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방과후 축구 끝나고, 학교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

 

 

 

 

 

 

횽아와 함께 라면 로드 메니저 신세 같은 거라도 좋다는 건이...

 

 

 

 

 

 

 

교실 뒤에 붙어 있던 찬이의 그림.... 가장 기억에 남는 가족 행사를 그리라고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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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24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 중고매장 신림점 내부소개

 

지지난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찾은 신림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신림역은 집에서 2호선 세정거장이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니,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동에 중고서점 그것도 알라딘이 운영하는 서점이 생기다니! 조금은 감개무량해지는 것도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알라딘 서점은 결혼전 그리고 결혼후 아이를 낳기 전까지 7년여의 인연을 맺어왔고, 아이들이 생긴 후 8년, 지금껏 연을 이어오고 있네요. 게다가  엄마가 너희들이 태어나기 7년 전부터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 읽었고, 거기서 만들어준 서재에다가 독서 후기 같은 것도 남기고 지내왔었는데, 이제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의 중고 서점 매장이 있어서, 여기 모두 함께 와서 사 볼 만한 책도 보고, 앉아서 책도 읽으며 함께 호흡하는구나!

 

 

 

 

매장이 상당히 넓었고, 어른과 아이가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네요~

 

 

 

 

품절 절판 책을 모아놓은 섹션의 카피 문구, 참 근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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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d'들어간 것들과 함께 한 하루.
보통은 엄마가 찬이에게 서점에서 책을 포함한 장난감이나 문구 등 뭘 사주는 법이 없다.
필요하면 인터넷알라딘서점을 이용.
근데, 저기 떼기쟁이들에서 나온 종이조립 장난감 퍼즐류는 인터넷에선 품절 혹은 절판으로 뜬다.
그래서 사준 골드코브라 헬리콥터..
혼자 했다고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엄마 좀 도와줘!해서 달려가, 이런 건 혼자 하는 거라구!라고 툴툴대며, 조금 도와줌. 그러니 사실은 엄마와 공동 작품.
일요일 오후가 되자, "우리 어디 좀 가지요~" 라며 졸라대기 시작해서, 주말 일요일장보기에 데리고 갔다가 오는 길.
아이리쉬 포테이토에서 골든 리트리버로 보이는 순한 멍멍이와 설정만 다정한 인증샷. 아빠의 은근한 요청. 엄마 부탁은 내키면 들어주지만, 아빠 부탁은 무조건 오케이.
무서운 티 내지 않으려는 찬이의 안간힘이 내게는 보인다.
아빠에게 저 개보다 큰 개도 있냐며 물으니, 조용히 검색해서 쓱 핸드폰을 내미는 아빠. 말씀을 너무 아끼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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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 안팎으로 콩 볶는 시즌이라, '힘들어'가 입에 붙어버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퇴근해서 힘든 티를 좀 냈드만, 큰아들이 진지하게
"엄마 회사 끊으면 안 돼?" 한다.
엄마가 힘든 것 회사 때문일거라는 판단에 제깐엔 엄마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말일텐데, 나는 또 생각없이 이렇게 말했다.
"그럼, 엄마가 집에서 찬이만 쳐다보며, 백점 왜 못 맞냐고, 줄넘기 왜 못하냐고? 할텐데"
임찬은 "......"
아이가 할말 없게 만드는 데에 뭐 있는듯. >.<
요즘 알림장 숙제중에 하나가 줄넘기 모둠발 10회이다.
생전 태권도나 운동 시키는 학원에 보내 본 적이 없어서~ 찬이는 줄넘기를 해 본적도 없다. 역시나 잘 못한다. 지켜보면, 속터진다.
"두발을 동시에 뛰어야지!!!!" 운동장이 쩌렁쩌렁해지는 나의 절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나또한 줄넘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공포였다. 다른 친구들이 다들 너무 쉽게 하니까 그또한 스트레스.
그런데, 아이 줄넘기 시키면서 험악해져버린 사람은 엄마 하나 뿐이고, 찬이는 못해도 즐거운지... 잘 안되는 것 마저도 웃기는지 연신 웃음보 터졌다. 그러면서 아드님 한다는 말이
"엄마가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고 했잖아. 연습이 필요해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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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3-03-3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이가 넘 멋지잖아요~
아깝다. 스무살만 어렸어도 어찌 해보는건데..ㅎㅎㅎ
연상도 괜찮다고 하면 노랑양도 괜찮은 편인데 말이죵~

반딧불,, 2013-03-3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소린 그만하고, 요사이 많이 힘드세요? 원래 바쁠 철이라고는 알고 있는데 그래도 ...
어찌 살만해 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쪼끔 살만해지니 감기님이 좀체 안나가네요.
건강 챙기시고요. 릴렉스~ 하시게요.

icaru 2013-03-3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네4월 첫주까진 바빠요 ^^ ㅋㅋ 찬이는 아... 십대 직전까지는 모든 아들이 효자효녀아녔던 가요? ㅋ 건강 챙기고 릴렉스 하라는 말 너무 다정하게 들려서 감동 철푸덕~,, ㅠㅠ
감사해요!!!

icaru 2013-03-3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바쁜 것도 바쁜 거지만, 회사에서 조직 개편이 있었지라,,, 적응할 겨를이 좀 필요했어요. 뭐랄까,,, 매인 몸이 아닌, 저만이 할 수 있는 뭔가가 절실해지는 즈음입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13-04-11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회사 끊으면 안돼?"..ㅋㅋ
갑자기 울아들 유치원 시절 했던 말이 떠오르는군요.
"엄마! 나 유치원 끊으면 안돼요?"....ㅠ
그러던 녀석은 5학년이 되었는데도..여전히 학교 가는 것이 그닥 즐겁지 않은지..개학하면 달력 넘겨 다음 방학이 언제인가? 그것부터 확인하는 녀석이라지요.!!
(엄마인 나는 방학이 공포스러운데 말입니다.)

줄넘기는 어떤 한 순간인 것같아요.
울아들 녀석도 일 년을 땅바닥에 줄넘기를 내리 꽂기만 하더니 한 순간 넘으니 요령 터득한 뒤로 백 단위로 뛰더라구요.알고 봤더니 울민이가 날 닮아 쌍둥이 여동생들에 비해 운동신경이 완전 떨어지더라는~~~~ㅠ

찬이는 정말 사위삼고 싶은 아들의 표본이에요.
잘 키워주세요.^^

기억의집 2013-05-0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들은 공부는 그닥 그런데 운동은 잘 해요. 덩치큰 애들에게 밀려서 그렇지, 모든 종목에서 이등이라 하더라구요. 야구도 농구도 다 좋아해요. 그래서 줄넘기도 신경 전혀 안 썼는데...둘째가 운동이 꽝이라서 작년 여름에도 나가서 줄넘기 같이 했어요~

보면 볼수록 아들냄 이뻐요~
 

삼일절 울집애들 그리고 조카들과 갔던 잡월드. 
전기 설비사 끝나고 중장비 기사 시작 사이에 늘어지는 막간. 

팔자에도 없을 직업이지만 예 아니면 어디서 해 보리 하며 

패션 모델 체험 들어가다!!! 대기실 안 드레스들 사이에 검은 턱시도. 

이런데서 청일점 해 보는거지~~
쑥스러워 혼을 쏙뺀 아들. 

 

 

 

아들 내가 니 런웨이 동영상 간직하구 있다. 나한테 밑보이면 먼훗날 니 블로그에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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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3-03-1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잡월드 다녀오셨군요. 아이들 즐거웠겠어요.
패션모델ㅎㅎ 재밌었겠어요.^^

icaru 2013-03-13 18:18   좋아요 0 | URL
제복입히고 그 직업세계에 대해 살짝 맛만 보여주고 이거 엄마들 허영도 없잖겠지만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긴 했을 거 같아요~
패션쇼장 옆엔 피자가게인지 공장인지가 있었는데ㅡ 대기마감 넘 길어 선택한 차선책치곤 ㅋㅋ 싫다는 아이를 등떠다밀었더니,,,,표시가 나대요 ㅠㅠ

춤추는인생. 2013-03-13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잡월드 바로근처사는데 아직가보지도 못했어요 ㅎ. 다들 의사가운입고 사진찍더니. 런웨이도 있군요 ^^

icaru 2013-03-13 18:20   좋아요 0 | URL
아~ 분당 사시는구나~ 한국잡월드라는 건물에 새겨진 고딕 큰 글씨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어요. 오리지날 태고딕 같은 꾸밈없는 투박한 서체 ㅎ
이런 페이퍼 올리니까, 춤인생님도 만나고 좋은데요~~~

프레이야 2013-03-13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션모델 체험했군요. 아주 신나 보여요. ㅎㅎ

icaru 2013-03-14 09:15   좋아요 0 | URL
ㅋㅋ 직업 체험 전반적으로는 흥미를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허나~ㅠㅠ) 모델 체험은 쑥쓰러워서 몸둘바 몰라하더라고요. 얻은 수확은 넌, 이길은 아니구먼,,, 하는^^

책읽는나무 2013-03-1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멋지군요.
아드님은 그리 싫은 표정은 아니에요.
정지된 화면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요.ㅋ
서울은 참 좋아요.
저러한 곳도 있구요.^^

icaru 2013-03-20 10:46   좋아요 0 | URL
키자니아나 잡월드는 한번쯤 체험하게 해 주면 좋겠다 싶은데, 느무 정신이 없어요^^ 인기 있는 데만 너무 몰리고, 피자 가게처럼 뭐 만들어 먹는데, 마트 계산대, 경찰관, 소방관 이런데 몰리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