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남쪽으로 튀어! 2

남쪽으로 튀어! 2 ㅣ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지로네 가족의 오키와나로의 이주 후 발생한 문제점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그리고, 지로네 부모의 선택은 나라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그들 부부가 아이에게 사회제도를 떠나 언급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는 무척 가슴에 와 닿는다.

[100자평] 남쪽으로 튀어! 1

남쪽으로 튀어! 1 ㅣ 오늘의 일본문학 3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너무나도 당연시 된 사회제도를 비꼬는 그의 필력이 대단하고, 또한 아이의 입장에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그리고 또래 집단의 위험에 대처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연상케 한다.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어내가고 있다.

[100자평] 스무 살, 도쿄

스무 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5월

작가 자신의 20대 시절의 묘사한 자전적 소설이라서 그런지 몰입이 빨리 되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서로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간의 소비는 지금 세대에게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30년전의 한국의 대학생활은 저자의 20대 시절과 많이 유사하지 않았나 싶어서 짜~한 느낌이 든다.

[100자평] 공중그네

공중그네 ㅣ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누구나 하나의 강박증을 갖고 있는 이 사회의 다양한 인물을 이라부라는 유쾌한 의사와 연관시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누구의 눈치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실행을 옳기는 이라부는 정말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이지만, 주변에 이런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긴 하다..

[100자평] 내 인생, 니가 알아?

내 인생, 니가 알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노마드북스 / 2007년 10월

사회의 밑바닥으로 떨어진 인간 군상들의 삶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야동과 관련하여 각각의 인물의 관점에서 묘사하면서 결국에는 원으로 이어진 구조가 그 삶의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삶의 구조를나타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일본 성문화의 다른 면을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