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솥밥 모두의 레시피 2
김희종 지음 / 맛있는책방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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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을 좋아하지만 해먹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해먹고 싶어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 실패해도 계속 눈여겨 보는 종류 중의 하나가 솥밥 요리다. 책의 저자는 식당을 차린 경험자이기도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계신 아버지께 건강하게 차려 드린 솥밥 열전이다. 그래서 사진 속 음식들이 더 따뜻하고, 정갈하며, 영양가 있어 보인다. 양념장, 채소밥, 해산물밥등 종류가 다양하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솥밥 하나면 별반찬이 따로 없겠다. 좋은 솥을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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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1-21 20: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솥밥 맛있죠.
가족들 입맛 살려주려고 애쓰시는 책나무님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성공하시면 인증샷 올리실 거죠?^^

책읽는나무 2022-01-21 20:2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솥밥은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해서요^^
전 오죽하면 식당 가서도 돌솥밥 꼭 시키거든요. 그래서 그 돌솥을 가져오고 싶던데...집에서 해먹으려니 아~~ㅜㅜ 싶더라구요.ㅜㅜ
그러네요? 스텔라 케이님 말씀 듣고 보니 아~~요즘 솥뚜껑 운전 한다고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그러네요ㅜㅜ
그래도 이제 3 월, 곧 봄은 오겠죠??
그때까지 솥밥 성공시켜 보겠습니다!!!^^

기억의집 2022-01-21 2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솥단지는 하나 사 놓고 몇번 시도 했는데 밥에 힘이 없어서… 압력솥으로 해 먹어요!!!!

책읽는나무 2022-01-21 20:55   좋아요 2 | URL
아...솥밥은 원래 어려운 건가요???
저도 안되겠다 싶어 건나물 넣고 압력솥으로 해먹은 적은 있긴한데..솥밥으로 먹음 더 맛있겠지?싶더군요^^
예전에 울 시어머님이 냄비밥을 해주셨었는데 그것도 갓지은 밥이라 엄청 맛있었는데...솥밥은 고수가 해야 되는가 봅니다??

기억의집 2022-01-21 21:00   좋아요 3 | URL
그니깐요. 울 엄마도 냄비에 밥 해도 맛만 있는데.. 제가 하면 히마리가 너무 없어요. 저의 엄마가 냄비에 콩나물밥 해 준 게 그렇게 맛있어서 저도 그렇게 해 먹으려 하면 안 되서.. 압력밥솥에 해 먹어요!!

책읽는나무 2022-01-21 21:15   좋아요 2 | URL
냄비 콩나물밥 맛있겠어요^^
전 무밥!!! 엄마가 해준 무밥이 생각 많이 나네요!!!
아...먹고 싶네요. 쓰읍~~!!!!

페넬로페 2022-01-21 21: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요즘 요리책 많이 보시네요~~
안보셔도 셰프시던데 이제 조리장 되시는거 아닌가요?
솥밥 맛있죠^^

책읽는나무 2022-01-21 22:00   좋아요 4 | URL
여성주의 책 읽다가 머리 어질어질할 때 한숨 돌리기용으로 빌려 온 요리 책 보면 좀 힐링되거든요ㅋㅋㅋ
어른용 그림책이 요리책이 아닐까?싶네요^^
읽다가 너무 먹고 싶은 건 해볼까? 자극도 좀 되기도 하구요~
애들은 반응이 각각이구요. 비빔밥, 볶음밥 종류 싫어하는 아들은 ‘솥밥 하게???‘ 난감한 표정이고, 비빔밥,덮밥 종류 좋아하는 딸들은 ‘와!! 솥밥 하게요??^^‘ 묻는데 제가 더 난감하구요!!! ㅜㅜ
조리만 하면 조리장 되는 건가요?ㅋㅋㅋ
솥밥 한 번 시도해봐야 겠군요!!!^^

mini74 2022-01-21 21: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콩나물밥 송이밥 냄비에 하면 맛있지요. 비결이라면 꼬들하든 죽이 되든 그냥 조용히 먹는 거? ㅎㅎ 냄비밥은 저희 남편이 잘합니다. 나무님 솥을 살포시 옆에 분께 토스해보세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21 22:05   좋아요 4 | URL
아....조용히 먹는 거!!!
ㅋㅋㅋㅋ 꿀팁이네요?ㅋㅋㅋ
울집 법칙인데 말이죠.
엄마가 해준 밥은 무조건 맛있게 먹는다!!!...토 달지 않는다!!!
생각 잘하고 말해라!!!밥 안해준다!!
세뇌시켜 가면서 먹이고 있었는데 이젠 조용히 먹는다!!!실시!!! 요렇게 말하면 되겠어요.감사합니다^^
밥은 남자가 더 잘하는 게 맞죠??
내일 시켜봐야 겠군요!!
맨날 늦게 일어나서 밥 한 번 얻어 먹으려면...ㅜㅜ
솥을 끼고 자게 해야겠어요^^

mini74 2022-01-21 22:08   좋아요 4 | URL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머리맡에 살포시 놓아두세요. 혹 리본 있음 솥뚜껑에 야무지게 묶으셔서 ㅎㅎ

책읽는나무 2022-01-21 22:12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리본 찾고 있어요^^
그 많던 리본은 어디로 갔나??ㅜㅜ

난티나무 2022-01-21 22: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마지막 문장에서 푸핫 웃어버렸….^^;;;;;;;

책읽는나무 2022-01-22 07:03   좋아요 2 | URL
죄송하다뇨~ㅋㅋ
저는 연장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가지고 있는 솥(냄비?)이 전문성이 떨어져 음식이 맛이 없는 건가? 뭐 그런 생각을??^^

그레이스 2022-01-22 00: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콩나물밥, 굴밥 자주 해먹었는데,,, 굴은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안먹어요ㅠ

책읽는나무 2022-01-22 07:04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이 찐 조리장님이셨군요?^^
자주 해드신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는?? 아..그레이스님의 콩나물밥 먹어 보고 싶네요^^

그레이스 2022-01-22 09:40   좋아요 2 | URL
그냥 자주 먹는다는...!
맛은 ...?

라로 2022-01-22 01: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솥으로 한 누룽지 넘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시골 친척집에서 먹었던 가마솥 누룽지의 맛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책읽는나무 2022-01-22 07:06   좋아요 2 | URL
가마솥 누룽지 최고죠!!^^
전 외갓집에 부뚜막에 가마솥이 있었거든요~~저도 가마솥밥과 누룽지 정말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아!! 옛날이여~~

바람돌이 2022-01-22 18: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솥밥도 맛있고, 솥밥에 눌은 누룽지는 더 맛있고....
저도 한 때 열심히 솥밥을 해댔지만 아 너무 귀찮아요. 매 끼니 밥 해야 돼요. 그리고 밥 되는 동안 계속 신경쓰야 해요.

책읽는나무 2022-01-23 07:45   좋아요 0 | URL
밥 할 때 신경써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불조절 좀 쉽지 않던데요?
어제 해먹어 봤는데..물 조절,불 조절이 관건이더군요?
그냥 그런대로 먹을만은 하던데..냄비 눌러붙을까봐 그게 계속 신경쓰이더군요.ㅜㅜ
근데 갓 지은 밥이라 맛은 있어서...고민중입니다..ㅋㅋㅋ
바람돌이님은 이 귀찮은 걸 열심히 드셨었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