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유물의 발견과 보물 사냥꾼들의 추적,
그리고 첩보기관의 음모와 배신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모험소설.
이집트, 보물, 툼레이더 이런 건 너무 많이 나왔는데
퍼트리샤 콘웰의 초기작의 문체를 느끼게 한다는 말이 눈을 사로잡는다.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다.

미스터리로 풀어낸 수학사라고 해야 할까.
미스터리는 괜찮은데 수학이 참 암담하게 만든다.

2007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 스릴러이자,
코엔 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피로 숨막히게 만드는 가운데 무언의 압력이 가해질 것 같은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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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2-0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쿠폰 만료를 맞이해서 지르신 책들인가요? ^^

물만두 2008-02-02 15:28   좋아요 0 | URL
여기는 신간, 관심도서 페이펍니다.
지른 책은 아직 못 올렸어요^^;;

마노아 2008-02-0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엔 형제가 코엔 남매가 됐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어요. 그나저나 그 영화 참 궁금하던데 언제 개봉하는 건지...

물만두 2008-02-02 15:29   좋아요 0 | URL
아, 저는 비가 영화 출연하면서 알았습니다.
저는 책 먼저 보고 영화 보고 싶네요^^

lecteur 2008-02-02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매가 된 건 워쇼스키들입니다 ^^
코엔들은 여전히 형제이지요.

마노아 2008-02-02 23:51   좋아요 0 | URL
에구, 큰 실수했군요. 물만두님도 저랑 더불어 착각을^^;;;

물만두 2008-02-03 16:47   좋아요 0 | URL
앗, 실수~
큰일을 냈네요.
형제 감독하면 자꾸 이 생각이 나서 그랬나봅니다^^;;;
마노아님 착각이 아니고 형제라는 말씀에 의당 그러려니 했네요.
전 형제가 또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모1 2008-02-04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퓰리처상에서 스릴러에도 상을 주는군요. 예전에...종이시계인가라는 책을 퓰리처라는 유명한 상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봤다가 재미없어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쪽은 완전 문학쪽인줄 알았습니다. 음..종이시계가 퓰리처상이 아니었나?? 갑자기 좀 헷갈리기도..

물만두 2008-02-04 15:11   좋아요 0 | URL
앤 타일러의 작품말씀이군요.
저도 가물가물합니다. 하도 오래전 얘기하서요.
퓰리처상보다는 스릴러라서 제게는 매력적입니다^^

메이즈리크 2008-02-0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맥 맥카시가 퓰리처상 수상을 한 전력이 있는 것이지,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퓰리처상 수상작인 것은 아닙니다. 맥카시는 2007년 길(The Road)로 퓰리처상을 탔지요. 이 책은 그 전부터 오프라 윈프리 북 클럽에 선정되어, 큰 인기를 얻은 책입니다. 길도 우리 나라에 출간 된데요.

저렇게 써 놓으면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더군요.

물만두 2008-02-04 16:16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가끔 수상작이 아닌 수상작가의 다른 작품을 마치 이 작품이 수상작인냥 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알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