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시대 - 강준만이 전하는 대한민국 멘토들의 이야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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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이 불능인 시대에 소통의 아바타로서 여러 명의 멘토를 기존의 자료를 토대로 짥막하게 잘 서술한 책이다. 안철수의 경우는, 안철수의 힘을 읽고나서 봤기 때문에 별 와닿는 것은 없었다. 다만, 김어준에 대한 부분만 생각이 나는 것 같다.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의 경우, 그 유명한 나는 꼼수다도 보지 않았던 나에게 서울대를 가지 않은 것이 축복이다라는 구절과 나는 잘 생겼다라고 말하는 그 자신감에 조금 놀랐다고 할까?

 

   안철수로 시작해서 김영희로 끝나는구조에서 각 멘토의 역활은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을 해주게 한 책이지만, 이 책에서 언급된 멘토들이 꾸준히 역량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들 한 번 믿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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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릭 - 아마존닷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
리처드 L. 브랜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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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마존을 처음 이용한 것이 2000년이니까 꽤 오래된 편이다. 회사 관련 자료가 국내에 없어서 주로 아마존을 이용하여 해외에서 직접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국내에도 알라딘,yes24, 인터파크가 생기면서 이용하지 않은 지가 꽤 된다. 그러다가 아마존의 킨들에 대항해서 알라딘에서 크레마 런칭하면서 아마존으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에 관한 책을 찾다가 서점에서 바로 읽게 되었다. 대부분의 책들이 성공한 창립자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으로 쓸 수 밖에 없는 한계가 보이기도 하지만, 성공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랄까? 천부적인 머리와 예지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라고 할까? 운이라고 할까? 책을 읽는 내내 운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던데 저자는 별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one click이 특허상품이라는 것은 이 책에서도 처음 알았다. 그의 킨들의 런칭이 애플의 아이패드에 어떻게 대항할 지 무척 궁금해진다. 사서 읽어 보기에는 아쉽고 시간이 좀 있으면 서점에서 그냥 읽기에는 무난한 책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서 번역이 좀 이상한 데가 보이던데, 교정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서점에서 보았기 때문에 그 페이지를 적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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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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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때 제일 친한 친구의 서재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이다. 사자 마자 바로 읽게 만든 책이다.  평소 여러 종류의 책을 병행독서를 하는 나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이 저자의 방대한 자료 수집에도 놀랐고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도 또한 놀라웠다.

 

   읽어가면서 인간의 잔인함과 유인원의 잔인함이 오버랩이 되기도 하고 소년병의 그 처절한 현실에 맘이 많이 안좋기도 하였지만, 극중의 미국 대통령 번즈는 부쉬를 아주 대놓고 욕하는 것을 보고 통쾌하기도 했다. 

 

   전에도 이 저자의 13계단을 읽으면서 얘기한 바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문학을 하루키의 1Q84외에는 읽지 않았고 더더욱 추리소설 혹은 미스테리는 관심밖이었던 나에게 상당한 큰 충격을 준 책이고 이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 하는 욕심이 생긴다.

 

   어쨋든, 인간의 유전자속에 잔인함이 들어있는 것은 아닌가 불안이 있고 특히 요근래 발생되는 묻지마 폭력과 오원춘의 인육 사건의 경우, 전쟁상황이 아닌 시기에도 그 잔인함의 표출이 된 것이 아닌가 싶어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도 저자가 그러지 않는가? "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면 인간에게 다가가지 마라"고...

 

   이 혐오에 대한 해결안은 독도 문제도 격앙된 일본인과 한국인으로 설정한 것이 특이했다. 특히 한국인을 주인공과 같이 병행 배치한 것과 믹이라는 일본 용병을 대조시킨 것은 저자의 의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난 부분이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이 책의 경우,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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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뎀 아메리카 - 미국을 무너뜨리는 거품기계와 흡혈오징어 그리고 고도의 금융사기
매트 타이비 지음, 유나영 옮김 / 서해문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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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과 2008년 금융 위기를 정치기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기존의 미국 정치의 허상을 잘 나타내고 있지만, 그가 비판하는 그린스펀과 골드만 삭스와 여러 금융기관 및 정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낼 수가 있을까 의문이고 이 상태로 이대로 쭈~~~~~~~욱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자본주의 태생적 그리고 내재적 구조에 발생되는 것을 가지고 그 표피에 들어나는 인물이나 기관 그리고 금융업을 욕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나올까하는 생각도 든다.

 

   어쨋든, 책 제목으로는 쇼킹했다. 갓 뎀이라 하면 빌어먹을 아니면 심하게 말하면 좃같은 미국이라는 뜻일텐데 이걸 여과없이 그래도 책 제목으로 쓸 수 있다니..!! 그 점이 이 책에 놀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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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힘 - 2012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다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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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를 처음 들었보았던 것이 89년 대학다닐때 전산과 애와 같이 하숙을 하였는데 걔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고 이제는 예비 대선인(?)으로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강준만식의 안철수의 지지로 읽혔고, 이 정치판의 지뢰밭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걱정도 되고 차라리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긴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예측하고 준비중인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정말로 증오의 시대가 가고 화합의 시대가 오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늘 강준만의 글을 읽으면 그의 자료 활용법에 놀라게 된다. 회사를 다니면서 신문을 잘 안읽게 되어서 그런지 그의 자료 취합에 대해서는 감탄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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