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일이.. 주말이네요. 아직 행복의 약속을 못읽은 저는 몹시 초조합니다.
완독하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요, 아직 읽는중이신 분들, 힘내세요!!
5월 같이 읽기 도서 안내합니다.
'엘리스 콜레트 콜드바흐' 의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입니다.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기도 하고, 우리, 노동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모두 화이팅!!

2023년 6월, '낸시 레빗, 로버트 베르칙' 의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

2023년 7월,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의 《성의 변증법》

성의 변증법은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도서였는데 그 때 완독하지 못한 분들도 많고 또 읽었던 분들도 너무 어려워 재독을 원했습니다. 우리, 7월에 이 책을 읽어봅시다. 읽었던 분들도 다시 읽어 봅시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사이에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에 읽은 책들도 여러권이니 부디 독서근육이 단단히 쌓여 처음보다 더 많은 걸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발 좀 이해하자, 나여... 정말 어렵게 겨우 완독해낸 책이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완독이라 불러도 될것인가...
8월, '실비아 페데리치'의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사실 제목만 보면... 제가 선정하지 않을 가벼운 책인것 같지만, 우리의 페데리치!! 믿고 가보도록 합시다!!
9월, '어맨다 몬텔'의 《워드 슬럿》
제가 2월에 이 책을 8월 도서로 정해두고서는 그 뒤에 8월에 페데리치 책을 넣는 바람에 리스트가 혼란스러워졌네요. 해서, 이 책을 9월로 옮겨둡니다.
여러분, 9월에는 워드 슬럿! 젠더의 언어학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어요.
이 책 사두었지만 안 읽고 쌓아둔 분들, 9월에 정복해버렷!!
10월, '레이첼 모랜' 의 《페이드 포》

11월, '마릴렌 파투-마티스' 의 《파묻힌 여성》
드워킨과 캐서린 맥키넌의 책이 좀 나와줬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자, 여러분, 남은 4월 힘내요!! 빠샤!!
잠정적으로 저는 2023년을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마지막 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