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부러운 카프의 자세. 나도 이렇게 멍 때리고 싶다... ㅋㅋㅋ
1. 얼마 전에 은오 님이 인덱스 예쁜 거 알려줘서 마구 쓸어담다가 업체별로 붙는 배송비 때문에 좌절했더랬지. 그래서 그냥 핫트랙스랑 아트박스를 갔다. 그래서 거기서 이만큼 쓸어왔다. 은오 님 고마워요!!^^
2. 지난 8월 11일 금요일, 뮤지컬 <그날들>을 보고 왔다. srt 타고 갔다가 밤 11시 버스를 타고 새벽 3시 넘어 집에 도착했는데, 남편이 새벽에 위험하다고 꼭 마중을 나오겠다는 거다. 버스가 집 근처에 내려주기 때문에 그냥 사뿐사뿐 걸어오면 되는데 요즘 워낙 무서운 일이 많다고 꼭 나오겠다고. 그 동안 새벽에 도착했을 때 아무 일 없긴 했지만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이 무섭긴 했다. 그리고 진짜 데리러 오니까 아주 반갑더라. ㅎㅎ
극은 정말 좋았다. 엄기준 배우님은 진짜 안 늙는 듯... 정학의 감정선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엄정학과 지무영은 첫공이자 막공이었다고. ㅋㅋㅋ
3. 네이버 시리즈에서 <화산귀환> 연재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나 혼자 보기 아까워서 남편에게도 보라고 보라고 했는데, 남편은 이상하게 웹툰을 안 보는거다. 만화책은 좋아하는데 웹툰은 좀 어색한 듯 했다. 그래서 만화책으로 <화산귀환>을 두 권 사 줬더니, 홀랑 다 보고 시리즈에 무료로 올라온 거 홀랑 다 보고 유료 회차까지 다 봤더라... 내가 아껴놓은 건데... 내 쿠키인데... 으헉 그래놓고서는 나한테 말을 안 해서 하마터면 대여기간 지날 뻔... ㅋㅋㅋ
남편과 나 둘 다 무협을 좋아하는데, 둘 다 마지막으로 본 무협만화는 <열혈강호>였다. 요즘도 나오는데, 이젠 지쳐서... ㅋㅋ 그런데 이번에 <화산귀환>은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된다. 청명도 좋지만 마존 좋아...
<재혼황후> 이후 제일 재밌게 본 것 같다. 둘 다 애니메이션 만들어주면 좋겠다!!
5. 역시 아침엔 커피랑 도넛이다. 나는 따뜻한 커피가 좋지만 남편은 여전히 아이스 커피.... 그래서 내 고양이 얼음을 볼 수 있어서 좋긴 하다. ㅋㅋㅋ
6. 오늘은 다미가 우리 집에 온 날이다. 2016년 9월 2일에 왔으니 벌써 7년이 지났구나....
이랬던 다미가... 지금은....
얼굴이랑 몸이 많이 커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꿀잠 자는 꼬미와 샤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