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산업.... 최대의 수혜자는 피해받은 유대인들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스라엘이다.
역사의 피값도 정당하게 배분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채의식을 겨냥해서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음흉한 시도만이 판치고 있을 뿐이다.  

공해상에서 이스라엘이 보여준 테러행위는 어떠한 점에서도 용서받지 못한다.
스스로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주변의 인간에 대한 어떠한 이해와 용납도 없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탄압하는 이스라엘이라는 괴물은 유대인의 피값을 팔아 자신의 이익을
정당화 시키는 깡패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스라엘 불법 살인만행"…가자 구호선 참사에 전세계 분노
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미국은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하여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을 정의롭고 의로운 국가라고 믿고 있는 꼴통들의 생각이 마치 주류의 생각처럼 통용되는
이 땅에서 기독교인들이나 친미주의자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교도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논의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믿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 것인지....) 

인권, 인도적 도움... 모든 원조에는 댓가가 필요하다는 냉혹한 거래질서를 신봉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허망한 이야기 처럼 들리는 가치들이 이제는 폭력적으로 진압당하고 있다.
한반도 역시 마찬가지다. 퍼주기 논쟁의 핵심은 인권과 인도적 도움 보다 정권을 무너뜨리는게
결국 인권을 신장시킨다는 왜곡된 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정권과 그 밑에 국민을 동일시하면서
인간의 비참함보다 정략을 우선시 하는 순간 인권의 가치가 존립할 수 있는 기반은 협소해 질
수 밖에 없다.  

인천 앞바다에서 천안함이 침몰되어 선거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는 국회의원의 말에서
과연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애도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아니 이미 애도를 떠나 사건의
진실을 떠나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몰두되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그 치졸함에
아연함을 느낀다.  

피해자를 과장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자들....
그런자들에게 피해자는 그저 이용가능한 선전도구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부화뇌동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인권의 가치들은 그저 정략적 도구로 전락되어 버릴 것
이다. 분노할 일에 대해 분노하지 못하고 체념한다는 것....그것은 모두의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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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6-0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 이스라엘인가 봅니다.

루체오페르 2010-06-0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찌 이런 일이...
언제까지 과거의 피해자 입장을 이용하며 이익을 챙길 것인지...
이스라엘의 논리대로면 우리나라는 할말이 참 많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