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알라디너분들은 무슨 책을 읽고 있을까 궁금해서 이벤트를 열어봅니다 ^^* 

읽고 계신 책에 79쪽 7줄, 17줄은 무언가요?  

그 줄이나 그 줄이 포함된 문단을 알려주세요~

저는 녹색평론 113호를 읽고 있어요.  


 
수원칠보산 아파트 공동체 이야기인데요. 

   
 

언제부터인가 도시건 시골이건 다른 사람 집에 가는 일을 폐를 끼치고 무례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지요. 아무리 친해도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고 서둘러 나오고, 그런 것이 현대인의 삶입니다. - 7열 

평생을 그렇게 교육받고 자라왔으니까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 16~17열

 
   

 현대인의 삶이란 '함께' 할 누군가를 무척이나 원하면서도 또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높은 담을 싾고 있는 건가 봅니다. 

제가 마음을 열면 어디에나 동무와 스승이 있겠지요?   

저도 벗들에게 누군가가 필요할때 쉬이 머리에 떠올리고 찾는 사람이 싶습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으신 분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선물은 <침묵의 뿌리>로 하겠습니다. 

7월 17일까지 응모작을 정리해 페이퍼로 올리겠습니다. 

그때 투표 진행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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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白夜
    from 지금은 그냥 날자! 2010-07-15 12:29 
         휘님~~ 제가 읽고 있는 건 박정대 님의 아무르 강가에서...입니다. 79쪽 7열은 모호하게나마 대충 잡았지만...17열은 없네요. (이 밤 누가 또 환등기를 돌리고 있나, 남십자성이 떴다, 눈)먼 자의 꿈속에나 뜨는 별 '백야'는 1부터 44까지 번호를 매긴 시네요. 이런 시를 따로 지칭하는 말이 있는 진 몰겠지만...(글샘님~~이런 시를 지칭하는 말이 있나요?) 소월시문학상을 받은 '아무르
  2. (투표)이 한문장을 골라주세요 ^^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10-07-19 12:58 
    7월 17일까지 진행되었던  읽고계신 책의 79쪽 7줄, 17줄을 적어주시는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운 책을 많이 알게되어서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이 한문장을 골라주세요~  많은 추천을 받으신분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해주시는 분이 없으시면 제가 뽑기로 드리겠습니다 ㅋㄷㅋㄷ)  그럼 참가작들입니다 ^^  1. 웬디양님 -
  3. (이벤트)이 한문장 결과발표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10-07-21 08:59 
    많은 분들이 고르게 득표한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은 제가 어린왕자로 착각했던 ㅎㅎㅎ 웬디양님 - 그로칼랭  7열 / .....카에서 자연과 일체가 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건가요?" 17열 / 우리는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단뱀이 몸.....       아주 로맨틱한 문장입니다.  아직 저는 그로칼랭을 읽어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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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14 18:24   좋아요 0 | URL
네 배꼽밑이라던거 목 뒤 처럼 왠지 에로틱한 부위에 문신이 세겨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군요.

저는 거무죽죽하게 늘 입고 다니는 검정 마니아인데요 아무도 옷잘 입는다고 안해주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만 ㅎㅎㅎ

다락방 2010-07-15 10:28   좋아요 0 | URL
베컴도 목소리 듣지 않으면 정말 멋있죠!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7-15 11:28   좋아요 0 | URL
베컴은 너무 마른 여자랑 결혼한 관계로 싫어요 ㅋㄷㅋㄷ

다락방 2010-07-15 11:32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사랑해요.

저도 마른여자 좋아하는 남자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7-15 0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7-15 11:28   좋아요 0 | URL
저는 한 일주일쯤 단식을 해보았는데, 이삼일이 지나기가 어렵지 배가 고프다는 고통은 크지는 않았어요. 가장 괴로운 건 속에서 올라오는 구취였어요..

아마 여기서 더 지나면 온갖 향이나 맛에 민감해지고 먹고픈 욕망에 사로잡히겠지요?

저도 여러가지 책을 한번에 본답니다. 굶주림에 대한 이야기를 기회가 되면 좀더 해주세요.


라로 2010-07-1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고 있는 79쪽을 잘 아시죠??ㅠㅠ

무해한모리군 2010-07-15 11:2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제가 그래서 급히 다른 책을 뒤졌다는거 아닙니까~

마녀고양이 2010-07-15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잼난 이벤트를 놓칠뻔 했네요! 79쪽이란 말이죠~

07열 : 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비록 우울함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그
17열 : "수프가 충분히 있다면-."

제 심정을 반영하듯이 딱 먹는 얘기네요. ㅠㅠ. 맛난거 엄청 먹고 살 빠졌으면 좋겠어요. 더 미러 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7-19 08:4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저는 먹어도 먹어도 날씬했으면 합니다.
아 내 인생에 한번이라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날씬한 각선미를 뽑낼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말이지요 --

라로 2010-07-17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끼 다 읽고 목수정의 책으로 갈아탔어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마속까지 정치적인>

7열 : (헌법의 규정에 따라 문화부가 집행하는 이런 문화정책들이 이 나라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관찰하고, 다양한 계층에 있는 프랑스 사람들이 자신들

17열 : ("정부가 그런 데까지 돈을 쓴단 말야?")라고 내게 되물어왔던 고령의 전직 공장노동자 한두 멸을 빼고는 대부분


그리고 함께 집어든 김혜리의 <그녀에게 말하다>

7열 : (김진 작가가 인터뷰)채비를 마쳤다. 여리지만 단호한 음성, 상냥하지만 엄격한 눈이 다

17열 : (경험을 통해 많이 깨달으면 깊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분노만 배우면 얇은 사람이 되는 것이겠죠.



겨우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건가용????ㅎ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7-19 08:48   좋아요 0 | URL
상냥하지만 엄격한 눈 좋아요.
저소득층 지원에 꼭 문화생활 지원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이들에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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