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넣기에서 두 권이 검색이 되는군^^;;;
공포, 환상, 미스터리는 모두 현대 문학의 공통 소재이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라고 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말이다.
국내에서 환타지가 추리나 공포와 같이 문학으로 인식된지는 얼마 안된다.
더욱 좋은 작품들로 깊은 뿌리가 내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빌 밸린저의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
사진 한장으로 여자를 찾는 남자와 그 여자의 살아가는 모습이라...
내용 소재만 봐도 보고 싶어진다.

미술사 미스터리 연작 중 한 작품으로 타치아노 위원회와 타치아노 사이의 500년을 넘나드는 미스터리를 그리고 있다.
Jonathan Argyll series로 <라파엘로의 유혹>도 같은 시리즈다.
또한 로마 미술품 전담 수사반의 보탄도 반장은 조수인 플라비아 디 스테파노가 등장한다.

  

작가는 범죄가 일어나는 점, 왜, 어떻게를 고민하고 있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두뇌 게임이라...
범죄자의 악의가 어디까지인지 얼마나 보여줄 것인지가 궁금하다.

예고된 살인사건, 추리소설 안에 추리소설이라는 다소 진부해보일 수 있는 소재를
얼마나 신선하게 썼는지, 치밀하고 썼는지 궁금하다.
제목이 추리소설이니 기대에 부응하리라 생각되지만.

아홉 종류의 로봇에 대한 각각의 단편을 하나로 엮은 일종의 연작소설집.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다시 아시모프의 작품들이 재 출판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이 작품이 신호탄으로 여겨지는데 로봇에 대해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또 나왔다.
소위로 임관한 마일즈의 본격적인 우주 모험을 다룬 작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인공이 참 마음에 드는 시리즈라 기대된다.

귀신이 등장한다기에 눈길을 돌렸다가 퇴마사가 등장하나고 해서 다시 눈길이 간다.
한 마을이 배경이라니 스케일은 예전에 퇴마사가 등장하던 작품보다는 덜하겠지만 아기자기한 재미는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 3부작으로, 총 2,700페이지에 이르는 대하 추리소설.
스웨덴 작가의 대단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길다.
긴 만큼 얼마나 대단할지가 궁금하다.
잡지「밀레니엄」의 미래, 미카엘과 리스베트의 관계, 천재 해커 리스베트의 아픈 과거가 1부의 내용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 실종된 손녀가 실종되기전 선물한 압화가 매년 배달된다니 이것은 무슨 일일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Kitty 2008-07-2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미술사 미스터리 연작 시리즈 <- 아주 솔깃합니다 ^^ 보관함으로 슉~

물만두 2008-07-24 12:39   좋아요 0 | URL
라파엘로의 유혹이 좀 별로였는데 시리즈 덫에 걸리고 마네요^^

가넷 2008-07-2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르게임은 어서 읽고 싶네요.ㅎㅎ

물만두 2008-07-25 10:23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러고 싶은데 책이 너무 밀렸어요 ㅜ.ㅜ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임상범죄학자 히무라와 작가 아리스 콤비가 펼치는 본격 미스터리 소설.
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도 클로즈드 서클에서 벗어나 다양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치 독자들의 성숙과 눈높이를 맞춘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학생 아리스가 자라 작가 아리스가 되는 것이 아닌 동명의 아리스일 뿐이라고 한다.

인민보안성 소속 북한인 수사관의 활약을 그린 서스펜스 소설.
비밀에 싸인 은둔의 왕국 북한의 안쪽을 서방 정보 요원 출신인 작가가 심도 깊게 묘사했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북한의 평범한 모습은 어떤 것일지가 궁금하다.

<두 동강이 난 남과 여>의 리메이크판이다.
예전에 못 본 독자들은 보면 좋을 작품이다.
큰 기대는 말고...

<사랑의 신드롬>이 제목을 바꿔 출판되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읽은 작품 중에 이 작품이 이완 매큐언에게로 이끈 첫 작품이었다.
이런 사랑, 저런 사랑, 세상에 많은 사랑 중에 내 사랑은 어떤 사랑이기를 바라는지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hika 2008-07-1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기대는 말고'가 화악 눈에 띄어부러요. ㅋㅋㅋ

물만두 2008-07-12 11:58   좋아요 0 | URL
아, 내가 읽었는데 사실 평이했거든.^^

카스피 2008-07-1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학원 아라스와 작가 아라스의 경우 주인공이 둘다 아리스지만 서로 다른 동명 이인이라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아닌가요???

물만두 2008-07-14 10:59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까?
저는 학생 아라스가 자라 작가 아라스가 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 못 알았는지 모르겠네요.

BRINY 2008-07-14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평양의 이방인 작가가 오늘 아침 뉴스에 나오던데요.(모자이크 처리해서) 흥미진진.

물만두 2008-07-14 16:59   좋아요 0 | URL
아니 왜 모자이크래요? 흠...

BRINY 2008-07-14 23:31   좋아요 0 | URL
저자가 전직 '스파이'인가봐요.

물만두 2008-07-15 10:55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런 거였군요.
 

죽음을 보는 능력을 지닌 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딘 쿤츠의 작품이 오랜만에 나왔다.
오컬트적 분위기때문에 잘 안 본 작간데 이 작품은 꼭 보고 싶다.
연쇄 살인범을 쫓는 오드 토머스의 능력이 어느정돈지 궁금하다.

1655년 조선통신사가 사행 길에 오르기 전날 밤, 효종은 종사관 남용익을 편전으로 불러들인다. 효종은 북벌을 위한 자신의 결심을 드러내고, 은밀히 남용익에게 밀서를 전한다. 통신사 일행이 교토에 도착한 첫날밤, 일본 막부의 극진한 환대를 받지만 다음날 쇼군의 무사, 기요모리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이번에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제2의 왜란이라는 대체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팩션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얼마나 정교하게 썼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출판사를 믿어볼까???

앗, 5권이 나왔네.
4권은 샀던가?
암튼 이번에도 만화는 뒷북이구나 ㅜ.ㅜ

천재 탐험가 카이로 짐이 세계 유적을 찾아가 거기에 얽힌 전설이나 신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의 무대는 어린이 독자도 모두 알고 있는 "세계의 명소"이다. 각 권마다 등장하는 역사상의 영웅들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인물들도 지나칠 수 없다.
그러니까 아동용 모험소설이로구만 ㅡㅡ;;;
표지만 저렇지 않아도, 아니 인디애나존스식 모험소설만 아니었더라도 좋았으련만 아쉽다.
나이가 걸린다. 내 나이가...

<마루타>의 작가가 광개토태왕비로 파헤친 역사의 진실을 담은 소설. 광개토태왕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둘러싼 그 시대의 암투, 사랑, 전쟁 그리고 비밀을 이야기한다. 소설은 광개토태왕의 연인 여화, 역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홍 박사, 의문의 죽음을 뒤쫓는 진 기자, 세 명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작가의 작품 중 장편은 <바늘꽃>을 읽은게 전부인데 <마루타>를 안 읽어봤으니 비교할 수가 없고
흠... 나를 믿느냐, 밀리언셀러를 믿느냐의 문제로구만.
암튼 작가분들이 계속 신간을 계속 출판하시니 좋다.
원로 추리소설 작가분들의 활발한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RINY 2008-07-14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의 밀사....일단 찜!

물만두 2008-07-14 17:00   좋아요 0 | URL
저는 갈등중입니다.

BRINY 2008-07-14 19:10   좋아요 0 | URL
만두님의 리뷰를 기다림 ㅎㅎㅎ

물만두 2008-07-14 19:37   좋아요 0 | URL
볼지말지 결정도 안내렸다니까요~
 

엽기적 살인마, 살인 청부업자, 고독한 형사의 삼파전을 그린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소설.
제목 한번 겁나게 정했다.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7위 선정
2007년 <미스터리 채널> 선정 미스터리 베스트 5위
이러면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하고
내용이 궁금하다.

프랑스 회화사에서 가장 기이한 인물로 손꼽히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걸작을 둘러싼 본격 미스터리 소설.
어느 날 우연히 발견된 화가의 유언장,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을 노린 살인사건.
<콜링>에 대해 아주 만족스러웠기에 이 작품은 작가를 믿고 읽고 싶다.

영화에 맞춰 책이 출판된다고 하더니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3권을 모두 출판해주면 좋으련만 한 권으로 추려서 냈다.

<피의 책 1>
피의 책
한밤의 식육열차
야터링과 잭
돼지피 블루스
섹스, 죽음, 그리고 별빛
언덕에, 도시가

<요괴렉스 - 피의 책 2>
영화의 아들
해골 요괴 렉스
수의를 입은 포르노그래퍼의 고백
희생양
인간의 흔적

이것과 얼마나 중복되는지가 문제다.

피의 책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야터링과 잭
피그 블러드 블루스
섹스, 죽음 그리고 별빛
언덕에, 두 도시
드레드
로헤드 렉스
스케이프고트

거의 다 중복된다. 영어로 제목을 바꿔 출판하면 혼동만 되지 이게 뭐냐고요?
안 읽고 기다린 분들만 좋으시겠다.

레이스를 통해 운명을 예언하는 휘트니 가문의 여인들
그들이 감춘 한 가지 비밀은?
‘소설계의 식스센스’라고 극찬 받은 충격적 반전은 이야기의 재미, 문장의 힘, 미스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책 읽기라니 기대된다.
사실 제목만 보고 추리소설 아닌줄 알았다.
뭐, 추리소설이라고 꼭 살인사건을 제목에 달고 나오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예지력이라니 각자의 레이스 문양을 통해 전달된다니 흥미롭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ppie 2008-07-0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스케이프고트...일단 좀 웃겠습니다. ^^;;;

물만두 2008-07-08 11:39   좋아요 0 | URL
저는 더운데 머리까지 아픕니다^^;;;

Mephistopheles 2008-07-08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 피의 책은 옛날 껄로 두 권까지 나온거 ㄹ가지고 있는데...
꽤 재미있었어요 저 책..클라이브 바커..^^

물만두 2008-07-08 14:09   좋아요 0 | URL
저때 저는 호러를 싫어했는데도 보게된 작품입니다. 이제 담도 커져서 모두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못보신 분들께는 좋은 일이겠어요.^^

무해한모리군 2008-07-0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흐 모두 구미가 당기는군요.. 이러면 이번 달 과다출혈에 편식이 너무 심해지는데..

물만두 2008-07-08 14:10   좋아요 0 | URL
저는 거의 질식직전입니다 ㅜ.ㅜ
 

2008 올해의 추리소설이 나왔다.
새로운 작가들이 보인다.
꾸준히 출판해준만큼 그 힘을 보여주기를.

 

레이크 에덴에서 영화를 찍는다네.
그럼 당연히 일이 벌어지겠지.
그나저나 아직도 계절은 3월이네.

커피를 마시고 자살을 하는 여자들이 생긴다니 이런...
클레어 코지는 그런데 또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니 경감은 어쩌고?
이건 완전 사랑과 전쟁이 되겠는데...

이외수 작가가 이런 작품을 썼다니...
어떻게 썼는지 너무 궁금하다.
살인 누명을 쓰고 죽은 남자와 태어날때 그 남자의 표시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라...
그런데 몇 권짜린가? 2권인가?

2008년 제6회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일본 열도를 강타한 본격 미식(美食) 미스터리라.
미스터리와 요리를 함께 보여주겠다는데 저 팬더는 뭐냐? 판다가 맞는 말이다.
설마 판다를??? 곰발바닥??? 에이 설마???

남의 집에 들어가 주인행세를 하는 여자. 그 여자를 그 집 주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아무리 닮았다고 그런 착각을?
이 작품은 뭔가가 있다. 그게 궁금하다. 스릴러같다니까.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8-07-0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커피시리즈 드디어 나왔군요!

물만두 2008-07-04 11:56   좋아요 0 | URL
그렇슴다^^

BRINY 2008-07-0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레이크에덴에서 살인사건? 그 동네, LA나 NY보다 살인범죄 발생율 높은 거 아닐까요?
근데 커피 시리즈도 자꾸 나오니 한권 보고 싶어지네요.

물만두 2008-07-04 11:57   좋아요 0 | URL
미스 마플의 세인트메리미드만하겠어요^^ㅋㅋㅋ
커피 시리즈는 2권째인데 코지로는 괜찮습니다.

하이드 2008-07-04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괴물은 새로 나온거에요. 제가 고등학교때 읽었으니 십년도 더 되었네요. ^^
커피시리즈 전 쿠키가게시리즈보다 훨씬 기대되는데요~ ^^ 단 것 싫어하고, 커피 좋아해서이려나. 헤헤

물만두 2008-07-04 14:01   좋아요 0 | URL
아, 예전에 나왔었군요.
커피 시리즈 괜찮으실겁니다.

레몬향기 2008-07-04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복숭아파이살인사건을 읽지 못했어요. 어서 읽어야겠어요! 이렇게 꾸준히 나오는게 너무 행복해요~ 이제는 한나가 결혼해서 결혼생활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ㅁ/

물만두 2008-07-05 10:15   좋아요 0 | URL
저두 결혼해서 계속 가게도 하고 탐정도 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노먼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