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들을 사랑하고 용서라하라는 가르침은 과연 현실세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가. 믿음을 드러낼 자유와 선교할 자유는 타인의 목숨보다 중요한가. 인간은 어째서 이토록 잔인한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5-11-21 14: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정님의 이 질문들이 저를 엔도 슈사쿠를 읽고 싶지 않게 합니다. 작년엔가 알라딘에서 엔도 슈사쿠의 열풍이 불었던 듯 한데 저는 저 질문들의 대답을 이제는 딱히 듣고 싶지않더라구요. ㅎㅎ 엔도 슈사쿠를 한 권도 안 읽은 변명입니다. ㅎㅎ

꼬마요정 2025-11-22 19:59   좋아요 0 | URL
저 질문들에 대한 답이 있을까 싶습니다. 종교나 이념은 너무 무섭잖아요. 한 쪽이 절멸할 때까지 증오하고 폭력을 행사하죠. 사랑하고 행복하려고 있는 종교이고 이념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근데 책은 재미있어요. 하지만 읽고 싶지 않으면 안 읽으셔도 되죠. 솔직히 읽을 책 너무 많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