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성격을 영화 등장인물에 비유하면..

당신의 성격을 영화의 등장 인물에게 비유하면
사랑에 빠진 세익스피어 그리고
그네스·펄 다랑어 하지만 연기했다 바이오라 입니다.




바이오라의 성격:
두뇌 명석
안에 숨긴 정열
미지에의 흥미 왕성


바이오라의 적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소설가


 [Amazon.co.jp의 작품 해설]
 제71회아카데미상의 작품상, 각본상, 주연 여배우상 외7부문을 획득한 로맨틱 러브 스토리의 걸작.1593해의 런던.아직 연극 오두막의 좌 부작가였다 젊은 날의 세익스피어는, 어느날 야회에서, 유복한 상가의 딸(아가씨) 바이오라와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그러나, 실은 바이오라는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 심해지고, 남장해 세익스피어의 연극의 오디션에 합격하고 있던 여성이었다.현실의 사랑 이야기와 극중극의 「로미오와 쥴리엣」이, 템포 자주(잘) 교착해 나가는 대강의 줄거리가 훌륭하다.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갖고, 행동력이 있어, 자애로 가득 찬 히로인을 연기하는 그위네스·파르트로우가 실로 매력적이다.마치 그녀의 전신으로부터 사랑의 고양감이 넘쳐이고, 영화 속에서 춤추고 있는 것 같다.미술이나 의상도 훌륭하고, 영화적 묘미 (참다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 되고 있다.

<옆지기>

키쿠지로의 여름 그리고
키타노 타케시 하지만 연기했다 키쿠지로 입니다.




키쿠지로의 성격:
형 피부
일에 사는 보람을 느끼지 않는다
실은 부끄럽게 여기기가게
성공과 실패의 낙차가 크다


키쿠지로의 적직:
목수
일본어 교사
야채가게
예상가


[Amazon.co.jp의 작품 해설]
 키타노 타케시 감독작, 모친수 해의 로드 무비.초등학교3해의 마사오는, 여름휴가(방학)에 아직 보지 않는 모친을 만나러 가려고 한다.부근에 사는 온전하지 못한 변덕장이 키쿠지로가, 그에게 시중들게 되었다.키쿠지로와 마사오의 이상한 여행.마사오가 있어 돈 모든 것을 경륜이라고 끝내거나 싸움을 하거나 키쿠지로에 거절해 돌려져서면서도, 마사오는 모친의 주소로 간신히 도착하지만….이렇게 해 마사오는, 어른의 세계를 틈새 보게 된다.키쿠지로와는 키타노 무의 부친의 이름이며, 여기에 그려져 있는 것은, 그리운 일본의 부친에 대한 타케시 일류의 애정 표현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마사오역의 소년의 그야말로 골목 안에 있을 것 같은 낯짝이 좋다.

* 덧붙임)
옆지기와 나의 직업을 전혀 맞추지 못했다. ㅋㅋ
나에게 더 큰 웃음을 준 건 번역기.
연극 오두막, 골목 안에 있을 것 같은 낯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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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2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집엔 큰딸이 님과 같고 아들이 부군과 같이 나왔네요.^^

Mephistopheles 2008-05-2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깔.....골목 안에 있을 것 같은 낯짝이란 대체 어떤 낯짝인건가요...ㅋㅋㅋㅋ
 

하필 운동회 당일 새벽 방송장애가 터졌다.
덕분에 혼이 빠져 꼭두각시춤을 출 때 한복에 받쳐입는 흰 스타킹을 깜박했다.
1학년 통틀어 스타킹 안 챙긴 건 마로뿐이었던 거 같다.
덕분에 딸래미는 울고 불고 나는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그래도 다행히 마로는 금새 기분이 풀어졌는데,
긴장이 풀려도 너무 풀렸는지 달리기를 꼴찌했다.



두리번 두리번 엄마를 찾으며 맨 뒤에 달리는 게 마로.
덩더꿍 체조를 할 때는 중간 중간 엄마와 눈빛 마주쳐주는 여유도.



상품은 달리기와 단체전에만 있었는데, 청팀이 져서 마로는 결국 상품을 하나도 못 탔다.
그래도 난 학부모 단체 줄다리기에서 이겨 '크린팩'을 부상으로 챙겼는데. 히히.

그런데 초등학교 운동회는 왜 맨날 레파토리가 똑같은지.
1학년은 꼭두각시, 2학년은 소고, ... 6학년은 부채춤.
달리기, 계주, 박터뜨리기, 주머니공 집어넣기, 줄다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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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5-20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꼴찌가 더 빛나네요 님

바람돌이 2008-05-20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생 마로 많이 의젓해보이네요. 쑥 컸어요. ^^

조선인 2008-05-20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멀리 꼴찌의 얼굴이 보이긴 하나요? ㅋㄷ
바람돌이님, 넵, 쑤욱 커버렸어요. 생뚱맞을 정도로요.

무스탕 2008-05-20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운동회 레파토리중 계주가 제일 신나요.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계주할때 쪼끄만것들 꼬물거리며 뛰는 모습보다 큰 녀석들 무섭게 뛰는것 보면 같이 흥분한다니까요 ^^;
근데 마로네 학교는 지정 체육복이 있나봐요..

水巖 2008-05-2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많이 컸군요. 정말 학생티가 나네요.

조선인 2008-05-20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도 계주 응원하느라 목이 다 쉬었어요. 그런데 지정체육복이 없는 학교도 있나봐요? 전 꼭두각시 한복을 똑같이 맞춰 입히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수암님, 네,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라요. 아쉽게도요.

무스탕 2008-05-21 11:57   좋아요 0 | URL
우리 초등학교는 지정체육복이 없어요. 그냥 간편복장으로 체육수업을 하지요.
6학년 부채춤에서도 여자애들은 그냥 집에서 입는 자기 한복을 입고 추더라구요.
족두리랑 부채만 맞췄는지 샀는지 통일 시켰었어요. (작년에요)

울보 2008-05-20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로가 운동회를 했군요,
마로가 정말 어른스러워요

책읽는나무 2008-05-2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같은말띠가 맞나요? 완전누나자태로군요.^^
운동회뿐만 아니라 유치원 재롱잔치도 보면 좀 비슷한 것같던데...
넘 오랜만이에요.그리고 마로 모습도 오랜만.^^

조선인 2008-05-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책읽는나무님, 애들은 몇 개월 차이도 크답니다. ㅋㅋ
 



자꾸 이러면 경을 칠 얘기지만, 아 꽃같은 우리 아들.
엄마 눈에는 너가 민들레보다 더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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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05-20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민들레라니요.제가 보기엔 장미보다 더예뻐요.
근데 코위로는 옆지기님을 빼다박았네요.

하늘바람 2008-05-20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저말 고와요

바람돌이 2008-05-20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같은 해람에 동의!!!
갈수록 예뻐지는 군요. 꽃미남의 소질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

조선인 2008-05-20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마로와 저, 해람과 옆지기, 아주 판박이라는 소리를 듣는답니다. ^^
하늘바람님, 호호 줄 서실래요?
바람돌이님, 정말 딸이었으면 좋았겠죠?

무스탕 2008-05-2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꽃에다 비유하십니까?!
저 볼따구니 앙~ 깨물어주고 싶어요 ^^

水巖 2008-05-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가 너무 예쁘게 커가는군요. 꽃 같은이가 아니라 꽃보다 더 예쁜이래야 맞을것 같에요.

조선인 2008-05-2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호호 저 이쁜 젖살이 빠질 때면 시커먼 머스마가 되서 징그럽겠죠?
수암님, 헤헤 감사합니다.

미설 2008-05-20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렴요^^

조선인 2008-05-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미설님.

이정아 2008-06-1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해람이 많이컸네. 너무너무 이쁘다. 인형같아. 희정이 얼굴도 많이 들어있고. 내가 왜 뿌듯하냐.

조선인 2008-06-1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니 애 얼굴 좀 보자. 응?

진/우맘 2008-07-03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그예 이리 컸네요.^^

조선인 2008-07-04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우리 예진아씨도 공개 좀 해줘~

진/우맘 2008-07-0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개할만한 미모가 못되는지라...ㅠㅠ

조선인 2008-07-0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멈머 무슨 엄마가 이래!
 

이제부터 해람이는 5살이라고 쳐.

그런데 해람이가 길을 가다가 임신한 아줌마를 본 거야.

그걸 보고 해람이가 놀라서 묻는 거지.

"아줌마, 아줌마 배가 왜 그렇게 커요?"

그럼 그 아줌마는 웃으면서 대답해 줄 거야.

"응, 내 뱃 속에 아기가 들어 있어서 그렇단다."

그럼 해람이가 막 우는 거야.

"아줌마는 나쁜 사람이군요. 아기를 통째로 삼켜 먹다니."

어때, 재밌는 거 같아?

* 창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짱뚱이라는 만화를 표절한 거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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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1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나쁜 아줌마, 아기를 통째로 삼켜버리다니! 떽~ ^^

마노아 2008-05-1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없었나요? 삽화까지 담아서 미니 북을 만드는 거예요. 마로 작가님!

조선인 2008-05-19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그러게요. 떽!
마노아님, 하하 그림도 그리라고 시키면 좋아할라나? 꼬셔볼게요.

무스탕 2008-05-1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어린왕자가 생각나 버렸어요.. 보아구렁이.. ^^;;
그런데 이거 혹시 평소에 마로가 품었던 생각을 해람이를 앞장세워 말하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하늘바람 2008-05-19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미있네요 마로 생각이 참 기발한거 같아요. 꼬고 마로보고 그림그리라고 해 보셔요. 도서전 가니 책만들기한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조선인 2008-05-19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ㅋㅎㅎㅎ 전 빨간 두건을 생각했더랬는데요.
하늘바람님, 도서전 못 가서 아주 속상해요. 흑흑.

연두부 2008-05-19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데뷔를 축하합니다...

조선인 2008-05-1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좀전에 비극적인 사실을 알았어요. 짱뚱이?라는 만화에서 해람이를 5살로 바꾼 것 뿐이래요. 벌써부터 표절이라뇨. 흑흑흑

하늘바람 2008-05-20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ggg 아유 이 새벽에 배꼽잡습니다

조선인 2008-05-20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해요. 흑흑흑. ㅋㄷㅋㄷ

연두부 2008-05-2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괜찮아요...여기 계신분들만 입을 열지 않으면 장차 장관임용에 아무런 문제 없을 거에요..ㅎㅎㅎ

라주미힌 2008-05-2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깔끔하게 표절했네용.

조선인 2008-05-20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부님, 네, 부디 보안을... 흑흑
라주미힌님, 요새 만화에 아주 재미 붙였답니다. 크으.

水巖 2008-05-2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었죠? 표절이 아니라 모방이죠. ㅎㅎㅎ

조선인 2008-05-2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감사합니다.

2008-05-21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05-2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너무 성의없이 보냈지요. 사놓은지도 꽤 되었는데, 짬을 못 내다가 어제 갑자기 우체국 갈 일이 생긴 터라 부랴부랴. 부끄러워요.
 

3시경 마로 피아노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차 타는 곳에 마로가 없는데, 전화기는 꺼져 있다는 것이다.
부랴부랴 회사를 뛰쳐나가 1시간 동안
집과 친구네와 놀이터와 학원가는 길과 학교까지 훓고 다니며,
경찰에 연락해야 하나 옆지기보고 오라고 할까 별별 생각을 다했더랬는데,
뜬금없이 회사 안내데스크에 딸래미가 와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미친 듯이 다시 회사로 돌아가 울먹거리는 딸래미를 꼭 안아준 뒤 사연을 들어보니.
피아노학원 버스와 엇갈린 뒤 전화를 하려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단다.
집에 와서 전화를 하려고 했더니 마침 전화가 불통(망할 놈의 인터넷전화)이었고,
집 근처 친구네를 두 군데나 가봤는데 마침 두 집 다 비어 있어서
도로 학교에 가서 피아노학원 버스가 있나 찾아봤다가
할 수 없이 엄마 회사까지 오게 됐다는 것.

그나마 집과 회사와 학교가 다 고만고만한 거리였으니 망정이지
절묘하게 겹친 악재에 딸래미가 헤매고 다닌 1시간을 생각하면 짠해진다.
그래도 그 상황에 엄마 회사를 찾아올 생각을 한 게 대견하기도 하고.

* 새로이 딸래미에게 가르칠 것
- 핸드폰도 안 되고 집전화도 안 되고 친구네 집도 비어있다면 공중전화로 콜렉트콜을 해라.
-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신호가 나오면 즉시 충전해라(충전케이블도 가방에 넣고 다닐 것).
- 그외 초등학교 1학년이 할 수 있는 건? 학원까지 걸어가라고 해도 될까? 버스로 3정거장을 걸어야 하고 찻길도 2번 건너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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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1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야~ 고 어린 것이 얼마나 놀랬을꼬?
꽈악~~~~ 안아주세요!
그래도 침착하게 잘 대처했네요~~ 기특해라 토닥토닥!!

2008-05-14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8-05-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나긴 한시간이었겠습니다. 진이 다 빠지셨겠어요.
마로는 또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을까요?
그래도 마로가 참 영특해요. 그 상황에서 엄마 회사를 찾아갈 생각을 하고....
하여튼 아이를 키우다가 이런 일 한 번씩 생기면 정말 아찔해요. 한숨 푹 쉬시고 마음도 가라앉히세요.

水巖 2008-05-15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만 보아도 가슴이 철렁하는군요. 그래도 회사에 갈 생각을 하다니 평소에 야무지게 키운 덕이네요. 참말 똑똑한 마로, 할아버지가 칭찬한다고 전해주세요.

하늘바람 2008-05-15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마로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나네요. 하지만 그만큼 더 다부지고 더 야무지게 마음이 두터워졌을것같아요 님도 많이 놀라셨지여

조선인 2008-05-15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어제는 옆지기도 일찌감치 퇴근하여 저녁 내내 마로를 끼고 지냈답니다.
속닥님, 아, 그런데 말이죠,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절대 아무 가게나 들어가지 말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답니다. 흑흑
바람돌이님, 덕분에 운동 좀 했죠. ㅎㅎ
수암님, 주말에 출근할 때면 종종 마로를 데리고 나와 일하거든요. 덕분에 회사 오는 길은 잘 알아요. 그게 이리 고마운 일이 될 줄이야
하늘바람님, 제가 몸살감기로 그 전날밤 열이 39도 넘게 올라가는 등 끙끙 앓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서그런지 오히려 아픈 게 달아난 듯 해요. 신기하죠?

세실 2008-05-15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맘 알아요..정말 미친듯이 찾아 헤매죠. 별의별 생각 다 들면서.....훌쩍
그래도 인근 단골가게 혹은 지나가는 사람에게(착해보이는 사람) "죄송한데요. 핸드폰좀 빌려주세요. 우리 엄마한테 전화 한통화만 하려구요" 하도록 가르쳐 주시는것도 좋을듯.
마로야 아줌마도 사랑해~~~

ceylontea 2008-05-1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마로도 조선인님도 얼마나 놀랐을까 싶어요.
그래도 마로가 똑똑하게 엄마 회사로 찾아왔네요. 마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혜롭게 잘 대처했네요. 마로도 참 많이 컸네요.

비로그인 2008-05-1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는 볼 때마다 저보다도 침착한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침착하지 못하기도 하다는 말도 되지만, 마로가 늘 의젓하고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조선인 2008-05-1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단골가게라고 하시니 비로소 세탁소가 생각나네요. 주인이 여자분이고, 그 집 딸이 우리애랑 같은 학교를 다니니까 딸래미에게 교육시켜도 될 듯. 고맙습니다.
실론티님, 딸래미 키우는 엄마들은 정말 여러모로 전전긍긍입니다. 아이에게 그동안 가르쳐준 행동지침이 100개도 넘을 듯. 흑흑
쥬드님, 평소엔 의젓한 거랑 거리가 먼 아이인데, 안전수칙 쪽은 어려서부터 교육을 많이 시켜놓은 터라 나름 열심히 머리를 굴린 게 기특하게 여겨져요. 헤헤.

마노아 2008-05-1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어린 것이 얼마나 놀랬을까요. 정말 짠하네요. 그래도 엄마 회사 잘 찾아와 준 마로가 똑똑해서 안심이에요. 낯 모르는 어른한테 전화 한통 빌려 쓰게 하는 일이 더 위험해 보이니 정말 단골 가게에 전화 한통 부탁하는 게 낫겠어요. ㅠ.ㅠ

라로 2008-05-15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가막힌 악재네요!!!저라면 애보다 제가 더 당황해서 난리부르스를 췄을텐데~.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정말 마로 영특하네요~.
하지만 딸가진 엄마는 아이가 1학년이든 20살이든 늘 마음이 조마조마할것 같아요.
저도 6학년인 딸아이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오면 미치겠더라구요~.ㅠㅠ
오히려 애는 느긋~.ㅡ.ㅡb
우리의 딸들을 어떻게 하면 마음 놓고 키울수 있을까요???에휴

조선인 2008-05-15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생전 안 아프던 애가 오늘은 열나고 토하기까지 해서 병원을 갔다 왔어요. 놀란 여파일까요?
나비님, 전 결혼 하기 직전까지도 예정보다 늦으면 부모님에게 두들겨 맞았는걸요? 나이 서른에 말입니다. ㅋㅋ

울보 2008-05-1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 한시간이 몇년같으셨겠네요,
그러니 마로는 얼마나 당황하고 무서웠을까요
참 마음이 짠해지는 이야기네요,
정말 조선인님 옆집에 살고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사회로 뛰어들지는 몰라도 지금은 집에 잇으니 마로라도 챙겨주면 좋을텐데,,
에고 정말 조선인님의 이런 페이퍼를 읽다보면 일하는 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같아요,
마로가 많이 놀랐을텐데,,많이 안아주세요,,
조선인님도 ,,
조선인님 그래도 의젓한 마로의 모습에 대견하다라고 말을 해주어야 겠지요,,

미설 2008-05-1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괜찮은가요.. 많이 놀라서 일수도 있겠지요..
맘이 짠하네요..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을까 싶어요. 알도가 그랬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미칠 노릇인데 마로는 정말 대견해요. 마로도 조선인님도 화이팅!!

조선인 2008-05-16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아, 정말 울보님이 우리 옆집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
미설님, 우리 정말 잘 키워봅시다. 화이팅!!!

글샘 2008-05-1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들에게 콜렉트콜 정말 필요해요. ^^

조선인 2008-05-19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핸드폰만 믿고 콜렉트콜 사용법은 안 가르쳐줬는데, 지금이라도 배우게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