없다는 것이다.   첫째 헌법을 국가와 관련시키는 데 의문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게오르크 옐리네크의 말에 의하면 모든 지속적인 단체는 헌법을 갖기 때문이며 둘째는 헌법을 구성원들의
 
 
청춘의반신상 2010-03-08 17:33   좋아요 0 | URL
옹 헌법!!! 경계에서 춤추다도 읽고 싶어요. 흑.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7:44   좋아요 0 | URL
꼴통지니님~ 이 책도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이건 뭐, 오빠 믿지? 할 수도 없고 말이죠 ㅋㅋ)

Seong 2010-03-08 18:05   좋아요 0 | URL
좋은책 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흥미는 있었지만 선뜻 읽게 되기는 힘든 분야중에 하나이지요.
이렇게라도 읽지 않으면 아마도 근 10년간은 읽기 힘든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9:08   좋아요 0 | URL
예.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드리면서 참 즐거웠답니다. ^-^
재밌게 읽고, 유익한 글 남겨주세요!

saint236 2010-03-08 21: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지난번 책도 좋았습니다. 푸쉬를 해주시니 책임감을 가지고 더 읽게 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9 12:01   좋아요 0 | URL
좋았다니 다행이에요. 이번에는 두권 다 녹록지 않은데, 화링입니다!

글샘 2010-03-09 10:53   좋아요 0 | URL
얼마 전에 <살아있는 우리 헌법 이야기, 한상범>을 읽었는데, 좀 복잡하긴 했지만, 헌법이란 것이 인간에게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더군요. 노자가 백성을 있는 그대로 좀 냅두고 전쟁 좀 하지말라고 했던 것처럼, 헌법도 지배자에게 자꾸 제약을 가하는 법이 아닌가 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9 12:03   좋아요 0 | URL
헌법의 정신만 제대로 살아있어도, 참 살만한 세상이겠다, 뭐 이런 얘기를 누군가 했던 걸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것의 바탕이 되어야 할 최상위법인 헌법이, 오히려 세부적인 법들에 의해 무시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글샘님. 잘 읽고 좋은 리뷰 써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saint236 2010-03-11 17:48   좋아요 0 | URL
지금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즐겁게 읽으세요!

yd0034 2010-03-11 22:23   좋아요 0 | URL
요청하신 책이라니 궁금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셔야 할텐데 말이죠...
 



















<테헤란의 지붕>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A조

   고슴도치, 1974wayhome, Jude, 비선형, 깐따삐야, 저기요, 진환씨, 바람의곶, 서란, 구름산책, 소보로, 햇살찬란,
   tiktok798, hnine, 뽈쥐, 사과는잘해요, red7177, 덜큰왕자, 에이안, 깐짜나부리 (총 20분)


* 이란 태생의 미국 작가 마보드세라지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 초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배경으로 독재 정권의 억압 속에 피어난 열일곱살 소년의 해맑은 우정과 가슴 시린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2009년 미국 독립 서점 연합에서 '2009년 놀라운 데뷔작 6편'에 선정되었고, ReadingGroupGuides.com에서는 2009년 최고의 소설 25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금주 A조 분들께는 모두 미국 소설을 ;; 암흑의 시대에 평화를 기원하는 ‘촛불’의 의미, 억압 속에서도 젊은이들의 사랑과 희망은 피어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는 이 책, 즐겁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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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과 우정의 성장통이 아름답게 담긴 소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3-16 12:29 
    '산다는 건 사막에서 길을 잃은 것과 같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내자라곤 하늘의 별들밖에 없는 사막에서...' 작가의 처녀작인데 낯선 페르시아 문화에 소년과 소녀의 사랑과 우정이 진하게 결부되어서인지 더 아름답운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인 '테헤란의 지붕' 은 소년이 성장통을 앓던 장소로 그에게 커다란 의미의 장소이다. 17살,한참 꿈 많고 호기심 많은 청소년 파샤와 아메드는 골목의 밉지 않은 악동쯤 된다. 아버지에게 권투를 배우고 권투로 맺어진 형
  2. 페이소스도 감정도 너무 과함이라..
    from 꿈속을부유하는기분으로 2010-03-21 01:10 
    이란 소설은 처음이다. 크게 세계 정세에는 관심이 없지만 중동에 대한 편견에도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원래 잘 모르고 관심없는 사람이 편견을 갖는 거지만서도..) 누구의 잘못인지... 중동 사람들을 보면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며 짖궂게 편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 공격을 받은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고 했다. "테러리스트 이즈 아메리카!" 라고. 미국이 중동에 대해 별로 호의적이지 않는 것은 분명하지만,
  3. 팽팽한 긴장감과 반전, 순수한 열정의 감동적 이야기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0-03-21 23:19 
    신간 <테헤란의 지붕>을 접했을 때, 무척이나 읽고 싶다는 욕망을 사로잡혔다. '테헤란'이란 공간적 한계가 담고 있을 이야기 자체에 호기심을 자극한 것인지 모르겠다. 땅과 하늘의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표지의 분위기, 모스크를 연상시키는 듯한 낯선 문양 또한 한몫하였다. 그런데, 책 중반을 읽고서야 표지 아래의 남녀의 그림자가 눈에 띄었다. 왜 미처 보지 못했을까? 황폐한 듯 보이는 건물의 지붕 위로 두 손을 꼭 잡은 남녀 한 쌍의 모습, 그리
  4. 지붕 위에서 꾸는 미래에 대한 꿈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3-23 02:56 
    이란 출신 친구가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렸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던 아이였다. 이란의 테헤란에서 나고 자라다가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했는데, 미국에서의 정착도 쉽지 않았는지 이 친구는 오빠와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와 있는 중이었고 부모는 다시 이란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영국에서 미국식 영어 발음을 유창하게 구사했고 본국을 떠난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무슬림의 전통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와 보였지만 여자들에 가해지는 제약, 지나
  5. [테헤란의 지붕] 그 순간이 전부인 인생의 한 시절을 위하여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3-25 02:26 
  6. 문학, 낯선 세상을 비추다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3-27 23:01 
    국제 사회의 거대한 흐름에서 한발짝 비껴 서 있는 제3세계 국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신문 국제면에서 전쟁이나 불안한 사회정세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되곤 하지만 신문에서 알려주는 한 나라의 사회적 정세는 우리와 무관한 다른 세상의 일처럼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학 속에 묘사된 제 3세계의 모습은 다르다. 특수한 사회 문화적 환경을 생생하게 그리며 인류 보편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한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
  7. 그곳에서
    from I CAN'T KILL YOU 2010-03-29 13:01 
    행복한 이야기는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 그것이 로맨틱 코미디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일 터. 로맨틱 코미디는 사랑의 불멸성 보다는 사랑의 일상성을 추구한다. 그러나 불행한 이야기는, 정말 톨스토이의 말처럼 모두가 다르다. 마치 행복한 가족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족은 모두가 다른 것 처럼. 이것은 기나긴 불행의 이야기다. 더군다나 이 불행의 이야기들이 9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    마보드
  8. 테헤란, 그곳에 머물고 있는 사랑과 우정
    from 여백. 2010-03-31 23:54 
    테헤란, 그곳에 머물고 있는 사랑과 우정 『테헤란의 지붕』은 소문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먼저 읽어본 사람들이 강추를 해서 나 또한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역시나. 다행히도. 원래 기대하고 보면 좀 실망하기 마련인데. 작가는 이란 태생이면서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테헤란을 배경으로 억압과 독재 속에서 파샤란 소년이 자신의 삶의 길을 찾아가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 내용
  9. 우리 그 지붕에서 바라보메
    from 책 읽어줄뻔한 서재 2010-04-01 21:16 
    이 소설을 읽기 전    이란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이라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가 유독 이란에게 약하다는 점과  미국이 지정한 반미국가중 대표격이라는 사실 뿐이었다.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게 우리가 중동을 바라보는 시선은  먼가 낙후되어있거나 전쟁의 포화가 계속되고  반미를 앞세운 테러를 자행하고  부르카 속의 여성들을 억압하는 나라들이었다.   
  10. 별을 닮은 이야기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7-08 20:37 
    나는 이 책의 배경인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한국에 살고 있는 나에겐 사막저편에 존재하는 너무나 막연한 나라니까. 그저 가끔 TV를 통해 스치듯 보게 되는 것이 전부인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의 나라라는 것 정도? 그리고 대부분의 중동국가들이 그러하듯 종교적인 이유로 여인들이 온몸을 천으로 감고 다녀야 하는 답답함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게 내가 아는 이란에 대한 대부분의 지식이였다. 그런데 이 책으로 인해 이란이라는 나라는
 
 
돌이 2010-03-08 17:33   좋아요 0 | URL
ㅎㅎ 이런 태생 너무 웃겨요~ 이 책 보도자료에서 보았는데, 기대됩니다. 문학A조님들 행복하시겠어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7:36   좋아요 0 | URL
어이쿠나. 이런 오타를. 얼른 수정할게요! ㅎㅎ 제가 태생이 이래서...;;; ㅋ

돌이 2010-03-08 17:46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재미있었어요.
저도 그냥 못지나가는 태생이라서 ^^
매번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쓰시느라 고생하시겠어요. 책을 읽고도 고민이 되는데...
항상 감사해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7:56   좋아요 0 | URL
네. 사실 모든 책을 읽을 수는 없어서 쓸 때마다 많이 고민이 되긴 하지요.
매번 꼼꼼히 읽으시고 좋은 리뷰 성실히 남겨주시니,
저희도 늘 감사드린답니다.

꼬마별 2010-03-08 23:39   좋아요 0 | URL
이 책 저도 찜해두고 있던 책인데
문학분야님들 또 부럽네요
남의 떡은 늘 커보여요 ㅎㅎ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9 12:03   좋아요 0 | URL
큰 떡이 꼭 맛있는 떡은 아니겠지만 (저는 작은 꿀떡을 좋아해요)
이 떡은 어쩐지 크고 맛있는 떡일 것 같은? ㅎ

꼬마별님, 아무래도 다음에는 문학 신간평가단에서 뵙게 되는 거 아니에요? ㅎ

꼬마별 2010-03-09 13:30   좋아요 0 | URL
뽑아만 주신다면야 문학분야로 냉큼 가겠습니다 ㅎㅎ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7   좋아요 0 | URL
ㅎㅎ 저희는 언제나 공정하고도 공평하게...(응? ㅋ)

2010-03-10 2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2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5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6 10:14   좋아요 0 | URL
어머나. 제 전화번호는...(응?) ㅋㅋㅋ

감사합니다!

2010-03-26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8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A조

   고슴도치, 1974wayhome, Jude, 비선형, 깐따삐야, 저기요, 진환씨, 바람의곶, 서란, 구름산책, 소보로, 햇살찬란,
   tiktok798, hnine, 뽈쥐, 사과는잘해요, red7177, 덜큰왕자, 에이안, 깐짜나부리 (총 20분)


* 아서밀러의 크루서블에서 다뤄지기도 했던, 세일럼의 마녀재판을 역사학도의 눈으로 다시 파헤쳤다는 설정으로 쓰여진 역사소설입니다. '만약 마녀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세워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이 책의 작가는 실제로 마녀로 지목당해 처형당한 엘리자베스 호우의 후손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미국 유수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이 책이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을 가져오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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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픽션과 논픽션의 어우러진 멋진 소설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3-18 12:36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이것 또 뱀파이어 류의 내용이 아닐까 지레짐작하고 조금 우려했었다.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등장하는 책을 별로 재미있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주인공인 코니 굿윈의 박사 과정 자격 시험 장면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하버드 대학 역사 전공생인 코니는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다. 역시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신 외할머니 댁이 세일럼의 어느
  2. 마녀가 진짜로 존재했다면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10-03-18 20:27 
    토머스 하디의 단편 <오그라든 팔>에는 주술에 얽히고 만 두 여인이 등장한다. 두 여인은 연적 관계에 놓여 있고 누가 주술을 시작하고 실제 마녀인 것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연인을 빼앗긴 쪽의 여인이 자다가 실제와 같은 꿈을 꾼다. 자신을 죽이려는 몽마를 물리치는 꿈이었다. 그런데 연적에게 몽마에게 입혔던 상처가 그대로 나타나고 연적의 팔은 추하게 오그라들고 만다. 옛 연인의 신부인 연적은 주술사를 찾아가 자신의 병의 원인을 밝히려 한다. 이때
  3. 사라진 시간의 이야기
    from I CAN'T KILL YOU 2010-03-29 10:28 
    사물은 이야기를 한다. 그들은 이전에 자신을 사용했던 사람들에 대해,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나 사람은, 그것을 명백히 알지를 못한다.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은, 그에 관한 이야기다.    역사학부의 대학원생이 된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밝혀낼지는 실은 이야기의 제목에서부터 밝혀진다. 그녀가 찾아야 하는 대상 역시 제목을 굳이 생각지 않더라도 중반부터는 훤히 알 수 잇을 정도이다. 심지어는, 그녀가 `왜'
  4. 마녀재판,과거를 들여다 보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3-29 15:35 
    '당신이 어떤 걸 믿는다고 해서 그게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마녀,과연 존재했을까? 마녀라고 하기 보다는 어떤 한부분에 남들보다 더 뛰어났거나 앞서갔던 여성들은 아니었을까. 이야기는 1600년대 말 어느 마녀라고 지칭된 여인의 이야기와 그녀의 딸과 그리고 후손에 이어지기까지 그녀들의 내면에 잠재한 남들과는 다른 재능과 함께 후손으로 짐작되는 코니의 1991년도의 이야기이다. 코니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마녀에 대한 역사에 대하여 파헤쳐 가던 중
  5. 진짜 마녀들 이야기...
    from red 2010-03-29 22:03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마녀, 마법사, 마술사 등등 평범하지 않는 비범한 능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동화, 만화, 영화 등을 보면서 자라왔다. 또한 그들을 부러워하며 한 번쯤은 나도 마법을 부릴 수 있다면, 마법 학교가 실제로 있다면, 마법세계는 어떤 곳일까 하는 상상을 하며 매년 등장하는 책, 영화 등을 통해서 그들의 세계를 꿈꾸며 열광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1692년에는 두려움과 공포의 시기였고 광기의 시기였다. 그만큼 세계관과 가
  6.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혹시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3-29 23:20 
  7. 마녀재판에 관한 진실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3-30 01:06 
    마녀재판 혹은 마녀사냥은 집단 군중심리로 인해 무고한 자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몰아가는 행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현대에도 줄곧 쓰인다. 구국 영웅 잔다르크가 화형되는 역사의 한 장면이 보여주듯이 계몽 시대 이전 비합리적이고 무지몽매한 사고의 결과로 나타난 비극이기도 하다. 17세기 미국의 식민지 시대 세일럼이라는 한 마을에도 힘 없는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교수형을 받게 된 마녀재판이 있었다. 마녀재판의 희생자는 말그대로 무고한 '희생자'라는
  8. 보이는 것만이 진짜는 아니다
    from 책 읽어줄뻔한 서재 2010-04-01 23:58 
    한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인터넷 세상에서 악질적인 한의학 비난론자들을 가끔 마주하게 된다.  그들은 보이는 것이 아닌 이상 믿지 않는다.  당장 내 눈앞에 실제하는것, 증명 가능한 것만이 세상을 이루는 전부라고 믿고 산다.  나 역시 예기치 않게 진로를 정한 한의사의 삶이 아니었던들  그런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라는 개념,
 
 
비로그인 2010-03-08 18:34   좋아요 0 | URL
아, 이 책 궁금했는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잘 읽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9:09   좋아요 0 | URL
아. 그랬군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쥬드님의 리뷰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잘 읽으세요~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자기계발 B조 

일열, 녹차라떼, 아니스, 飛波, 다락방속햇살한줌, 으라차차EJ, mooo, 낭만서점, knflhs16, 루니안, leye2001, 옹달샘
레인버드, 덕수맘, 천사별빛, narangno, newstar, 동대장, 밀어준다, 뭐 전 그렇습니다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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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from 낭만서점 2010-03-13 07:20 
     
  2.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from 낭만서점 2010-03-13 07:57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이라는 책 제목을 봤을때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까? 라는 궁금증이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은 곧 게임이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경제학의 화두로 부상한 게임 이론은 곧 선택의 전략을 다루는 학문이다. 게임을 이기는 지혜는 성공의 비결과도 일치한다.   성공을 결정하는 선택의 기술 100가지를 담아낸 성공
  3. 힘내세요, 이기는 사람들의 법칙을 알려드릴께요
    from 낭만니안 2010-03-14 21:57 
    사례와 해법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정말 주옥같이 모두 소중한 이야기들만 담겨져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선택하지 않는 순간이 단 한 순간이라도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무언가 한 가지를 하는 것은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것과 맞바꾼 것이니까. 일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대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인생의 무게가 무겁게 와닿기만 할 뿐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선택의 순간을 게임이라 말한다. 어릴 때
  4. 하루에 한가지씩 법칙을 익혀나가보자.
    from newstar님의 서재 2010-03-18 08:30 
      이 책은 우리가 선택의 과정에서 옳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100가지 지침을 언급하고 그에 따른 다양하고 재밌는 사례를 설명하며,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이 책의 기본적 이론은 바로 게임이론이란 것이다. 과거 존내쉬가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그 게임이론 말이다. 존내쉬의 일대기는 영화 뷰티풀마인드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론이란 것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그렇다면 게임이론이란 무엇일까
  5. 게임이론으로 승리하는 법
    from 2010-03-19 17:37 
    성공을 결정하는 선택의 기술 100가지라를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세상살이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게임이론이라는 걸 쉽게 풀이하면 상화적 의사결정이란다. 게임에 참여한 상대방이 있고 게임 참여자의 의사결정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주체로서는 상대방의 반응과 선택까지 모두 고려하여 결정을 내려야 하는 조금은 복잡한 것이란다.(쉽게 풀었다고 썼다만, 내가 봐도
  6. 자기계발서라 힘들어할 그대들에게~
    from 책읽는 좋은세상 만들기 2010-03-20 11:02 
    사람들의 편견이라고 할까?  그건 바로 자기계발서라는 건...  딱딱하고 지루할것만 같다는 이야기~  때론 그말처럼 딱딱하고 지루함을 선사할때도 있다.  그것도 읽다보면 오히려 그책만의 매력이라고 할까?   우선 책을 읽기위해서는 흥미를 자아내야 하는데...  자기계발서가 하기 힘든부분을 이책을 단락단락 나눠서 지루함없어 실제 와닿을수 있도록 글을 써놓은듯 하다.  내게
  7.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현실에서 활용하는 게임이론!
    from mooo님의 서재 2010-03-21 14:29 
    '성공을 결정하는 선택의 기술'이 자그마치 100가지나 담겨있다고? 100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느라 이 책은 그리 가볍지는 않다. 읽기 겁날 정도로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만만히 볼 만큼 가벼운 책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게임이론을 통해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게임이론이 란 경제학에서 나오는 하나의 이론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기 전에 찾아보니 게임이론은 경제학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8. 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from 녹차라떼님의 서재 2010-03-21 20:14 
     여느책들과 똑같겠지 하고 시작했던 또 하나의 경영에 관한 독서! 책속에서 말하는게 그냥 또 다른 성공에 관한 거겠지 하며 책장을 넘겨가는데, 일상 생활을 소재로 한 이솝우화를 읽는 것처럼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들이 신선하고 재밌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에 관한 리뷰를 쓴다는 건 우선 읽어보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읽지 않고서 내가 내용을 말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교훈과 지혜가 있고, 그 중에서 핵심만을 이야
  9. 쉬운 게임의 법칙
    from 아니스의 쪽방 2010-03-21 21:42 
    편하게 볼 수 있는 게임의 법칙 책입니다.  편집 자체도 편하게 되어있고.. 내용도 쉽습니다.  특히   단락(?)별로 제목외에  한눈에 쏙! 이라는 것을 이용해 정리를 해주고.. 사례와 해법으로 본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사례를 언급하면서 설명하는 책들은.. 사례와 해법 혹은 설명등이 구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이야기 거리에 묻혀서
  10. 상대방과의 싸움, 게임이론을 안다면 이길 수 있다...
    from 책을 가까이 하고 열심히 읽어요.. 2010-03-21 22:33 
      게임이론. 내가 매우 관심있는 학문이다. 영화로도 유명한 존내쉬도 이 게임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았었지.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화술이나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해 주는 심리학 서적 쯤으로 봤었는데, 읽으면서 게임이론에 관한 책이란 걸 알고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이 책은 게임이론을 현실과 사례를 예로 들어 짤막짤막하게 설명하고 있다. 짧게 한 챕터씩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
  11. 이기는 선택의 기술 100가지
    from 햇살과다락방 2010-03-21 23:59 
    이기는 선택의 기술 100가지 이번 주말에 어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할까? 다큐멘터리를 볼 수도 있고, 토크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사소하지만 우리의 이런 결정이 모이고 모여서 시청률을 결정하고, 어느 사람에게는 그 시청률 때문에 대박 인생을 살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우리의 인생은 선택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라고 주장한다. 각자의 선택이 모여 세상을 이루고, 우리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지은이 쑤춘리는 중국인으로 처세술에 관
  12. 중국식 사고의 게임이론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0-03-23 11:18 
    중국식 관점에서 본 게임이론의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나올 수 있는 성공담, 실패담이 들어 있고, 때로는 현재의 시대에 때로는 중국고전에 적용하여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구성 하였다.  우리에게 주로 번역되는 번역서는 미국, 일본, 유럽에서 기인하는 것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중국식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특색이 있다.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중국인들 특유의 포커페이스가 면면이 경영전략
 
 
꼬마별 2010-03-08 11:36   좋아요 0 | URL
B조 분들 재미있게 읽으세요^^*

동대장 2010-03-08 16:44   좋아요 0 | URL
헉헉.....

서평을 써야 할 책들이 슬슬 밀리네요.....ㅋㅋ

다락방속햇살한줌 2010-03-09 09:23   좋아요 0 | URL
와 이번 책도 재미있겠네요-^-^*

루니안 2010-03-09 20:47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어요^^ 재밌을 거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녹차라떼 2010-03-10 02:53   좋아요 0 | URL
벌써 도착하신 분들도 있군요..저도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

2010-03-12 1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2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샐로스 2010-03-12 20:21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중간에 이사를 해서 택배아저씨께 부탁드려 새로운 주소지에서 받았습니다.
주소변경하였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8 17:07   좋아요 0 | URL
금주 발송 될 도서는, 변경 된 주소지로 갈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0-03-18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8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9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0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