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다.
따스한 햇살... 이런 따스한 햇살을 피해 사무실로 들어온 나는 점심식사 후 꾸벅거린다.
병든 닭도 아니고...
요즘 책도 잘 잡지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다른 일에 열중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봄 기운에 취한 건지...
세미나 학습 할 책도 읽어야 하고.... 정리도 해야 하는데....
하루가 그냥 지나 버렸다. 에궁...
하긴 책을 읽어도 정리가 안되는데...
편하게 생각하자...
무엇을 끄적여도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런 때도 가끔씩 있는 것도 나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