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의 유명세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이 많은데 그중의 한분이 킨지 밀혼이라는 여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이른바 알파벳 미스터리로 유명한 수 그래프튼입니다.

<수더분한 인상의 수 그라프튼 여사>


수 그라프튼은 변호사이자 소설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미스터리작가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아버지인 C. W. 그라프튼 역시 1940년대와 5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미스터리소설 작가였다고 하는군요.수 그라프톤은  1980년대에 급부상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범죄 소설가 그룹에 속하는데 그녀의 명성을 높인 것은 킨지 밀혼 탐정이라는 등장하는 시리즈로  작품에  알파벳이 등장하는 특징(예를 들면  'A is for Alibi')이 있습니다.


수 그라프톤은 알파벳 시리즈를 A(A is for Alibi)부터 Y(Y is for Yesterday )까지 저술했는데 마지막 Z를 남겨놓고 작년 12월 28일 지병으로 작고하셨습니다고 하네요.

<서가 위에 그녀의 알파벳 시리즈 A~Y까지의 책이 있습니다-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그녀의 작품은 총 25권이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선 단 3권만이 번역되었는데 90년대 중반 큰나무에서 출간되었지만 모두 절판되었습니다.
여형사 K-A is for Alibi
두얼굴의 여자 -B is for Burglar
말없는 목격자-C is for Corpse

 


수 그라프튼의 킨지 밀혼 시리즈는 90년대 절판이후 20년이상 재간되지 않고 있기에 그녀의 알파벳 시리즈가 국내에서 나올거란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녀의 작품 3권을 헌책방에서 구해 읽은적이 있기에 어떤 출판사가 미친적 모두 간행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