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에 등장하는 다구치-시라토리 커플 시리즈다.
대학병원에서 이번에는 토막살인사건이다.
좀 더 무서운 사건을 시도하는군.
제목은 P.D. 제임스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이 커플이 무척 기묘한 조합이었는데 어디 얼마나 더 재미있어졌는지 보자!

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남녀와 여고생의 행방을 찾는 카운슬러.
요즘 플롯의 대세는 이렇게 두 개의 다른 추적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인 모양이다.
아니면 한 명의 화자가 아닌 여러명의 화자를 등장시켜 여러 각도에서 독자들이 바라보게 만들고 나중에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는 트릭으로 플롯이 사용되는 것이던가.
암튼 미미여사의 작품가운데 가장 미스터리에 충실한 작품이라니 안보고 넘어가면 안되겠지.

 

순전히 제목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제목 한번 기막히게 좋다.
현실과 환상 사이, 모호한 하이퍼리얼리티의 세계
파격과 품격이 공존하는 21세기형 소설의 새로운 도전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눈여겨본다.

3권 예정에 아직 3권은 안나왔다고?
이런...
역사 환타지 소설이라...
책속에 역사라는 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얘긴가?
다 나온뒤에 알게 되겠군.

별순검 스타일의 책이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강력범죄 수사를 과학적으로 했는지를 잘 알려주는지 보면 이미 읽는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권에서 제발 멈춰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식객이 드디어 19권이 나왔다.
자, 허샘께서 마무리를 하실 것인가 아니면...
허샘, 저 좀 살려주시와요~ 

꿈에서 나는 추악한 범죄를 일삼는 사이코패스, 존속살인자, 고문수사관이었다.
악몽에서 깨어날 때마다 끔찍한 고통만 남긴 채 하나씩 사라지는 손톱.
꿈이라 여겼던 그들은 실재했고 나는 왜곡되어온 진실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손톱을 깎을때 잘못 깎으면 손톱끝의 살을 자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때 얼마나 아픈지 말도 못한다.
그럴때 생각나는 것이 고문에 손톱을 잔인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서 섬뜩했던 기억이 있다.
올 여름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는 작가의 공포 스릴러다.
손톱이 주는 섬찟함에 벌써부터 오싹한 느낌이다.

카가미 가(家) 7남매들의 연작 스토리 중 세 번째 이야기.
앞의 두 작품에 비해 서지 정보만 보면 좀 양호해보인다.
각기 다른 세명의 시점으로 나뉘어 작품은 전개된다.
모두 집착과 광기, 어둠을 가지고 있다.
이들 세명이 카가미가와 만나 또 비틀어지게 되는구만.
시리즈라 관심이 가기는 하지만 첫 작품에 심하게 데여서 읽기는 무척 망설여진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석 2008-01-3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보관함으로 슈슝~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좀 고민되는데요. 물만두님이 리뷰 올려주실 때까지 기다릴까봐요.(너무 사악한가?)

물만두 2008-01-30 11:20   좋아요 0 | URL
바티스타가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저도 언제 읽게 될런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보겠사와요^^

Mephistopheles 2008-01-3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어마어마한 지름신이 강림하신다면 식객의 나머지 씨리즈를 몽땅 사재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런데 그놈의 동아일보가 옥의 티..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한꺼번에 사시면 휘청하시겠습니다.

하늘바람 2008-01-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책이 기대되네여

물만두 2008-01-30 14:38   좋아요 0 | URL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