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매 열린책들 세계문학 63
대실 해밋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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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의 캐릭터를 싫어한다는 건 어쩐지 좀 부조리하게 느껴지지만, 어쨌든 병맛 캐릭터들이 수두룩하다. 나는 확실히 샘 스페이드 보다는 필립 말로 쪽이다. 이런건 어쩔 수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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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2-1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은 저 좀 주세요.

Mephistopheles 2013-02-1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를 먼저 봤는데....험프리 보가트는 스페이드 역에 제법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네요.

다락방 2013-02-12 13:11   좋아요 0 | URL
남녀 캐릭터가 모두 병맛이에요. 그나마 마지막에 스페이드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소설 자체가 저는 짜증나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샘 스페이드 시리즈에는 빠지지 않을 수 있을것 같아요. 잭 리처 시리즈나 파고 들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험프리 보가트라니, 흐음, 어울리는것 같네요. 험프리 보가트가 스페이드라면 어쩐지 영화쪽이 소설보다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핫.

다크아이즈 2013-02-1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하도 좋다고 알라디너님들께서 얘기하길래 무조건 장바구니 넣었었는데 전 앞 부분에서 절 압도하지 못해 아직도 책꽂이에 낮잠 중. 빨리 노란 표지의 몰타의 매에 매달리게 해주세요.^^*

다락방 2013-02-13 12:24   좋아요 0 | URL
저도 초반 읽다가 읽지말까? 하는 생각 엄청 했어요. 그래도 뭐가 있겠지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뭐 딱히 별건 없었다는. 마지막에 샘 스페이드가 초반보다 괜찮게 느껴지긴 했지만 여튼 제가 앞으로 샘 스페이드를 다시는 찾을것 같지 않아요. 흥!

당고 2013-02-1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필립 말로입니다. 절대적으로 필립 말로임!

다락방 2013-02-13 12:24   좋아요 0 | URL
필립 말로를 알고나니 하드보일드를 말하는 다른 탐정들에 대해서는 시큰둥하게 되네요. 흥! 하고. ㅋㅋ

poptrash 2013-02-12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밋 <그림자 없는 남자> 보세요... 샘 스페이드 아니고 다른 주인공 나오는데 매력이 넘쳐요. 필립 말로랑 비등비등!

다락방 2013-02-13 12:25   좋아요 0 | URL
오, 필립 말로랑 비등비등한 남자...가 나온단 말입니까, 팝님? 이를 어쩐다...흐음. 흐음.
 
프로방스의 길고양이
레이첼 매케나 글.사진, 이선혜 옮김 / 시공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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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풍경 덕일지도 모르겠지만(나에겐 이게 더 클듯), 책장을 넘기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 이런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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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3-02-0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들은 자꾸만 바라보게 되요. 잘때 밥먹을때 그루밍할때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참 묘한 녀석들입니다. 출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우리 냥이들이 벌써 또 보고프네요 ^^

짧고 엄청 추운 연휴지만 즐겁게 보내시길~~~~~~~

다락방 2013-02-08 16:30   좋아요 0 | URL
마중물님은 퇴근하셨겠죠, 당연히. 연휴전날이니까..
마중물님 연휴 잘 보내시고요, 밀린 책 죄다 읽어버리세요. ㅎㅎ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oonnight 2013-02-0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고양이를 두려워하는 쪽이지만 ;;; 사진 속의 고양이들이라면, 거기다 프로방스가 배경이라면 사랑스러울 것 같네요. ^^

다락방 2013-02-09 09:11   좋아요 0 | URL
저도 두려워하는 편인데요 이 책을 열다 보면 그런 말이 있어요. 인간에게 호랑이를 만져보게 하려고 신은 고양이를 보내셨다, 뭐 이런 말이요. 그걸 보니 으음, 나는 호랑이 좋은데...하는 생각도 들고. 하핫. 배경 사진이 무척 근사하더라구요.

다락방 2013-02-0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 저 좀 주세요!

2013-02-09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3-02-09 09:11   좋아요 0 | URL
우앗 완전 고맙습니다, 실시간이네요!! 희희. 해피 뉴 이어!!
 
식물들의 사생활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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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여진 문장은 촌스러울수 있는 이야기도 힘있게 끌고간다. 무섭고 불편한 이야기를 그는 늘 잘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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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2013-02-06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오늘 <지상의 노래>를 다시 읽다가 정말 감탄에 감탄을......
상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지만, 이승우한테 왜 이상문학상을 안 주는 걸까요.
갑자기 튀어나와 뻘덧글을;;;

다락방 2013-02-06 09:04   좋아요 0 | URL
[지상의 노래]는 진짜 짱이죠!! 전 여태 읽은 이승우 소설 중에서 [지상의 노래]에 가장 빨려들어갔던것 같아요. 책으로 쑥쑥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책장을 넘기는게 아까웠어요.

이상문학상이라뇨, 이승우님은 그보다 더 높은곳에 계십니다. 흑흑.

레와 2013-02-06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악!! 뭐야!! 벌써 다읽은 거에요?!?!

다락방 2013-02-06 09:04   좋아요 0 | URL
이게 얇아요, 레와님. 그리고 쑥쑥 읽혀요. 처음엔 막 무서워 ㅠㅠ

아무개 2013-02-06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내용이 얼추 미리 그려지는데도 그래서 통속적이거나 촌스럽다고 느껴지더라도
계속 읽을수 밖에 없게 만드는게 이승우의 글빨이 아닐까요.^^
전 당분간 이승우에게서 살짝 좀 발을 빼야 할떄가 온거 같아요. 너무 허우적거려서 말이죠.

다락방 2013-02-06 09:0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여자주인공이 형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라든가, 여자주인공의 옷차림이라든가, 남주 엄마의 사랑이라든가 하는 장면들이 오글거리긴 했는데, 그걸 다른 작가들이 그려냈다면 정말 촌스러웠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승우라서 그 장면들을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 일단 제가 사 둔 이승우는 다 읽어서 뭐 하나 또 사야지, 이러고 있어요. 므흐흣

이미지 언제 새로 바꾸시려나 했는데 오, 바꾸셨네요!! >.<

다크아이즈 2013-02-0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승우 작가 광팬들이 많네요.
저는 아직 안 읽어서ㅠ
우선 지상의 노래, 있는데 그것부터 정복할게요.
다락방님 찬사에 공감하기를 바라면서요^^*
눈 그친 것 같은데 좋은 날 보내시어요.

다락방 2013-02-07 17:22   좋아요 0 | URL
[지상의 노래]부터 정복하신다니, 제가 다 두근두근합니다.
[지상의 노래]는 제가 읽은 이승우의 소설중 가장 몰입도가 높음 책이었거든요. 한 장 한 장 넘기는게 어찌나 아쉽던지 말예요. 팜므느와르님도 분명 좋아하시게 될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만족스런 독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므흣므흣.

깐따삐야 2013-02-0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의 100자평에 공감하며 요즘 젊은 작가들의 소설이 재미가 없어(왜들 그렇게 이야기를 잘 '만들려고'만 할까요?) 이승우, 정찬, 김인숙 등 중견작가들의 소설을 다시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에요.

다락방 2013-02-07 17:23   좋아요 0 | URL
네, 깐따삐야님. '참신하거나 획기적인 이야기'만이 소설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까 싶어 전 좀 서운해요. 전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도 내면의 심리에 집중하는 문장들을 보면 정말 감탄을 금할수가 없어요. 이런게 소설이다, 싶거든요. 이승우가 있어 정말 다행이에요!

2013-02-06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07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07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3-02-08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엉 저는 이승우를 몰라요. ㅠ_ㅠ;;;; 여러분들 이야기에 동참하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이 마음. ㅠ_ㅠ;;;
지상의 노래. 부터 읽으면 되나요? (초등학생 질문 모드 -_-;;;)

다락방 2013-02-12 09:52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지상의 노래 정말 좋아요. 그간 이승우를 읽지 않으셨다해도 지상의 노래 한 권으로 아마 이승우에게 푹 빠지게 되실거에요. 정말 존경스런 작가인겁니다. 흑흑.

다다 2013-02-09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락카 천장 위에 배관이 터져서 구멍마다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어요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고 한숨돌리면서 댓글 달아요 집에 일찍 가긴 글렀네요 제기랄 명절 잘 보내시고 고기는 조금만 드세용^^;;

다락방 2013-02-12 09:53   좋아요 0 | URL
ㅠㅠ 왜 물은 쏟아져서 ㅠㅠ 소금꽃님 고생시키고 ㅠㅠㅠㅠㅠ 그러지말라고 해요!! 흑흑

연휴 잘 보냈어요? 참말이지 더럽게 짧은 연휴에요. 다시 출근하고서는 멍때리고 있어요. 도무지 일에 적응이 안되네요. 하긴, 뭐 언제는 됐냐마는 ;; 우리 또 한 주 잘 보내봐요!
 
나우 이즈 굿
제니 다우넘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읽는 내내 뻔하다고, 특별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이후부터 계속 울었다. 계속계속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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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3-02-05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영화가 궁금해..^^

다락방 2013-02-05 09:16   좋아요 0 | URL
난 영화는 패스. 아우 눈 아파요 어제 울다 잤더니. -_-

아무개 2013-02-05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책이 있었군요.

전 어제 쉬고 오늘 출근했더니 오늘이 월욜같이 피곤하고 일은 엄청 밀려있고...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자고 나왔더니 눈꺼풀안에 모래가 서걱서걱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ㅜ..ㅜ

다락방 2013-02-05 13:19   좋아요 0 | URL
네, 책이 원작. 이 책 참 특이해요. 딱 짐작하는 그대로의 책인데 완전 폭풍눈물 흘러요. ㅠㅠ
영화는 보신거에요? 영화는 책에 비하면 어수선하고 별로라는 말을 들어서, 그래 이 감정은 책으로만 간직하자, 하고 패스할 예정이에요.

그나저나 어제 쉬셨다니 부럽 ㅠㅠ

moonnight 2013-02-0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있는지 몰랐어요. 저는 영화보고 폭풍눈물 ㅠ_ㅠ 사실 줄거리야 별 게 없는데 어찌나 슬픈지. 다코타 패닝이 너무 예뻐서 더 슬펐던 것 같아요. ㅠ_ㅠ;;;;;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ㅠ_ㅠ (계속 운다. ;;;)

다락방 2013-02-08 16:48   좋아요 0 | URL
저도 이거 책 읽으면서 폭풍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땐 울더라도 문나잇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명절연휴에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요!
 
락 오브 에이지
아담 쉥크만 감독, 알렉 볼드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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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노래믹싱은 어처구니없지만 쿡쿡 웃게된다. 탐 크루즈의 똘아이 락가수 연기는 압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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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2-04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2월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은 저 좀 주세요.

2013-02-04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04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3-02-04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락 스피릿이 충만해지도록...ㅋㅋ

다락방 2013-02-04 17:15   좋아요 0 | URL
락 스피릿이 탐 크루즈에겐 아주 충만하죠.
전 남주가 보이밴드가 되잖아요. 그 사실을 수치스러워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여주랑 대화할 때, 여주가 '난 스트립바에서 일해' 라고 하니 남자가 '난 보이밴드를 해' 했더니 여자가 '니가 더 심하다' 라고 하는것도 엄청 좋았고요. 락 스피릿이 정말 충만해요! ㅎㅎ 근데 탐 크루즈 노래 정말 잘하지 않아요? ㅋㅋ 똘끼가 완전 충만 ㅋㅋㅋ

2013-02-05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3-02-05 13:18   좋아요 0 | URL
우헤헤 고마워요~ 잘 볼게요.
[다이하드]가 곧 개봉입니다!! 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