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간신히 커피의 유혹을 넘겼습니다.

사랑하는 커피를 마시지 않은 지도.. 단 한 방울도 말이지요... 벌써 일주일이 넘어 열흘이 다 되어갑니다.

몸은 끊임없이 커피를 요구하지만, 독한 맘 먹고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죠...ㅜ.ㅜ

뭐, 위가 불편하니 안 마시긴 합니다만...

병원을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도 커피 생각이 간절합니다.

처음 3일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지요..

커피 중독은 정말 무섭더랬어요~~

홍차, 녹차 다 필요없었습니다. 카페인 부족이 아닌...

커피 부족이었으니까요~~

 

오늘도, 내일도 이를 악물고 참아보렵니다.

뭐, 병원 옮기고 위를 진정시킨 다음...

다시 마음껏 커피를 즐길 날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더운 날...

모두 행복하시길...^^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6-15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용품을 찾아 길들여보세요. 필건!!!

날개 2006-06-15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커피를 못마시다니...ㅠ.ㅠ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프레이야 2006-06-15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장이 많이 안 좋으신가봐요. 커피 대신 뭐 다른 걸로 길들여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 어떨 땐 이명까지 나던걸요.. 그래도 그 향기가 유혹해요 .. 아무튼 건강 하실기를..

반딧불,, 2006-06-15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오랜만입니다.

데메트리오스 2006-06-1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는 꼬마요정님..몸이 안좋다는 글을 보니 좀 그렇습니다. 우선 건강해지신 연후에 마음껏 커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꼬마요정 2006-06-18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보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조금 낫긴 합니다만... 커피의 유혹은 무얼로도 대체하기 힘든 듯 합니다. 녹차를 마시긴 하지만요...흑흑

날개님~ 그쵸?? 넘 안타깝죠?? ㅜ.ㅜ

배혜경님~ 저도 귀가 울리고 그랬는데, 그게 커피를 과하게 마셔서 였나보군요... 그래도 커피는 좋은데...ㅜ.ㅜ 커피를 대신할 만한 게 없는 듯 해서 슬퍼요~

반딧불님~ 정말 오랜만이죠? 보고 싶었어요~^^

데메트리오스님~ 건강 챙기려고 사랑하는 커피도 멀리하고 있지요~ 얼른 건강해져서 마음껏 커피를 마실테에요~^^
 

오랜만에 서재에 글을 남겨봅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 서재엘 자주 못 들렀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꼬마요정의 서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서재지인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한가득 전하고 싶네요~~^^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을 절감한 두 달이었습니다.

저에게 길을 보여주고, 정말 잘해주고... 그래서 믿고 의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돌아온 건 멸시와 무시였죠...

그 사람의 정신세계가 너무나 특이하여 이해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어떻게 다른 누구도 아닌 저한테 그럴 수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사람에게 이토록 실망한 적도, 화가 난 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힘들고 지쳐할 때... 제 곁에 있어 준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을 같이 할지도 모를 사람과 진정한 우정을 가르쳐 준 사람이지요...

이제 어느 정도 정리 되어 일상으로 돌아 온 지금...

가끔 그 사람을 보면 울컥하지만, 그래도 저보다 4살이나 많은... 아주 아주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자라 인사만 꾸벅하고 화를 삭입니다.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는 거잖아요...

그게 전혀 근거없고 인신공격적인 말이라면 더 더욱 그렇구요...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말들을... 그것도 여러 번 듣는 동안 고개 숙이고 입술을 깨물고 있을 수 밖에 없던 제가 조금은 한심하기도 합니다만...

다른 말을 더 듣지 않으려면 빌미를 주지 않아야 했기에 그저 참았더랬죠...

뭐, 제가 말 할 틈도 없긴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열이 받아 답답합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6-06-1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기운내요!

프레이야 2006-06-11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반가운 맘에 달려왔더니,, 뭔가 무지 속상한 일이 있었군요. 꼬마요정님, 힘 내시고 다 날려버리시기 바래요..

마태우스 2006-06-11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정은 모르겠지만 그 일을 통해 평생 같이 할 사람을 재발견했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서 서재에 뜸하신 건데, 죄송합니다. 글도 하나 안남기고...

비연 2006-06-1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운내세요!

꼬마요정 2006-06-15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네! 기운 낼게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화가 나구 그렇네요~ 그래도 용기내고 기운낼게요~ 감사합니다.^^

혜경님~ 다 날려버리도록 할래요~ 이렇게 서재지인님들께서 격려해 주시니까요~ 감사합니다.^^

마태님~ 안 그래도 평생을 같이 있어 줄 사람을 만났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지요~(발그레)^^ 아유~ 바쁘신 마태님~ 이렇게 뜸하게 온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걸로도 충분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비연님~ 네! 기운내고 힘 낼게요~ 감사합니다.^^

多憂님~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면 화가 날지도...^^;; 그래도 반가이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웃어라... 웃어라....

이건 그냥 잠시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니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웃어라! 그게 일류다!!!

 

나에게 거는 주문...

웃자! 괜찮아!! 이까짓것쯤이야~~~^____________________^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5-06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꼬마요정 2006-05-0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o^^o
^-----------------------^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글 중에서-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4-2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날개 2006-04-23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정님, 오랜만이셔요~!^^

꼬마요정 2006-05-04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날개님~~ 안녕하세요~^*^
자주 오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제 서재에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나는 운이 좋은가 보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

선하고 좋은 사람들...

오랜만에 들어와보는 알라딘에도 좋은 벗들이 많이 있는데,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 즐찾도 한 분 줄었는데... 저를 잊으신건지...^^;;

 

제 서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깃들기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3-11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께도요. 오랜만입니다^^

날개 2006-03-1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