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읽고 있는 책의 79쪽 7열 17열은?
7월 17일까지 진행되었던
읽고계신 책의 79쪽 7줄, 17줄을 적어주시는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운 책을 많이 알게되어서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이 한문장을 골라주세요~
많은 추천을 받으신분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해주시는 분이 없으시면 제가 뽑기로 드리겠습니다 ㅋㄷㅋㄷ)
그럼 참가작들입니다 ^^
1. 웬디양님 - 그로칼랭
7열 / .....카에서 자연과 일체가 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건가요?"
17열 / 우리는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단뱀이 몸.....
2. 다락방님 - 심플플랜
7열/ ...려고 신음하는 소리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다. 어느 밤, 우리 어머니와 -
17열/ 아쉽게도 79쪽엔 17열이 없네요. ㅎㅎ 새로운 챕터가 시작하는 장이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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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님의 덧붙이는 말씀 : 주인공이 외딴숲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했고, 그 안에서 돈가방을 발견하죠(어쩐지 라주미힌님의 돈뭉치 페이퍼가 생각나요). 지금 57쪽까지 읽고 멈췄는데 79쪽을 써달라고 하셔서 저도 저게 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
3. TurnLeft님 - The Lacuna
4. 마노아님 -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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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님의 덧붙이는 말씀 : 정재승+진중권의 '크로스'예요. 엄청 재밌어요.^^ㅎㅎㅎ
그런데 정작 해당 문장이 들어간 부분은 좀 어려웠어요. 제프리 쇼가 등장하고 가상 현실이 막 나오네요.
제대로 된 문장은 이래요.
-가상과 현실, 혹은 은유와 현실이 어지럽게 뒤섞인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가 오늘날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힘입어 점점 실현되고 있다.
5. saint236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
7열: 학습 시간을 조직하는 데 모든 정열을 쏟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동
17열: 교육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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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님의 덧붙이는 말씀 : 위의 교육은 정치 교육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벤섬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겪은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6. 4대강사업반대조선인님 - 도쿄이야기
7열: 기후가 늦여름에서 가을로 옮겨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서 때때로 큰 비가 내린다. --> 이게 대체 뭔 소리인지. 쩝.
17열: 1910년의 홍수 때에는 고이시카와 계곡에서 동쪽, 시타마치의 북쪽 전역이 수몰되었다. --> 아예 지도를 찾아본 대목. 고이시카와 계곡의 동쪽이자 시타마치의 북쪽에 해당하는 스미다가와강 일대에 홍수가 났다는 뜻이더군요.
7. 보석님 - 괴짜심리학
8. 꿈꾸는섬님 - 아메리칸
러스트
79쪽 7열 : "어떻게든 되겠지." 그레이스가 말했다.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17열 : 하기 시작했다.
9. 보슬비님 - 시크릿
79쪽 7열 : 완벽한 몸무게란 당신에게 기분 좋은 몸무게를 뜻한다
10. 마그님 - 밀레니엄(으로 짐작됨 ㅎㅎㅎ)
11. 순오기님 - 양성평등이야기
7열-(남성답지)"못하다는 건 군대 생활의 조직에서 거의 잉여인간이 되는 거잖아. 부합되지 않"(는 인간이라고 취급당하는 기분이 드는 거지. 내처진다는 생각이 들고)
(군대에서 말하는 남성성-남성답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
17열- (태정은 친구라는 이유)"로 승영을 계속 감싸주지만 자신까지 곤란한 상황에 몰리기 일쑤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줄거리를 소개하며, 군대내의 부조리를 견디지 못하는 신참 승영을 감싸주던 친구 태정(고참)이 곤란해진다는 이야기)
12. L.SHIN님 - 엄지동자 (우정참여로 예쁜 이야기를 적어주셨어요 ^^)
잇슨보우시는 매일 따분해서, 어느 날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저는 수도에 가서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무 슬펐지만, 잇슨보우시는 공기밥 그릇을 우산처럼
쓰고, 바늘을 칼로 차고, 젓가락을 지팡이 대신으로 해서 수도로 향했습니다.
잇슨보우시는 아침저녁으로 계속 걸어갔지만, 걸어도 걸어도 수도는 멀어서 아직 도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도중에, 개미를 만나 길을 물었습니다.
"개미씨, 수도는 어디에 있습니까?"
"민들레 길, 뱀풀에서 떨어진 곳, 강을 건넌다."
하고 개미가 가르쳐주었습니다. 잇슨보우시는 민들레 길을 걷고 추쿠시 안을 계속 걷다가
강에 도착했습니다. 쓰고 있던 밥그릇을 배로 삼고, 젓가락 지팡이를 노로 하여 잇슨보우
시는 힘껏 강을 저어 갔습니다. 드디어 커다란 다리가 있는 곳에 오자, 많은 사람들이 그
다리를 건너고 있었으므로,
"여기가 수도다."
하고 생각한 잇슨보우시는 밥그릇 배에서 내렸습니다.
수도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바쁘게 여기저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잇슨보우시에
게 붐비는 길은 위험한 장소입니다.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13. 아시마님 - 예찬
15. 베리베리님 - 굶주림
그러나 그것도 곧 심한 불쾌감으로 인해 사라져 버리고,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이 슬퍼서 거의 울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내가 잠든 사이에 비가 왔던 것이다.-6,7,8열
"나도 역시 꼭-꼭 무엇인가 잊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17열
16. 마녀고양이님 - 더 미러
07열 : 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비록 우울함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그
17열 : "수프가 충분히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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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님의 덧붙이는 말씀 :제 심정을 반영하듯이 딱 먹는 얘기네요. ㅠㅠ. 맛난거 엄청 먹고 살 빠졌으면 좋겠어요. 더 미러 입니다.
17. 마기님 - 아무르강가에서 및 백야

http://blog.aladin.co.kr/dmrh2027/3919073
(이 밤 누가 또 환등기를 돌리고 있나, 남십자성이 떴다, 눈)먼 자의 꿈속에나 뜨는 별
- 아무르강가에서 79쪽 7열
18. 나비님 -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마속까지 정치적인 & 그녀에게 말하다

7열 : (헌법의 규정에 따라 문화부가 집행하는 이런 문화정책들이 이 나라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관찰하고, 다양한 계층에 있는 프랑스 사람들이 자신들
17열 : ("정부가 그런 데까지 돈을 쓴단 말야?")라고 내게 되물어왔던 고령의 전직 공장노동자 한두 멸을 빼고는 대부분
7열 : (김진 작가가 인터뷰)채비를 마쳤다. 여리지만 단호한 음성, 상냥하지만 엄격한 눈이 다
17열 : (경험을 통해 많이 깨달으면 깊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분노만 배우면 얇은 사람이 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