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온라인서점 최초로 온라인 중고샵을 운영했지요.물론 그 전에도 개별 헌책방이 온라인에서 중고샵을 열었고 각 개인의 중고책거래 장터를 만든것이 바로 북코아죠.이후 알라딘이 북코아를 보고서 온라인 중고샵을 만들어 활성화 시켰고 이후 오프라인 중고서점까지 만들었지요^^

 

사실 저도 알라딘 중고샵 덕분에 보관하기 힘든 책들을 다수 판매하게 되었고 또 그 돈으로 다른 책들을 사기도 했지요.암튼 다년간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판매하다보니 파워셀러까지 하게되었지요.

그런데 얼마전 내 중고샵을 보니 파워셀러에서 실버셀러로 등급이 떨어졌더군요.그래 무슨일이 있었나 알아보니 다음과 같은 이유더군요.

  • 최근 6개월간의 판매 건수, 누적 판매 건수 그리고 구매만족도 점수를 기준으로 부여됩니다.
  • 전문셀러는 알라딘에서 인증한 전문 판매자입니다.
  • 파워셀러 > 골드셀러 > 실버셀러 > 새내기셀러 순서로 체결된 판매건수가 많습니다.
  • 판매등급은 1일 1회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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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예전에는 누적판매량을 가지고 셀러등급을 매겼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위처럼 6개월 판매로 그 기간을 한정한것 같습니다.

    누적이냐 기간한정이냐 둘다 일장일단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뭐 6개월 한정이라면 6개월내에 책을 많이 등록한 분들이 골드셀러 이상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하지민 저처럼 판매기간이 오래되었고 책이 팔려서 등록수량이 적어져서 판매가 적은 분들은 바로 등급하락이 생길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셀러등급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진 않지만 판매등급은 개인이 그동안 판매하면서 스스로 쌓은 일종의 신용도란 생각이 드는데 알라딘에서 이를 무시하고 회사 편의(6개월간 판매를 기준)대로 등급을 맘대로 매기는 것은 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중고샵 판매등급과 관련해서 알라딘의 보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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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인트 2019-04-0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서점 이름도 ‘카스피‘ or ‘caspi‘로 되어있나요?

    카스피 2019-04-01 19:52   좋아요 1 | URL
    흠 저도 신경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제 중고서점 이름이 카스피에요^^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입니다.만우절인 오늘은 아이뿐아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삼아 자그마한 거짓말을 하는 날이죠.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오늘은 서로 서로 상대방을 속이기위해 재미난 거짓말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만울절인 오늘 절대 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거짓말을 못하는 학교가 있습니다.선생님이 너무 엄하셔서 그럴까요? 아님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학칙때문에?? ㅎㅎ 정답은 바로 4월 1일이 개교기념일이라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이죠.

     

    뭐 만우절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구요? 거짓말이 절대 아닙니다^^ 사건사고가 많았던 강용석 변호사가 나온 강남의 모 초등학교의 개교 기념일이 바로 4월 1일이라고 하는군요.1945년에 개교한 학교인데 당시에는 일제치하 경기도에서 개교했지만 지금은 강남의 한복판에 떠옥 자리잡고 있지요.

    아무튼 학생들의 입장에서 거짓말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날인데 하필 거짓말같이 개교 기념일이라 학교에 가지 못해 무척 섭섭해 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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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4월 1일 바로 만우절입니다.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거짓말을 하여 서로 웃는 만우절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만우절의 기원은 아래와 같이 몇개의 설이 있습니다.

     

    1.프랑스 기원설

    옛날의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2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날부터 4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그런데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새해의 첫날을 11일로 고쳤으나 그것이 말단에까지는 미치지 못하였다.
    때문에 사람들은 4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으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출처:두산백과)

     

    2.인도기원설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한다.때문에 331일을 야유절(揶揄節)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출처:두산백과)

     

    3.예수 기원설

    예수 그리스도가 4월 초에 안나스(제사장)로부터 가야파(제사장)에게,가야파로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부터 헤롯 왕에게,헤롯 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다녔는데 그와 같은 그리스도 수난의 고사를 기념하여 남을 헛걸음시킨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출처:두산백과)

    ㅎㅎ 만우절의 역사가 뜻밖에서도 상당히 오래된것 같아서 새삼 놀랐네요.알라디너 여러분들은 만우절인 오늘 어떤 재미있는 거짓말으 하실 예정이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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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향전은 판본 이본(異本)이 4종, 사본이 약 20여 종, 활자본이 50여 종, 번역본이 6, 7종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경판 《춘향전》과 완판 《열녀춘향수절가(烈女春香守節歌)》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국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지요.

     

     

     

    춘향전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후대의 작가들이  나름 춘향전을 각색해서 책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1.옥중화:

    이해조가 개작한 신소설로 판소리 명창 박기홍춘향가 사설을 바탕으로 개작한 작품으로 종결 부분에서 어사의 장모가 된 월매의 요청을 받고, 암행어사가 변 부사를 용서해주어 회개하도록 하는 점이 색다른 작품입니다.

     

     

    2.고본 춘향전:

    고본 춘향전은 1913년 신문관에서 편수 겸 발행인 최창선이라는 가명으로 출판하였는데

    최창선은 최남선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이 책은 남원고사를 저본으로 하고 여기에 경판본 35장을 약간 참고하여 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남원고사를 필두고 기존의 춘향전에서 나왔던 중국의 배경·인물·문화를 한국의 것들로 바꾼 점이라고 하는군요.

     

    3.일설 춘향전:

    춘원 이광수가 1925년에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춘향전의 기본 줄거리를 유지하면서 연분·사랑·이별·상사·수절·어사·출또의 일곱 회장으로 구분하였는데 전반부는 옥중화를 개작하였으며 후반부는 서울지역에서 유포된 남원고사 사용했는데 기존 춘향전의 문어체대신 구어체를 사용하면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보다 합리적이고 사실성 있게 묘사(예를 들면 방자는 유부남이고 월매는 기생답게 현실주의적 성격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4.탈선춘향전:

    탈선 춘향전은 1948년에 부산에서 활동하던 소설가 겸 극작가였던 이주홍이 처음 쓴 희곡으로 방자가 서사적 화자 및 극중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이몽룡을 비롯한 양반 사회의 위선적인 모습을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외설 춘향전

    작가 김주영씨가 요설과 풍자를 섞어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고전 춘향전을 바탕으로 해학과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데 외설 춘향전에서 이몽룡은 천하의 난봉꾼이으로 춘향을 깊이 사랑하지도 않았고, 과거에도 연거푸 떨어져 춘향을 변학도로부터 구해내지도 못하는 인물로 나오지요.이 작품은 고전의 재해석이란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고전을 왜곡했다는 부정적 측면도 존재하는 작품이죠.

     

     

     

    ㅎㅎ 춘향전도 참 다양한 작품이 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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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쟈님이 춘향전 이야기를 하셔서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박색춘향설화가 생각나더군요.아마 60년대에 나왔던 무슨 야담전집에 나왔던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내용을 보면 박색의 처녀로 이웃집 도령을 연모하였으나, 도령에게 거절당하자 물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는 전설로 다른 이름은 박색 춘향 설화라고 합니다. 춘향전의 소재에 영향을 준 민담은 남원 주변 지역에서 전하던 추녀설화로 이를 일명 박색춘향설화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연대를 알수 없는 사건으로, 성이성과 남원 기생 보다 앞선 시대부터 남원과 주변 지역에 전해지던 전설이었다고 하는군요.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

    문갑식의 주유천하

     

    혹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고 싶으시면 아래책을 읽으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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