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을 정리하다가 보니
아무 사연없이 음악만 첨부한 메일이 있더구나. 
아무 내용없이 음악만 첨부했어도
거기에 나는 아무런 의문도 없이 네가 보내준 음악을 듣곤했지.  

그 노래들이 어디가 좋았는지
왜 좋은지... 아니 어쩌면 내가 어디선가 듣고 너에게 물어본 음악들인지도 모르겠다.
들으면 기억나지만, 왜 듣게 되었는지 이제는 희미한 노래들...
그래도 이 노래들을 들으면... 네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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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수의 노래 소리보다 야마하 피아노 소리가 넘 이뻐서...ㅋㅋ

머큐리 2010-06-22 22:15   좋아요 0 | URL
피아노 연주하시나 봐요...오~~

후애(厚愛) 2010-06-22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타도 좋지만 전 피아노 소리가 더 좋아요.^^

머큐리 2010-06-22 22:16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피아노를...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헤어진지 한참 지난 후에 예전 남자친구한테 메일을 받은 적이 있어요.
제가 연애할때 종종 메일을 많이 썼는데, 아마 그 메일 계정을 잘 사용을 안했나봐요.
어느날 다른 계정 메일을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실행했더니 제 메일을 한꺼번에 날라왔다면서. 선물 같았다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머큐리 2010-06-22 22:16   좋아요 0 | URL
내가 휘님 남자친구라고 그랬을 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