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진 저자의 《리얼 간호사 월드》는 현직 간호사의 고된 일상과 병원 내부의 현실을 시니컬하고 솔직하게 그려내 대중과 관련 업계인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평을 받은 웹툰(일상툰) 에세이입니다.


간호사관련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웹툰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가는 첫장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네요.

이 책은 병원 내 고질적인 문제인 '태움' 문화, 열악한 노동 환경, 감정 노동의 실태를 가감 없이 드러내어 간호사의 인권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데 병원 내 갈등이나 환자와의 트러블 등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을 담고 있어, 읽는 사람에 따라 다소 씁쓸함이나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나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직장 내 인간관계나 스트레스를 겪는 일반 직장인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기에 간호사를 꿈꾸는 수험생, 현직 의료인, 그리고 화려함 뒤에 숨겨진 진짜 직업의 세계를 알고 싶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완성도 높은 직업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재 절판 상태라 읽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이용하셔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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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26-09-1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저 멘트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인가요. 진짜 ㅠㅠ

카스피 2026-09-16 09:02   좋아요 1 | URL
실제 간호사 세계에서 임신하면 욕을 얻어 먹는다고 하네요.빠빡한 교대 근무시간떄문에 누가 사전 협의된 계획없이 임신하면 근무 강도가 세져서 간화사 세계에서 조리돌림당한다고 하더군요.
 

여수가 섬 박람회를 현재 운영중이데 사람들이 없어서 많이 곤란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실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개막 초반부터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부실한 운영과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다각적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박람회 논란은 추후 다시 작성토록 할 예정임)

논란이 확산되자 여수시와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부행사장(개도) 전력 누전으로 인한 상인 철수설 등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대해 "무단 초과 설치된 야외 시설의 문제일 뿐 박람회장 내부 전력은 정상적"이라며 명예훼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수 섬 박람회를 다녀온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여수시와 조직위는 제대로 된 준비는 하지 않으면서 언론과 여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니 참 쌍팔년도 전투왕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마구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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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폴라북스가 필립 k.딕의 장편소설을 리커버 특별판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 국내에서 번역되지 않은 책을 좀 출간해 주지 하는 아쉬운 마음에 작가의 다른 장편 소설들을 소개해 본다.


필립 K. 딕이 남긴 장편 소설은 생전에 발표된 SF 작품과 사후에 출간된 주류(리얼리즘) 소설을 포함하여 총 44~45편에 이르는데 이중 SF소설만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950년대: 작가 커리어의 시작 (10편):

초기에는 단편 투고와 더불어 저렴한 보급형 문고판(Paperback) 형식으로 장편을 쓰며 다작을 하던 시기이다.

1955년 – 《태양계 제비뽑기》 (Solar Lottery)

1956년 – 《존의 세계》 (The World Jones Made)

1957년 – 《우주 꼭두각시》 (The Cosmic Puppets)

1957년 – 《지구의 눈》 (Eye in the Sky)

1959년 – 《시간이 어긋난 세계》 (Time Out of Joint)

1960년 – Dr. Futurity

1960년 – Vulcan's Hammer 


1960년대 전반: 거장으로의 도약과 최고의 전성기 (11편):

정치적 불안, 대체 역사, 환각적인 현실 왜곡 등 딕의 핵심적인 문학 색채가 완전히 완성된 전성기입니다. 휴고상 수상과 함께 문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2년 – 《높은 성의 사나이》 (The Man in the High Castle) – 1963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1963년 – 《성스러운 사기꾼의 가치》 (The Game-Players of Titan)

1964년 – 《화성의 타임슬립》 (Martian Time-Slip)

1964년 – 《시뮬라크르》 (The Simulacra)

1964년 – 《작년을 기다리며》 (The Penultimate Truth)

1964년 – 《알파네 성의 부족들》 (Clans of the Alphane Moon)

1965년 –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1965년 – 《닥터 블러드머니》 (Dr. Bloodmoney, or How We Got Along After the Bomb)

1966년 – 《모디 파울러의 역습》 (The Crack in Space)


1960년대 후반: 대표 걸작들의 연속 출간 (9편):

1967년 – 《가니메데 도미네이션》 (The Ganymede Takeover) – 도널드 월하임 공저

1967년 – 《시 자이로의 반대 방향으로》 (Counter-Clock World)

1968년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 영화 <블레이드 러너> 원작

1969년 – 《유빅》 (Ubik)

1969년 – 《은하계의 도기 수리공》 (Galactic Pot-Healer)


1970~1980년대 초: 심화된 혼돈과 신학적 탐구 (9편):

극심한 약물 후유증과 정신적 방황, 그리고 1974년에 겪은 신비주의적 환상(일명 '2-3-74' 사태)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투영되면서, 장르를 초월한 신학적이고 자전적인 대작들을 집필했다.

1970년 – 《죽음의 미로》 (A Maze of Death)

1970년 – Our Friends from Frolix 8

1974년 –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Flow My Tears, the Policeman Said) – 존 W. 캠벨 상 수상

1975년 – Deus Irae – 로저 젤라즈니 공저

1977년 – 《스캐너 다클리》 (A Scanner Darkly)

1981년 – 《발리스》 (VALIS) – '발리스 3부작' 제1부 

1981년 – 《성스러운 침입》 (The Divine Invasion) – '발리스 3부작' 제2부 

1982년 – 《티모시 아처의 환생》 (The Transmigration of Timothy Archer) – '발리스 3부작' 제3부 / 생전 마지막 작품 


사후 출간작 (리얼리즘 및 유작 목록):

필립 K. 딕은 생전에 일반 주류 문학(리얼리즘 소설) 작가가 되기를 절실히 갈망했으나, 당시 출판사들로부터 줄줄이 거절당했습니다. 이 원고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재평가를 받으며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1984년 – 《어 어글리 맨의 고백》 (Confessions of a Crap Artist) – 1959년 집필

1985년 – 《인간들이 이따위로 살아서 되겠는가》 (In Milton Lumky Territory) – 1958년 집필

1985년 – Humpty Dumpty in Oakland – 1960년 집필

1985년 – 《알베무스 프리 라디오》 (Radio Free Albemuth) – 1976년 집필, VALIS의 모태가 된 유작 SF

1986년 – Puttering About in a Small Land – 1957년 집필

1987년 – Mary and the Giant – 1954년 집필

1988년 – The Broken Bubble – 1956년 집필

1989년 – Nick and the Glimmung – 1966년 집필, 아동용 SF 소설

1994년 – 《함께 모여라》 (Gather Yourselves Together) – 1953년 집필, 그의 실질적인 첫 장편 소설

2007년 – Voices from the Street – 1953년 집필 


필립 K.딕의 작품이 더 많이 번역되기를 바라며 향후 이중에서 몇 권 더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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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SF소설을 많이 출간해온 폴라북스가 필립 K. 딕 컬렉션 (알라딘 리커버 특별판) - 폴라북스×하야카와 스페셜 에디션이란 깃을 기획하여 9월 말에 출간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폴라북스와 일본 SF 전문 출판사 하야카와의 협력은 기존의 폴라북스에 발행했던 필립 k.딕의 장편 5개에  일본에서 전시와 아트 프로젝트로까지 확장된 하야카와판 필립 K. 딕 시리즈의 시각적 감각을 더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새로운 표지 디자인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폴라북스 기획의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기존에 출판했던 책에 북 커버 디자인만 새로인 해서 다시 내놓았다는 점이죠.

현재 가격도 리커버판이 권당 18,000원으로 기존 판과 동일해서 북 커버만 다른 것을 제외하면 동일한 책으로 여겨집니다.참 책 사이즈만 신A5에서 B6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위 책 5권모두 폴라북스 필립 K.딕 선집세트를 이미 구매했고 각기 다른 출판사본들도 이미 소유하고 있기에 굳이 구매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필립 K.딕의 작품중 국내에 번역되지 않는 작품을 소개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그랬다간 권당 가격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판매가 잘 되어서 작가의 다른 장편들도 번역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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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라딘에서 필립 K.닥 정펴소설 펀딩중이네요.

5권의 대표 장편 소설(높은 성의 사나이,유빅,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흘러라 내눈물 경관은 말했다,발리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옝상정가는 9만원 이네요.

다만 펀딩  참여시 특전이 있습니다.

81,000원 펀딩

<필립 K. 딕 컬렉션> 세트 1질

후원자 명단 별도 인쇄 삽지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87,300원 펀딩

<필립 K. 딕 컬렉션> 세트 1질

PKD 아카이브 티셔츠(흰색 or 검은색) 1장

후원자 명단 별도 인쇄 삽지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어차피 81,000펀딩은 추후 책 출간시 10%할인 헤택이 있을 터이니 그닥 메리트가 없어 보인니 차라리 87,300원 펀딩을 해서 티 셔츠 하나 받는 것이 너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100만원 펀딩 목표대비 550만원 펀딩중인데 9월 15일까지라고 하니 앞으로 펀딩 금액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필립 K.딕의 장편 소설이 없으신 분들을 이번 기회에 한번 참여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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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26-09-14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건 먼가요? 5권해서 81000원 인가요? 가격 괜찮네요. 한 때 필립K.딕에 빠져서 많이 봤었는데ㅎ

5권에 티셔츠까지해서 87300원이면 가격이 정말 괜찮네요!

카스피 2026-09-14 16:42   좋아요 1 | URL
사실 이 책은 그냥 폴라북스의 기존 필립 K.딕 소설의 커버갈이에 불과해요.없으시다면 구매 추천드리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12권 세트를 구입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