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스 키퍼스 - 찾은 자가 갖는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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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의 나온 퇴역 형사인 호지스가 재등장한다. 좋아하는 작가를 둘러싼 범인과 고등학생의 대면의 주내용이지만, 마지막에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범인이 떨어뜨리는 사진은 3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아쉬운 것은 스티븐 킹 특유의 저속한 말투와 어감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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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
스티븐 킹 지음, 나동하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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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20대에 무엇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그 당시의 경험으로 삶과 가치관을 형성해 왔겠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은 주인공의 성장을 조이랜드라는 실재와 가상의 세계 중간에서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불가사의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풀어가고 있다. 조이랜든의 주 대상은 실체와 상상을 구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지만, 20대 역시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인물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이 모든 장치가 통과의례로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통과의례를 도와준 인물이 시한부 소년과 그 엄마라는 것도 흥미롭다.

 

제대로 통과의례를 하기 위해서는 그 양쪽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어린이로 대표되는 상상의 세계와 어른으로 대표되는 실재세계의 그 중간(?)에서 성장해가는 것이 인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소설가의 삶도 그러지 아닐할까 싶다.

 

스티븐 킹의 소설에서 보여주는 장치는 아직도 읽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의 필력은 대중작가로 치부받기에는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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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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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에 대한 묘사 없이 사건을 이끌고 가는 그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다. 근친상간과 친족살해 그리고 묻지마 살인을 군더더기 없이 잘 묘사하고 있으며 호지스의 내면 심리가 무척 와 닿았다. 요근래 본 책 그의 책 중에서 제일 흥미진진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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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립 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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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후속작이라는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이 책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트루 낫과 아브라 그리고 댄의 삼자가 이끌어가는 내러티브는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브라와 댄이 혈연관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막장 드리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스티븐 킹의 책이라 기대가 높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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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립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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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책으로 번역번으로 처음 읽어 본 책이다. 꾸준히 그의 책은 원서로 사고 있었지만, 그 특유의 속어와 비어 그리고 호러에 대한 무서움은 내팽치고 있다가 샤이닝의 그 아이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증으로 보게 된 책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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