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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그 허와 실 - 대학교양총서 69
박찬웅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6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의 크기는 아주 작아서 조금 큰 수첩 정도를 연상하면 될 것이다. 또한 책의 두께도 아주 얇아서 대략 3cm 정도를 생각 하시면 될 것이다. 그러나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아주 좋은데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복용을 하는 약물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과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하는 복약의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서울 대학교 출판부가 만들어 냈는데 교양인들을 위한 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다. 해당 분야의 전공 관련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문외한인 비 전문가들의 지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리즈이다. 책을 수집하기 좋아하고 장서벽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구입해도 좋을 것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똑똑한 자녀들이 있다면 중, 고생들에게 읽혀도 입문서, 약과 복약에 관한 상식과 지식을 넓히는 시작의 책으로서는 충분 할 것이다. 이런 다이제스트 식으로 요약을 해서 시리즈로 발간을 하는 책을 본인은 무척 좋아 하는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는 아주 제격이기 때문이다. 지식 욕구는 충만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 전체를 습득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이렇게 간단히 요약 되어 있는 시리즈의 책은 많은 분야의 개괄적인 지식을 빠른 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유가 있는 시간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가 공신력이 있고 값 또한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