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시크릿 트레이닝
한병철.한병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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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2시간도 채 안되어 숙독했다. 과거 무술기본공을 소개한 서적에서 언급된 내용들이 많이 보였지만,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상세한 외공 수련 소개서로는 유일한 서적이라하겠다. 다만 실제 수련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듯 싶은 기법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건 내용이 미흡하거나 구체적이 아니라서라기 보다는 소개된 수련법들을 익히고자해도 수련 도구들을 구하기가 마땅찮기 때문이다.


소개된 기법들 중 인왕공,석쇄공,유구공 등에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클럽벨, 케틀벨, 볼링공이나 토구핫샷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다만 다른 공법들에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직접 제작하거나 해외직구를 해야 가능한 것들이다.


 과거 중국 어느문파의 쿵푸를 소개하는 동영상에서 석쇄공을 제외하고는 이름 모를 수련을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읽고서야 그것이 석판공, 철주공, 금사공임을 알았다. 그 영상을 보고 당시엔 이름도 몰랐지만 특히나 석쇄공, 석판공, 철주공에 관심이 갔는데, 이제야 그 단련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다만 석쇄공은 케틀벨에 대응하면 되겠지만 석판공은 석재 가공하는 곳에 가서 대리석을 깍아달라고 해야되는 건지... (그리고 철주공은 저자는 봉의 굵기가 직경 4~5 cm 의 목봉으로 수련하라고 했지만 내가 본 영상에서는 상당히 굵직한 속이 빈 쇠봉이었다.)


6~7년 전까지는 이 책에서도 소개 된 상관공을 수련하기도 했었다. 당시 대나무를 잘라 가운데 구멍을 뚫어서 굵은 줄을 연결하고 바벨 원판을 달아 수련 했었다. 물론 그 이후 지금까지 모든 수련을 놓고 지내며 당시 만들어 놓았던 상관공 수련기구도 이사하는 중에 대나무가 쪼개져서 수련이 불가한 상황이다.


시크릿트레이닝이라는 이 책에 소개한 많은 수련법 중 나로서는 인왕공과 석쇄공 두가지만 수련할 작정이다. 그건 이 책에 소개된 수련법들이 비실용적이라거나 신뢰가 가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수련 도구들을 구비하기가 여의치 않아서이다. 또 많은 기법들을 익히기 보다 몇몇 공법들을 체화하며 수련을 생활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 이 책에 소개된 타력공법들 14가지 중에서 번거롭지 않게 도구를 구해 수련 할 수 있는 공법은 6가지 정도이다. 소림72예 또한 이런 공법도 있다는 소개에 그쳤을 뿐 실수행이 가능한 것은 소수이다.(소림72예는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공법 소개에 그쳤을뿐 실수행을 위한 자세한 정보는 미비하다)

다만 진심으로 수련에 목마른 이라면 자신이 메이스벨을 직접 제작해 석추공을 수련하고 석재가공장에 가 대리석을 깍아와 석판공을 수련한다거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노력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수련 가능한 공법들은 14가지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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