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근혜정부들어 재벌 손보기 제 1순위가 CJ그룹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명계좌 통해 주식 거래 CJ회장 수천억 양도차익

검찰의 CJ압수수색후 회장 남매의 출국금지까지 내려지면서 수사의 칼날이 오너 일가로 향해지는 것 같습니다.요즘은 예전처럼 재벌 회장이라고 집행유예가 선고되지 않으니 아마 이들 오너 남매도 곧 최태원,김승연회장님을 뵙지 않을까 싶군요.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시사 만화가 났습니다.



이 만화의 숨은 의미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숨은뜻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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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시사만화는 각종 대기업들이 동네 골목상권에 들어와서 자영업을 하는 서민들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하자 검찰이 재벌들을 손(?)을 봐준다는 내용으로 누구나 그 뜻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그런데 4번째 컷은 무슨 뜻인지 알수 있는 분들은 몇분 안 계실 겁니다.

그럼 이 4컷짜리 시사 만화의 심오한 뜻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2컷은 누구나 알수 있듯이 동네 골목상권까지 침입하는 대기업에 관한 부분이지요.여기에
  해당하는 그룹은 롯데,신세계(이마트)등 참 다양한 편입니다.
2.근데 3컷을 보면 동네 상권에 침투하는 재벌중 검찰이 손보는 것은 롯데,신세계가 아니라 CJ,
  딱 찍어서 이맹희가로 적시하고 있네요.CJ가 뚜레쥬르라는 빵가게를 운여하고 있지만 다른 재벌
  들에 비해 동네상권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닥 커 보이지 않기 떄문이죠.
  물론 CJ가 요즘 탈세 문제로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므로  그 사실을
  풍자한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3.하지만 이 만화의 반전은 바로 4번째 컷입니다.
  4번째 컷에는 우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참 뜬금없는 컷이죠.검찰 수사를 받는 CJ그룹에서 눈물을 
 흘린다는 뜻일까요???
 4번째 컷에 등장하는 그림은 로이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의 눈물이란 작품입니다.

 

 


5.장도리의 박순찬 화백은 왜 아무런 이유없이 행복의 눈물을 4컷에 그려놓았을까요?
 
CJ오너일가가 검찰 수사를 받는 슬픔을 표시한 걸까요????
6.ㅎㅎ 여기에는 참 놀라운 반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로이 리히텐 슈타인의 행복의 눈물이란 작품은 현재 삼성 이건희 회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몰라도 4컷째 그림속 인물이 이건회 회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현재 CJ 명예회장 이맹회(이병철 장남)과 삼성 이건희(이병철 3남)은 
  이병철 회장의 차명 주식과련 유산문제로 현재 법정에서 다투고 있지요.1심에선 이건희가 승소
  했지만 현재 이맹희가 항소중이지요.
  표면적으론 이맹회-이건희 형제간의 유산 상속 다툼이지만 내부적으로 삼성과 CJ가 다투는 형
  국 입니다.
  결국 이 시사만화가 나타내고자 하는 뜻은 요즘 비자금 조성 문제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CJ-이맹희가의 고충을 보면서 은근히 그분(?)이 행복한 눈물을 흘린다고 풍자한 것이지요.
  그리고 검찰의 CJ수사에는 역시 그분(?)의 뜻이 있는것이 아닌지 화가가 은연중에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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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요 4컷짜리 시사만화에 이런 깊은 뜻이 있을줄이야...참 장도리 박순찬 화백은 천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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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5-23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인 듯...4컷은 빡보고 이건희인줄 알았습니다.

카스피 2013-05-24 11:41   좋아요 0 | URL
ㅎㅎ 워낙 특이한 얼굴이라 금방들 아사더군요^^

감은빛 2013-05-2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천재네요!
저도 이건희라는 건 알았지만,
저 오묘한 표정과 눈물의 의미는 몰랐는데,
그런 뜻이 있었군요.

카스피 2013-05-24 11:41   좋아요 0 | URL
넵,정말 작가가 천재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