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님 서재에 들어갔다가 

에피톤프로젝트의 음악을 듣고.... 

아는 노래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하더니 이 노래를 추천하더라.... 

이 노래도... 좋다...

 

눈물은 보이지 말기 
그저 웃으며 짧게 안녕이라고 
멋있게 영화처럼 
담담히 우리도 그렇게 끝내자 

주말이 조금 심심해졌고 
그래서 일단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생겼고 
요즘에 나 이렇게 지내 

생각이 날 땐 그대 생각이 날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 몰라 
애써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은 담대하게 
또 다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니 

환하게 웃던 미소 밝게 빛나던 눈빛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댄 어디에 

사량하냐고 수없이도 확인했었던 
열띤 그댄 지금 어디에 

웃기도 잘했었고 눈물도 많았었던 
사랑이 전부였었던 그댄 어디에 

같이 가자며 발걸음을 함께 하자며 
나란히 발 맞추던 그댄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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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0-05-19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낼름 달려왔습니다. ^^ 저도 오늘 2집 음반에 수록된 '이화동'과 함께 이 곡 다시 들었는데.

머큐리 2010-05-19 22:30   좋아요 0 | URL
아프님 덕분에 제 귀가 호강하고 있어요..ㅎㅎ

순오기 2010-05-20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데요~~ ^^
저는 알라딘 덕분에 뒤떨어진 '아줌마'가 되지 않는 걸 복으로 알고 살아요.^^

머큐리 2010-05-20 08:37   좋아요 0 | URL
저도 '아저씨'가 되지 않는걸(정말 안되고 있나?) 복으로 알고 살아요.. ^^

다락방 2010-05-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노래 얘긴줄 모르고 이렇게 답하려고 들어왔어요.


"저는 여기에 있는데요."

머큐리 2010-05-20 09:10   좋아요 0 | URL
락방님..ㅎㅎ 삼겹살집에 계신줄 알았어요..^^

2010-05-24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