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얘기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상위 10%가 모두 정당하게 부를 축적했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그룹 중에서도 어느 정도 층위가 져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공직에 그것도 검찰이라는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을 때 최소한의 검증은 하고 후보로 올리던지 이게 무슨 망신이냐...
저러니 떡찰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말이다. 대다수 선량한 검사란 말 안쓰련다. 신성가족에서 드러나듯이 검사는 어쩔 수 없이 엘리트이고 일반 사람과 다른 사람이라 그들의 선량함은 우리가 느끼는 선량함과는 다를 테니 내가 볼때 검사들이 선량해 봐야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생각이 들어서다. 다만, 여기서도 정도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출세하고 싶으냐? 그럼 최소한의 도덕이라도 지켜라. 청문회 나와서 무슨 망신이냐 망신이.... 자신의 가계부도 적자내고 태연하게 사는 사람이 무슨 나라 살림겠다는 이야긴지.... 신문과 방송을 보면 볼 수록 태연하고 뻔뻔한 얼굴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이런 놈이 용산참사 수사를 총 지휘한 놈이다. 건설 재벌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하게 죽어간 시민들을 장례도 못치르게 하고, 수사한 기록을 3000쪽이나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 왜 그런지는 이번 청문회에서 너무 뻔하게 나오고 있다. 자신을 뒷받침해주는 그 사람들 자신의 월급의 부족분을 메워주고 자신이 살아가는데 지장 없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럼 그건 개인선에서 그쳐야지 대통령이 전과 14범이라고 검찰 총창도 부끄러운 줄 모르면 이 나라가 어찌 되겠나....그것도 공안통이라는 양반이...그래서 우리는 보수라고 하기 보다 수구라고 한다. 건강한 보수가 타락하면 수구가 되는건 다 아는 일 아닌가?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 수 가르쳐다오... 마이너스 가계부로도 그렇게 잘먹고 잘 사는 법을...책으로 출간하면 꼭 사보마.....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56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