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이 야심한 밤에 누가 괴성을 자꾸 지르고 있네요.예전에는 집앞에 술집이 있어 새벽에도 술쳐벅고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는 소리가 있어 잠을 종종 깨곧 했는데 민원탓인지 술집이 없어진 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축구 경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 시각에 소리를 지르는지 잘 모르겠네요.그 덕분에 잠이 깨서 알리딘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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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05-15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_-; 잠이 깨실 정도의 괴성이라니 도대체 누군가요 @_@;;;

카스피 2024-05-16 01:09   좋아요 1 | URL
글쎄 말입니다.주변에 술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있다손치더라도 주택가다 보니 새벽 2시면 모두 가게가 문을 닫았을 시간인데 어디서 고성방가를 하는지 당최 알수가 없더군요^^;;;
 
무림축구
유진위 감독, 허지웅 외 출연 / 알스컴퍼니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소림축구와 어벤져스의 소름끼치는 불유쾌한 혼종,중국영화(홍콩영화은 아님) 왜 망하는지를 잘 보여준 영화,별하나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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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05-15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영화도 보시는군요^^;;;

카스피 2024-05-16 01:10   좋아요 1 | URL
제가 홍콩영화를 좋아해서 정말 우연찮게 보았는데 정말 깜놀했어요.일단 어베져스 중국판 짝둩들이 설치는데 정말 안본눈을 사고 싶더군요ㅜ.ㅜ
 

조선새대 황음으로 악명높은 연산군은 말 그대로 주색잡기를 즐긴 임금입니다.물론 자신의 어머니가 비참한 최후를 마친것에 큰 울분이 이었겠지만 너무 여색을 탐하고 정사를 돌보지 않았기에 반정으로 쫒겨난 인물이지요.


하지만 여색에 빠졌던 그런 연산군도 즐겨 읽었던 책이 있었다고 합니다.바로 구우의 전등 신화입니다.


연산군이 <전등신화>를 몹시 좋아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연산군은 1506년 명나라로 사신을 보내 <전등신화>를 구매하여 번각판을 바치라는 명을 내릴 정도로 이 작품을 애호했고 평소에도 신하들과 <전등신화>에 등장하는 일화나 시가에 대해 자주 논하곤 했다고 합니다.


ㅎㅎ여색을 탐한 임금이 애호한 책이라나 참 읽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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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면 8~90년대를 회상케하는 레트로 영상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50대이상에서는 과거의 추억에 잠기게 만들고 MZ세대들에게는 뭔가 신선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영상도 인터넷 낄낄상회에서 올린 동영상인데 재미도 있으면서 퀴즈도 겸해 한번 올려봅니다.


20~30대를 90년대에 보내신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과거를 회상하시면서 한번 맞혀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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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예전부터 귀신이나 요괴등이 나오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그건 아마도 중고딩시절 헌책방에서 요재지이란 책을 우연찮게 구매해서 읽었기 떄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요재지이는 60년대 을유문화사에서 간행된 책인데 이후 절판되어 많은 분들은 잘 모르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후 민음사에서 이천년대에 다시 간행되었지요.


요재지이는 공자께서 싫어하신 괴련난신과 관련된 일종의 단편 소설집인데 조선시대에도 매우 잡잡스러운 책이라하여 선비들이 읽으면 안되는 일종의 금서로 나라에서 취급했는데 사람의 맘이란 것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에서인지 재미난 이야기라 양반층 사이에서도 몰래 몰래 읽혔다고 합니다.


사실 중국에는 전기소설이라고 요재지이와 비슷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풍몽룡의 삼언이박입니다.삼언이박은

명나라 때 창작된 다섯 종의 화본()과 의화본() 작품집을 합칭해 부르는 말. 풍몽룡(, 1574-1646)이 편찬한 『유세명언()』과 『경세통언()』, 『성세항언()』(이를 3언이라고 함)과 능몽초(, 1580-1644)가 지은 『초각박안경기()』와 『이각박안경기()』(이를 합칭해 2박이라고 함)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삼언이박(아마 한권으로 기억됨)은 예전에 산본의  나름 어느 서점에서 우연찮게 본 기억이 나는데 90년대에 간행된 책이고 잘 팔리지 않은 책이다보니 알라딘 DB에는 전혀 검색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저자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뜻밖에도 국내에서도 번역된 책이 있었네요.


저자명으로 조회해보니 의이로 이렇게 번역이 되어 출간되었는데 모두 2020년 이후 출간이라 제가 전혀 알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삼언이박은 중국 문화사적으로 유명한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 국내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는 책이라 과연 번역이 될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아마도 학술적 목적으로 번역 출간된것으로 사료됩니다.


삼언이박은 요재지이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릴만한데 유세명언정도면 쉽게 구매할수 있지만 박안경기 6권은 가격이 22만원이라 쉽게 추천해 드리기 힘든 책인것 같습니다.

저라면 혹 집 근처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빌려서 읽어 보았으면 좋겠는데 그건 뭐 눈이 만히 좋아져야 가능할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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