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다 보내고 편하게 잠자리에 들 시점에서
라주미힌님이 링크해 놓은 '이끼'를 보게 되었다.

강풀 이후 웹상에서 이토록 강력하게 만화에 빠져들어 본 적은 없는 듯 하다.

외따로 떨어진 마을이지만, 마치 이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듯한 설정과
인물별 특성이 매우 잘 살려져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함 없이 흘러간다.

영화는? 과연 이 만화의 분위기를 살려내었을까?

이 만화의 장면처럼 소름이 돋을 수 있을까? 

'이끼'에 대한 영화와 만화를 비교해 논 글이 있기에 링크에 놓는다.
www.ddanzi.com/news/35352.html 

딴지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마지막에 남겨놓은 만화제목 '이끼'에 대한
해석.... 이래서 난 딴지를 좋아...아니 싸랑한다.  

1.장 새
2.장 개새
3.X박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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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7-13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사랑해요...딴지~^^;;;


머큐리 2010-07-13 18:49   좋아요 0 | URL
흠..딴지를 싸랑하신다면...비연님도..ㅋㅋ

잉크냄새 2010-07-13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셨군요.
저도 오랫만에 푹 빠져서 본 만화입니다.
이장역에 변희봉이 캐스팅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큐리 2010-07-13 18:5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잉크냄새님...^^
저는 영화를 봐야하는지 망설이고 있어요...^^

잉크냄새 2010-07-14 13:15   좋아요 0 | URL
저도 만화로만 보고 영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강우석 감독이 만들고, 늙은 이장역에 젊은 정재영이 캐스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영화가 만화만큼 대단하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