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등등, 기타 등등"
-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힘내자' 콘서트
■ 일시: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 장소: 상상마당 라이브홀(서울 홍대 앞)
■ 주관/주최: 콜트 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
■ 전국금속노동조합 / 콜트콜텍대책위원회
■ 공연: 이한철 / 와이낫 / 킹스턴루디스카 / 한음파
■ 티켓: 2만 원
■ 후원계좌: 하나은행 159-910004-48004 문화연대
# 콜트-콜텍 공식 블로그 http://cortacti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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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판결에도 거리에 있는 콜트·콜텍 노동자
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기타 제조업체 콜트악기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는 불법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2009년 11월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부(재판장 안영률)는 콜트악기가 부당해고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없다"며, 원고 승소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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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온 문화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대법 판결의 승소를 기원하며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결의를 했다.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주눅 들고 탄압받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요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 힘겨운 싸움이지만 결코 지치지 말라는 의미의 "기세 등등, 기타 등등" 콘서트는 오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홍대 앞 라이브 홀 상상마당에서 진행한다
"음악인으로 콜트·콜텍과 같은 일은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한다. 기타를 만드는 사람과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공생 관계로 노동자의 착취는 결국 뮤지션에 대한 착취다. 콜트- 콜텍에 연대하면서 또 다른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늘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겠다. 박영호 사장이 버틸수록 연대의 힘은 더 강해진다."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3년 여간 싸워온 긴 시간은 춥고 외롭고 힘겨웠을 것이다. 이들에게 자본의 억압보다 더 강한 연대의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