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광장이 열렸다고 하기에 비웃었다.
광장의 개방은 유에특별보고관에게 보여주기 위한 개방일 뿐이지 실지로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개방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할 광장의 개방과 더불어 웃지도 못할 만큼의 인권의식을 이 정부는
부끄러운줄 모르고 표현했다. 결국 표현의 자유는 광장의 한 귀퉁이를 열어 놓는다고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주체가 되어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규제하려고 했더 일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광장의 개방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9957.html 

어제 광화문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던 인권활동가 3명이 연행되고 말았다.
연행의 이유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이란다.
도로로 되어있는 광화문에서 1인 시위라고 해도 3명이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집회이고
미신고 집회이기에 연행한다는 것이다.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20062.html

제길슨... 무슨 법이 지들 꼴리는대로 시행하는 건지...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조차 말로 안되는 법해석으로 금지하는 현실이
웃기다. 뭐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이지... 그럴거면 광장은 왜 개방한거냐 ? 

카메라를 향해 뻗은 여경의 손은 많은 것을 알게한다.
경찰들 스스로도 알리고 싶지 않은 저들의 불법행위를 우리는 언제까지 용인하고 있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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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5-1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쯧, 경찰들도 떳떳하지 못해 카메라 앞에서 고개 숙이면서,

머큐리 2010-05-12 07:47   좋아요 0 | URL
아마도 별생각없이 카메라만 피하려는거 아닐까요?

카스피 2010-05-1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사진찍히 여경만 불쌍하군요.

머큐리 2010-05-12 07:46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조직사회에서 저들도 못할 짓 하고 있는거지요..

얼그레이효과 2010-05-12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에효....에효...세 번 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