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새로운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 - 67가지 손뜨개 기호와 155가지 손뜨개 기법 나의 핸드메이드 첫걸음
일본 보그사 지음, 김현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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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과정이 기본적으로 컨티넨털 방식이라 감안하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 자세히, 니팅에 필요한 거의 모든 스킬이 들어 있어요. 이 책만 있으면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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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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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나이브하다는 평과는 다르게 나는 무척 신랄하게 읽혔다. 또다른 분의 평처럼 <팩트풀니스>가 내겐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읽혔다. 하지만 그녀의 이름대로 희망은 아직 존재하니 이제부터라도 지구를 살리는 방향으로 사력을 다해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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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 - 완벽한 엄마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가 필요한 이유
권경인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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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관계이론이라는 심리학 이론에 바탕해서 쓴 육아서. 일단 엄마인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육아를 하자는 점에서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내게 기초가 되어준 책이다. 교과서 같아서 일 년에 한 번씩 정독하면 새롭게 다가올 듯하다. 다만 주양육자를 ‘엄마‘로 한정한 것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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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늦부모 되기 - 고령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선배와 전문가의 조언
이경선 지음 / 미세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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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상식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면들은 시대와 맞지 않게 퇴보적이며(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한 서술들), 현직 산부인과 의사가 쓴 이야기는 은근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리스크를 최소화하자는 취지겠으나... 음. 좀더 중심을 파고드는 글을 기대했으나 브리핑에 가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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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완전한 삶
엘런 L. 워커 지음, 공보경 옮김 / 푸른숲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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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마무리 짓고 싶어서 이 책을 샀다.

저자는 자녀 없이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 

이혼 경력이 있으며 자녀가 있는 남자와 초혼으로 결혼한 후

아이를 가지고 싶어 남편의 의견을 물었으나 나이가 열 살 이상 많은 남편은 

다시 자녀를 가지고 싶지 않다고 하여 무자녀로 살게 된 케이스다.

40대 중반에 출산을 생각한 것이 놀랍긴 한데, 그만큼 그녀에게는 절박했을 것. 

결국 출산이란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무자녀 부부로 살게 되었고,

시간과 숙고를 거쳐 저자는 자신의 삶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만족하게 되었다고.

그래서인지 다분히 방어적인 목소리가 강하고(아무래도 가족을 이루면 아직까진 자녀가 있는 쪽이 주류이니),

그것이 때로는 불필요한 설득처럼 느껴져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서조차 자녀 없음에 대해 해명(?)해야 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는 증거일 터...

그래서 저자는 많은 무자녀 커플과 독신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 아이 없는 삶의 풍요로움을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이 거기서 머문다면 결혼과 출산의 아름다움만 이야기하는 것만큼이나 기만일 것이다.

이 책엔 그래서 아이 없는 삶은 어떤 리스크를 가지게 되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노년의 정서적 빈곤, 돌봐줄 이 없는 노년이 가지는 위험 같은 실질적인 전망들을 짚어준다.

밸런스를 잡아준다고나 할까. 

그러나 다소 이야기들이 반복적이며, 사례 중심적이다 보니 서술이 산만하다.

약 10년 전에 읽은 <무자녀 혁명>(부키앙)과 유사하면서도 메시지가 하나로 집약되는 힘이 없다.

반면 매우 평이한 문장으로 쓰여 크게 집중해서 읽지 않아도 무리가 없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생각 중인 이라면 한번쯤 읽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선택만큼이나 삶이 가질 수 있는 양태는 다양하다.

그리고 어떤 삶이든 그에 따르는 고통은 불가피하다는 것. 나는 이 책에서 그걸 배운 듯하다.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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