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설 잘 보내셨지요- 건강하시구요?
저는 잘 있답니다.
요전번에 올린 넋두리로 가득한 근황을 마지막으로 페이퍼를 올리질 않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진짜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느끼면 마음이 좀 따끈따끈해지잖아요. 흐흐흐..)
짧게나마 근황 2 올립니다. ^^
우선 남편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 아프면서 살이 많이 빠졌는데 (7-8 킬로 정도? 빠져야 할 저는 안 빠지고.. ㅜ_ㅜ 살쪘다고 구박이 이만저만이 아냐요.. - _ -;;),
아직 빠졌던 살이 다시 오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밥도 잘 먹게 되었고.. 한시름 놨답니다. ^^
직장 관련 문제는 뭐 올 가을이나 되어야 나아지겠지만, 박차고 나올까봐 조마조마해 하지는 않아도 좋게 되었으므로 OK. ^^
엄마도 한 일주일 정도 심하게 앓으시더니 이젠 다 나으셨구요.
제 일은 여전히 진척이 안 되고 있으나, 뭐, 의욕도 없고.. ;;
지금 해 봤자.. (이러면서 미룬 것이 벌써 사,오년? 헐.. ^^;)
여튼 큰 문제는 대충 해결이 되었어요.
2월 말까지는 그래도 좀 바쁠 것 같고, 올라와 계신 엄마가 컴퓨터를 잡고 계시는 관계로
알라딘에 자주 글을 올리거나 댓글 달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가끔 들어와서 구경은 하고 간답니다.
꽃피는 춘삼월이 되면, 다시금 열심히 알라딘 서재질에 매진을... 쿨럭.. ;;;
그 동안 저 잊어버리심 안되요- ^^;;;
다들 건강하시구요-
그럼 이만 꾸벅.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