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중해진 순간과 의미가 된 한 사람
추억은 되새기는 기억... 원망과 한은 그 삼둥이들
후회는 돌이킬 수 없기에 깊어지는 것

그래서 되새기며 깊어질 때가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나, 너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음을...

후회는 결국 살아가며 돌이킬 수 없는 일들에 대해 깨닫는 일
추억은 되새기는 모든 것들이 선명해지다 사라진다고 알려준다
사랑은 그 순간 속에 살아있는 별개의 생명체

그래서 나, 너를 그날들에 소중히 남겨두고 떠난다
내게 가라 오라 기다리라 너는 말이 없지만.. 고마울뿐이다
너의 처음과 마지막 모두 그날들에 언제나 머무를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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