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서 작성예시



 출생신고서 기재방법
1) 출생자의 본적[출생자가 입적(入籍)할 가(家)]
혼인중의 출생자 및 부(父)가 인지한 혼인 외의 출생자는 부가(父家)에 입적(入籍)합니다. 부(父)가 인지하지 아니한 혼인 외의 출생자는 모가(母家)에 입적하고, 모가(母家)에 입적할 수 없는 때에는 일가(一家)를 창립합니다.

2) 출생자의 성명 및 본(本)
혼인중의 출생자는 부(父)의 성(姓)과 본(本)을 따릅니다. 혼인 외의 출생자라도 부의 성과 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으나, 부를 알 수 없는 자는 모(母)의 성과 본을 따릅니다. 출생자의 성명(姓名)과 본(本)은 한자(漢字)로 표기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자로 기재하고, 이 경우에는 성명의 한글 표기를 병기(倂記)하여야 합니다. 출생자의 이름을 한자로 기재하는 경우에는 대법원규칙(호적법 시행규칙)으로 정한 인명용 한자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름자는 5자(성은 포함되지 아니함)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출생일시 및 장소
출생일시는 1일 24시각 제를 기준으로 하여 오전 12시는 12시, 오후 10시는 22시, 오후 12시는 다음날 0시로 기재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출생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현지시각 및 현지시각을 한국시각으로 환산하여 정하여지는 출생일을 함께 기재하여야 하나, 현지시각만을 기재하여도 무방합니다. 출생장소는 실제 출생한 장소의 주소를 기재하면 되며, 병원에서 출생한 경우에 병원명까지 기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출생신고시 기재항목
출생신고시에는 출생신고시에 다음 사항을 기재하여야 합니다.
① 출생자의 성명, 본 및 성별
② 출생자의 혼인중 또는 혼인외의 출생자의 구별
③ 출생의 연월일시 및 장소
④ 부모의 성명 본 및 본적(부 또는 모가 외국인인 때에는 그 성명 및 국적)
⑤ 출생자가 입적할 가의 호주의 성명 및 본적
⑥ 출생자가 일가를 창립하는 때에는 그 취지 및 그 원인과 장소

 출생신고서 작성요령
① 출 생 자
○ 출생자의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는 대법원규칙이 정하는 범위내의 것(인명용 한자)으로, 이름자는
    5자(성은 불포함)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 출생일시의 기재례 】오후 2시 30분 14시 30분, 밤 12시 30분 다음 날 0시 30분
○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출생한 경우에는 현지 출생시각을 한국시각으로 환산하여 정하여지는
    출생일시를 기재하며, 그 현지 출생시각이 썸머타임(여름철 긴 낮 시간의 유용한 활용을 위하여
    해당 지방의 표준시보다 1시간 앞당겨놓는 것)이 적용된 시각인 경우에는 그에 관한 사실을 기재
    합니다.

② 부 모
○ 부(父)에 관한 사항 : 혼인외 출생자를 모(母)가 신고하는 경우에는 기재하지 않으며, 재혼금지기간
    (민법 제811조 참조)중에 재혼한 여자가 재혼성립 후 200일 이후, 직전 혼인의 종료후 300일 이내에
    출산하여 모가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부의 성명란에 "부미정"으로 기재합니다.
○ 본적 : 부모가 모두 외국인이면 그 부모의 국적(출생신고당시)을 각각 기재하며, 부모 중 일방이
    외국인이면 우리나라 국민인 부 또는 모의 본적을 기재하고 그 옆에 외국인인 부 또는 모의 국적을
    기재합니다.
  【 기재례 】부는 한국인, 모는 중국인인 경우 : 시 동 번지, 모의 국적(중국)
○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 : 부의 국적(중국), 모의 국적(일본)

③ 기타사항
아래의 사항 및 기타 호적에 기재하여야 할 사항을 분명히 하는데 특히 필요한 사항을 기재합니다.
○ 모(母)가 한국인인 혼인외 출생자를 신고하는 경우 : 모의 본적, 호주 및 그 관계
○ 출생자가 출생신고에 의하여 일가를 창립하는 경우 : 일가창립의 취지, 원인과 창립장소
○ 후순위 신고의무자가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 선순위자(부모)가 신고를 못하는 이유
○ 외국에서 출생한 경우 : 그 현지 출생시각을 기재하되, 썸머타임 실시기간 중 출생하였다면 그 출생
    시각 옆에 "(썸머타임 적용)"이라고 표시함.
○ 외국인인 부(父)의 성을 따라 외국식 이름으로 부(父)의 가(家)에 등재되어 있으나 한국식 이름으로
    한국인 모(母)의 가(家)에 출생신고 하는 경우 : 외국에서 신고된 성명

⑥ 직 업
아이가 출생할 당시의 부모의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합니다.
【 기재례 】 회사 영업부 판촉사원, 건축목공, 구청 건축허가 업무담당

⑦ 최 종 졸업학교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모든 정규교육기관을 기준으로 기재하되, 각급 학교의 재학 또는 중퇴자는 최종
졸업한 학교의 해당번호에 " "으로 표시합니다.
【 기재례 】 대학교 3학년 중퇴 : 고등학교에 " "표시

⑩ 다 태 아
실제로 출생한 아이의 수와 관계없이 임신하고 있던 당시의 태아수에 " "표시를 합니다.

⑪ 출생순위
신고서상의 아이가 다태아(쌍둥이) 중 몇 번째로 태어난 아이인지를 표시합니다.

⑬ 모(母)의 출산수
신고서상의 아이까지 모두 몇 명의 아이를 출산했고 그 중 몇 명이 생존하고 있는지를 기재하며, 모가
재혼인 경우에는 이전의 혼인에서 낳은 자녀를 포함합니다.

 첨부 서류
1) 출생신고서에는 원칙적으로 의사, 조산사 기타 분만에 관여한 자가 작성한 출생증명서를 첨부하여야
    합니다 . 출생자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출생하지 않고 출생 당시 분만에 관여한 자도 없는 경우에는
    출생사실을 아는 사람이 출생증명서를 작성하여 출생신고서에 첨부하여야 합니다.

2) 의사나 조산사가 작성하는 출생증명서는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는 서식이나 보건복지부가 정한
    양식에 의하여 작성하여야 합니다. 의사나 조산사가 아닌 자로서 분만에 관여한 자나 출생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작성하는 출생증명서는 별지 제2호 서식에 의하여 작성하며, 이 경우에는 출생증명서에
    증명인의 인감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증 사본을 각 1부 첨부하여야 합니다.

3) 부(父)가 혼인외의 출생자에 대한 출생신고를 할 때에는 생모가 혼인외의 출생자를 출산할 당시 유부
    (有夫-유부녀)의 여자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서면(호적등본 등)을 첨부하여야 하며, 생모가 본적지
    외에 호적을 가진 자인 경우에는 생모의 호적 등ㆍ초본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예스폼 (
http://www.yesform.com)

한 까칠하는 성격 탓에 해람이 출생신고를 하러 갔다가 동사무소에서 꽤나 오랫동안 옥신각신했다.
문제는 2가지.
1. 어차피 폐지될 호주제인데, 왜 꼭 호주를 표기해야 하는가?
2. 통계법 제13조에 의한 정보수집이 왜 필수기재사항인가?

호주제 폐지가 2008년 1월 1일부터나 시행되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1번은 결국 양보했다.
하지만 2번은 입씨름 끝에 결국 하나도 기재하지 않고 제출 성공. -.-V
애시당초 국가가 인구정책을 수립한다는 것도 지나친 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니와,
부모의 학력, 결혼 전 동거여부, 임신주수, 다태아여부, 출생순위, 엄마의 출산수까지
국가가 시시콜콜 알아야 인구정책이 수립된다는 게 선뜻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
어쨌든 나는 나름대로 언행일치(?)를 이루었으나, 우릴 만나 고생한 공무원에겐 심심한 사죄를.

그런데 또 하나의 의문.
마로 때 출생신고서도 저랬나?
옆지기가 혼자 출생신고를 했었는데, 영 기억을 못 한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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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29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출생신고 할려고 서류 적을려고 했더니....
아버지가 이미 했다~! 해버려서 아주 풀이 죽어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ceylontea 2006-08-2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제가 안해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반딧불,, 2006-08-29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가 했는데도 기억이^^;;;ㅠㅠ

얼룩말 2006-08-29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안 적을 수 있는 거 왜 옥신각신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그 공무원분...화나요.

프레이야 2006-08-2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씩씩한 조선인님^^ 저도 남편이 두번 다 해서 모르겠지만.. 우쨌든 잘 하셨어요. 해람이 출생신고, 축하해요^^

하늘바람 2006-08-2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씩씩한 조선인님 이셔요, 출생신고때 저런 에로 사항이 있군요

날개 2006-08-2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각도 안나는군요...
아마도 아무 생각 없이 다 썼을 거예요..
역시 조선인님이십니다..^^

urblue 2006-08-29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주 전에 저희 혼인신고할 때도 저 통계법 13조 어쩌구 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안 썼죠. 필수 아니죠? 했더니 그냥 받던데요.

토토랑 2006-08-2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ㅅ-
앗 저도 저 통계 어쩌구 하는 부분이 기분 나쁘긴 했지만 .. 그냥 썼는데 --;;;
흠 그런 것이었군요. 이런이런..

국경을넘어 2006-08-30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합니다. 개인정보 줄줄 새나가는 것 하나 둘씩 챙겨야겠습니다 ^^*

건우와 연우 2006-08-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도 출생신고 애아빠가 했는데, 저런게 다 있었더랍니까? 황당하군요...@.@

전호인 2006-08-3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해람이는 잘 자라고 있겠지여?
물론 이곳의 해람이는 항상 여우짓하며 아빠엄마의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있답니다.
 

몸무게가 빨리 안 는다고 엄마가 투덜댄 걸 알았을까?
갑자기 해람이가 많이 먹는다.
먹는 간격도 짧아지고, 수유 시간은 길어지고.
덕분에 밤에는 젖 물리다가 졸기 일쑤.
그래도 쑥쑥 느는 몸무게가 마냥 흐뭇하다.





 

* 전격 비교 : 마로 3.7kg - 생후 8일 (해람이 24일 몸무게와 동일)



둘이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살이 오르니 조금 닮아 보인다.
해람이는 까맣고 마로는 하얘서 달라 보였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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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마로랑 닮아 보여요. 아기가 이목구비가 또렷한게 너무 예뻐요. 조선인님 참 예브시네요.

진/우맘 2006-08-2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맙소......역시 인물 집안!!!!!
난 저리 이쁘고 잘 생긴 신생아(한 달 안 되었음 신생아죠 뭘)는 첨봤소!!!!!
내 부재가 길긴 했구나....언제 앨 만들어 났대유?!!!
여하간, 심하게 뒷북이지만 축하해요!!^^

야클 2006-08-2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가 참 잘 생겼네요. ^^
보기에도, 관상학적으로도.

비로그인 2006-08-29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이쁘네요
저도 늦게서야 축하 인사 전합니다. 마로가 끼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세 식구 가족사진도 넘 보기 좋구요.
산후조리 잘 하시길 바라며..^^

hnine 2006-08-29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제가 보기에도 해람이, 마로랑 많이 닮았어요.
조선인님, 남편분, 정말 학생 같으시네요.
저 사진에 마로 빠졌다고 혹시 섭섭해하면 어쩌지요?
설마, 마로가 찍어준 사진은 아닐테지요?

물만두 2006-08-29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면 어떨지가 더욱 궁금... 마로를 빼닮은 꽃미남이 될듯^^

바람돌이 2006-08-29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살이 오동통 오르기 시작하네요. 아기가 자라는건 정말 신비함 그 자체예요. ^^해람이 얼굴은 까만게 아니라 빨개보이는데요. 저러면 나중에 하얘지던데....

urblue 2006-08-2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섹시한 입술...헉.. ^^;

sooninara 2006-08-2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섹쉬한 입술에 그윽한 눈빛에..
아빠도 얼굴이 보기 좋아지시고..마로엄마도 단발도 잘 어울림.^^

아영엄마 2006-08-2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섹쉬하게 우~ 하고 있는건가요? ^^ 잘 먹고 있으니 금방 살이 오를거예요.

水巖 2006-08-2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저렇게 찍을 수 있는데, 대여섯 차례 찍으면.
지난번 대전 전시회에서 사진 찍던 꼬마를 보고 마로 생각이 났었답니다.
마로와 해람이 닮은것 같군요.

조선인 2006-08-2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머, 뭔가 오해가 있는 듯. 맨 아래 사진은 마로 생후 8일 때 사진이에요. 당연히 해람은 없고, 마로만 있죠. *^^*

2006-08-29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08-2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렇군요.

세실 2006-08-2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쩐지..신랑분이 넘 젊으세용......쿄쿄쿄
와 마로랑 해람이 똑같아요. 넘 예쁘당.

sandcat 2006-08-2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애가 마로라면, 정말 해람이랑 닮았네요. 근데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보면 또 어쩔 수 없는 남자애 느낌이..-_-

건우와 연우 2006-08-2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망똘망 바시락 바시락...사진속에서도 소리가 나는것 같아요...^^

kimji 2006-08-2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닮았네요! 식구들은 닮는다,라는 너무 당연한 말이 나에게, 나의 가족에게, 그리고 내가 만들어낸 나의 가족을 보면서 절감할 때의 느낌은 참 새삼스럽더군요.
해람이의 몸무게가 는 것도 축하욥! ^^

해리포터7 2006-08-29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넘 이뿌군요..역시 아가들이 스스로 조절하는게 맞군요..마로랑 정말 닮았어요..갈수록 쑥쑥 더 잘클꺼에요^^가족사진에 마로가빠졌네요..아핫!! 그게 아니군요..워낙 닮아놔서 헷갈렸군요..진짜루 닮았네~마로라니...

토토랑 2006-08-2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 두번째 사진 정말 마로랑 똑같아 보여요~~
너무 귀여워요~~ >.<

ceylontea 2006-08-2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두번째 사진 .. 마로랑 똑같아요... 해람이도 넘 예쁘겠당... ^^

조선인 2006-08-2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여전히 오해하시는 분이 있네요. 가족 사진은 5년 전 옆지기-저-마로 되겠습니다. 옆지기가 동안이기도 하지만 한창 살쪘을 때 사진이라 더 어려보이는 거고, 가족사진에서 빠진 건 마로가 아니라 해람이 되겠습니다. *^^*

날개 2006-08-29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 사진 올렸을 때 부터 닮았다고 생각했는걸요..^^
아유~ 점점 이뻐지는군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8-2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술이 빨간 앵두처럼 너무 매력적이예요^^ 저희 조카들은 쌍둥이라 2kg조금 넘는 몸으로 태어났는데 지금 쑥쑥 잘 자라고 있답니다,

starrysky 2006-08-2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같은 깔개 같은 옷에 아가야만 다른 건가요? ^^ 판박이처럼 쏘옥 닮은 남매라서 같은 아가를 각도만 달리해서 찍은 것 같아요. 같은 몸무게라도 클로즈업 땜에 마로가 살짝 더 통실해 보이긴 하지만요. ^^
잘 먹고 쑥쑥 커가는 해람이, 참말로 예쁘네요. 해람이 덕분에 우리 귀여운 마로 아가 때 사진도 보고 오늘 눈이 호강합니다. ^o^

조선인 2006-08-29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또 새로운 오해가. 앞의 두 장은 해람 사진이구요, 마지막 가족 사진이 마로 사진입니다. ^^;;

반딧불,, 2006-08-3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오해라고 수정하느라 바쁜 조선인님!
그나저나 해람이 참 이뻐요. 마로도 귀엽구요.
저도 이상하다 겨울옷이네 했습니다^^ 쑥쑥 아프지 않고 잘 컸으면 합니다.

비로그인 2006-08-30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감축 드립니다.(늦었습니다만) 이름도 이쁘고,아이는 더 예쁘네요.건강하게,잘 자라길 기원 드려요.

starrysky 2006-08-30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렇군요. 어쩐지 심히 닮았다 했습니다. 깔깔깔~ (민망함에 웃음만..;; ㅋㅋ)
 
고미 타로의 사계절 그림책 - 전4권 - 봄, 여름, 가을, 겨울
고미 타로 지음, 길지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봄은 가슴 설레는 연보라.
여름은 짙푸른 초록.
가을은 쨍 하고 깨질 것 같은 파란 하늘빛.
겨울은 회색 또는 갈색.
고미 타로가 그리는 사계절의 빛깔입니다.

또한 각 계절의 정취는 감각으로도 표현됩니다.
봄은 창 밖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름은 야외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가을은 아마도 뜰에서 바라보는 바깥 나들이 풍경을 관조하는 것으로,
겨울은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것으로.

이 차이들이 모여 봄은 두근거리는 기대감으로,
여름은 왁자지껄한 뛰어놀기로,
가을은 은근한 명상으로,
겨울은 바람에 굴하지 않는 씩씩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4권 모두 참 좋은 책이고, 개인적으로 가을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만 아주 튼튼하고 어여쁜 셋트 박스가 버리기엔 아깝고 책장에 두기엔 부담스러운 부피라는 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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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보긴 보았는데 다시 찬찬히 보고프네요
 
겨울 미래그림책 고미 타로의 사계절 그림책 47
고미 타로 지음, 길지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봄과 가을은 눈으로 느끼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소리로 가득한 계절로 표현됩니다.
그렇다면 겨울은? 매서운 바람을 피부로 느끼는 계절이겠지요.
겨울 바람은 얼음 나라 깊은 계곡에서 태어나 얼음 나라를 거쳐 바다를 넘어 뭍으로 올라
휘이 휘이 쏜살같이 마을로 달려옵니다.
그러나 오싹 춥다고 집 안에만 있을 수 없지요.
오히려 온 몸을 던지는 바람을 맞기 위해 언덕으로 내달려야 합니다.
파닥파닥 날개짓하는 연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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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래그림책 고미 타로의 사계절 그림책 46
고미 타로 지음, 길지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고미 타로의 사계절 그림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긴 장대 끝에는 모자가 걸릴 수도 있고, 새가 쉴 수도 있지만,
고추 잠자리가 앉을 수도 있지요.
어쩌면 헬리콥터도, 운동회도, 단풍놀이 가는 버스도,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김밥도 앉을 수 있어요.
그러니 축제라고 빠질 수야 있겠습니까?
가을에 근사하게 어울리는 음악은 뭐니뭐니해도 바이올린 소곡일 것이고,
가을의 꽃은 한 송이 국화이듯,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은 휘엉청 보름달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렇게 장대 위에는 가을이 앉았습니다.
그리고 짧은 가을이 끝나면 장대 위에는 눈 한 송이가 내리겠지만요.

* 가장 일본의 정취가 짙은 이 책을 취향에 따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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