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프라바토와의 인터뷰 지혜를 품은 책 7
디터 뤼게베르크 엮음, 정은주 옮김 / 좋은글방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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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이론과 이론적 체계가 어떠한가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는하다.

다만 지성적으로 접근하는 대상, 이를테면 영성의 한 부분들을

양과 질의 차원에서 해설한다던가 하는 대목에서 이해가 쉽지 않기도 하다. 

 

서양의 마법체계와 동양의 수행체계 사이 이론의 충돌이 있다면 

나로서는 동양의 전통을 더 깊게 숙지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마법분야라도 다르지 않다고 여긴다.

 

마법을 수행하는 분들은 다양한 사고와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본서를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으나,

본서의 내용만으로 이해의 폭과 깊이로 삼겠다는 건 심각한 오류라 생각된다.

 

그저 참고용이라는 감상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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