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작품을 보게 되다니...
그저 영광일뿐이다.
빌 벨린저의 이 작품을 읽지 않고 추리마니아라고 할 수는 없는 일...
그러니까 그동안 나는 부끄러웠다 ㅡ..ㅡ
결말 봉인 초판본이라고???
빨랑 사야겠다!!!

카다레의 실존적 추리소설 - 미스터리 형식 속에 결합한 권력에 대한 우화
이 작품은 먼저 작품이 있어서 그 작품을 읽고 봐야 한다.

이 작품과 함께 2부작으로 쓰인 작품이다.
그런데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다니 암튼 모든 면에서 흥미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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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08-02-1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와 손톱 저도 기대기대!!!!+_+

물만두 2008-02-20 11:04   좋아요 0 | URL
저두요~
 

직업이 특수청소부라고?
이런 일은 보통 다른 나라에서는 해주던데 우리나라는 아니고.
하지만 경찰이 할 수는 없을테니까 이런 직업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든다.
말하자면 사건 현장의 종료후 청소를 말한다.
그런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굼금하다.

미 대통령의 임기종료 시점을 1년 앞두고 일어나는 고도의 정치적 음모와 그 음모의 중심에 선 살인사건, 그리고 정부의 숨겨진 비리를 다룬 작품.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종료에 맞춰서 절묘하게 나왔구만.
정치 스릴러는 기피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보면 좀 속이 시원해질까, 아니면 더 답답해질까?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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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2-15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링> 삽화가 예쁘네요. 이제 전 물만두님을 삐끼만두님이라고 부르겠어요!

물만두 2008-02-15 14:52   좋아요 0 | URL
네. 전 미스터리전문삐낍니다^^
 

단편 소설하면 떠오르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 그의 뒤를 잇는 단편추리소설 작가들이라고 하면 좀 심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러시아 특유의 문학적 정서가 어디가겠는가 싶어서 기대가 크다.
게다가 러시아의 일상의 미스터리를 표현한 작품들이라니 일본의 일상의 미스터리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제목만 보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패러딘줄 알겠다.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행방불명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
그것에대해 말도 많은데 그 사건을 모티브로 쓴 작품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이 책에 등장하는 건 아니고 완전한 픽션이다.
흠... 어떨지 궁금하다.

아니 이 책이 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수록되었을까...
암튼 안보신 분들에게는 희소식같다.
이 전집을 모으는 분들께도 좋은 작품이 되겠고.
하지만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좀 그렇다.

컴파운드 아이라는 무기를 둘러싸고 벌이는 미스터리다.
정치가 연관되면 좀 꺼려지는데...
어떤 완성도 높은 정치 스릴러가 만들어졌는지 볼까...

소년범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이라 읽어볼만 하리라 생각된다.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가벼운 벌만 받는 것이 괜찮을까를 묻고 있다.
그들에게 갱생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것이 반대로 피해자와 그 가족을 두번 울리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법이 더 큰 범죄자를 양산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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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8-02-13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새해 복 많이~
세번째 책 반가운데요 ^^

물만두 2008-02-13 12:56   좋아요 0 | URL
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책은 늘 반갑죠.

전호인 2008-02-1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함께 행복하세요 ^*^

물만두 2008-02-13 13:51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미미달 2008-02-1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책 기대되네요. (방긋)

물만두 2008-02-13 13:51   좋아요 0 | URL
미미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셨쎄요?
저는 첫째, 둘째 다 기대됩니다^^

Mephistopheles 2008-02-13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트맨은....이건 전 책보다는 잭 니콜슨이 화들짝 떠오른다는..^^

물만두 2008-02-13 17:03   좋아요 0 | URL
잭 니콜슨의 젊은 시절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보석 2008-02-1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3번에 눈도장 쾅!

물만두 2008-02-13 17:04   좋아요 0 | URL
눈도장만요^^ㅋㅋㅋ

프레이야 2008-02-13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트맨... 저, 이거 담아가요^^

물만두 2008-02-13 20:08   좋아요 0 | URL
네.^^

울보 2008-02-1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너무 늦었지요
제가 요즘 뭐가 바쁜지 ,,
인사도 마실도 많이 소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두님도 다른 님들도 모두 모두 궁금해하고 있답니다
만두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즐거운 소식 전해주세요,,
음 세배드리는데 새뱃돈은 없어도 돼요,,ㅎ후

물만두 2008-02-14 15:07   좋아요 0 | URL
울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 말씀을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세뱃돈은 당근 엄떠요~~~ㅋㅋㅋ

2008-03-06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06 1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07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8-03-07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방황하는 칼날 말입니다^^

물만두 2008-03-07 12:00   좋아요 0 | URL
재미나게 읽으세요^^
 

고대 이집트 유물의 발견과 보물 사냥꾼들의 추적,
그리고 첩보기관의 음모와 배신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모험소설.
이집트, 보물, 툼레이더 이런 건 너무 많이 나왔는데
퍼트리샤 콘웰의 초기작의 문체를 느끼게 한다는 말이 눈을 사로잡는다.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다.

미스터리로 풀어낸 수학사라고 해야 할까.
미스터리는 괜찮은데 수학이 참 암담하게 만든다.

2007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 스릴러이자,
코엔 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피로 숨막히게 만드는 가운데 무언의 압력이 가해질 것 같은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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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2-0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쿠폰 만료를 맞이해서 지르신 책들인가요? ^^

물만두 2008-02-02 15:28   좋아요 0 | URL
여기는 신간, 관심도서 페이펍니다.
지른 책은 아직 못 올렸어요^^;;

마노아 2008-02-0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엔 형제가 코엔 남매가 됐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어요. 그나저나 그 영화 참 궁금하던데 언제 개봉하는 건지...

물만두 2008-02-02 15:29   좋아요 0 | URL
아, 저는 비가 영화 출연하면서 알았습니다.
저는 책 먼저 보고 영화 보고 싶네요^^

lecteur 2008-02-02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매가 된 건 워쇼스키들입니다 ^^
코엔들은 여전히 형제이지요.

마노아 2008-02-02 23:51   좋아요 0 | URL
에구, 큰 실수했군요. 물만두님도 저랑 더불어 착각을^^;;;

물만두 2008-02-03 16:47   좋아요 0 | URL
앗, 실수~
큰일을 냈네요.
형제 감독하면 자꾸 이 생각이 나서 그랬나봅니다^^;;;
마노아님 착각이 아니고 형제라는 말씀에 의당 그러려니 했네요.
전 형제가 또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모1 2008-02-04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퓰리처상에서 스릴러에도 상을 주는군요. 예전에...종이시계인가라는 책을 퓰리처라는 유명한 상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봤다가 재미없어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쪽은 완전 문학쪽인줄 알았습니다. 음..종이시계가 퓰리처상이 아니었나?? 갑자기 좀 헷갈리기도..

물만두 2008-02-04 15:11   좋아요 0 | URL
앤 타일러의 작품말씀이군요.
저도 가물가물합니다. 하도 오래전 얘기하서요.
퓰리처상보다는 스릴러라서 제게는 매력적입니다^^

메이즈리크 2008-02-0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맥 맥카시가 퓰리처상 수상을 한 전력이 있는 것이지,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퓰리처상 수상작인 것은 아닙니다. 맥카시는 2007년 길(The Road)로 퓰리처상을 탔지요. 이 책은 그 전부터 오프라 윈프리 북 클럽에 선정되어, 큰 인기를 얻은 책입니다. 길도 우리 나라에 출간 된데요.

저렇게 써 놓으면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더군요.

물만두 2008-02-04 16:16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가끔 수상작이 아닌 수상작가의 다른 작품을 마치 이 작품이 수상작인냥 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알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에 등장하는 다구치-시라토리 커플 시리즈다.
대학병원에서 이번에는 토막살인사건이다.
좀 더 무서운 사건을 시도하는군.
제목은 P.D. 제임스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이 커플이 무척 기묘한 조합이었는데 어디 얼마나 더 재미있어졌는지 보자!

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요즘 플롯의 대세는 이렇게 두 개의 다른 추적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인 모양이다.
아니면 한 명의 화자가 아닌 여러명의 화자를 등장시켜 여러 각도에서 독자들이 바라보게 만들고 나중에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는 트릭으로 플롯이 사용되는 것이던가.
암튼 미미여사의 작품가운데 가장 미스터리에 충실한 작품이라니 안보고 넘어가면 안되겠지.

 

순전히 제목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제목 한번 기막히게 좋다.
현실과 환상 사이, 모호한 하이퍼리얼리티의 세계
파격과 품격이 공존하는 21세기형 소설의 새로운 도전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눈여겨본다.

3권 예정에 아직 3권은 안나왔다고?
이런...
역사 환타지 소설이라...
책속에 역사라는 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얘긴가?
다 나온뒤에 알게 되겠군.

별순검 스타일의 책이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강력범죄 수사를 과학적으로 했는지를 잘 알려주는지 보면 이미 읽는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권에서 제발 멈춰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식객이 드디어 19권이 나왔다.
자, 허샘께서 마무리를 하실 것인가 아니면...
허샘, 저 좀 살려주시와요~ 

꿈에서 나는 추악한 범죄를 일삼는 사이코패스, 존속살인자, 고문수사관이었다.
악몽에서 깨어날 때마다 끔찍한 고통만 남긴 채 하나씩 사라지는 손톱.
꿈이라 여겼던 그들은 실재했고 나는 왜곡되어온 진실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손톱을 깎을때 잘못 깎으면 손톱끝의 살을 자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때 얼마나 아픈지 말도 못한다.
그럴때 생각나는 것이 고문에 손톱을 잔인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서 섬뜩했던 기억이 있다.
올 여름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는 작가의 공포 스릴러다.
손톱이 주는 섬찟함에 벌써부터 오싹한 느낌이다.

카가미 가(家) 7남매들의 연작 스토리 중 세 번째 이야기.
앞의 두 작품에 비해 서지 정보만 보면 좀 양호해보인다.
각기 다른 세명의 시점으로 나뉘어 작품은 전개된다.
모두 집착과 광기, 어둠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세명이 카가미가와 만나 또 비틀어지게 되는구만.
시리즈라 관심이 가기는 하지만 첫 작품에 심하게 데여서 읽기는 무척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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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8-01-3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보관함으로 슈슝~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좀 고민되는데요. 물만두님이 리뷰 올려주실 때까지 기다릴까봐요.(너무 사악한가?)

물만두 2008-01-30 11:20   좋아요 0 | URL
바티스타가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저도 언제 읽게 될런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보겠사와요^^

Mephistopheles 2008-01-3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어마어마한 지름신이 강림하신다면 식객의 나머지 씨리즈를 몽땅 사재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런데 그놈의 동아일보가 옥의 티..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한꺼번에 사시면 휘청하시겠습니다.

하늘바람 2008-01-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책이 기대되네여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