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뉴스를 보면 온통 남양 유업 이야기 뿐입니다.남양 유업의 밀어내기등 부적절한 영업행태를 그동안 남양 대리점주들이 본사 앞에서 항위 시위를 했는데 저도 그걸 본 기억이 납니다.
<남양유업 사옥앞에서 데모하는 대리점주들>
<남양유업 본사,근데 무어가 두려워서인지 그 흔한 간판하나 없네요>
하지만 이 내용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다가 영업 사원의 막말 파동으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남양유업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이 과정에 주식이 떨어지지 회장인 홍원식은 파문이 퍼지기 직전에 주식을 70억원이나 팔아 주식폭락에 일조를 합니다.
<우와~ 대리점에 우유 밀어내기 신공으로 무차입 경영을 달성한 홍회장님>
남양 유업 홍 회장님은 ‘일일이 법을 다 지켜가면서 회사 경영을 할 수 있느냐’는 참 멋진 경영 명언을 남기셨다고 하는군요.
남양유업 ‘베일 속 경영’… 장교출신 많아 ‘상명하복 문화’ 팽배
남양유업 홍회장님의 멋진 경영 명언에 뒤지지 않는 말씀을 하신 분이 또 계시는데 국내 국지의 대기업 삼숑 반도체의 사장님께서 두번째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서 “난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멋진 명언을 날리셨습니다.
뭐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이 최고고 삼성 반도체 전동수 사장님되 현재 미국가신 이 회장님 밑에서 오래 계실려면 역시 많은 이익을 창출해야 되므로 당연한 말씀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전동수 삼성반도체 사장, 불산누출사고 질문에 “난 돈만 벌면 그만”
이처럼 대한민국 CEO등의 멋진 경영 명언(?)들은 이루 헤이릴수 없지만 명언중의 갑중 갑은 바로 한보그룹 정태수 전 회장의 "머슴이 뭘 알겠는가."란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회장님의 고결한 경영 명언 덕분에 많은 오너 경영자들이 임직원들을 머슴마냥 부려 먹는 것이 아닌가 싶어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업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자사 임직원들과 협력업체,그리고 대리점주들을 머슴을 아시는 분들에게 꼭 이 책을 읽으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이 된 국내 한 대기업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조는 안된다"는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조 결성을 방해하는데 이 외에도 많ㅇ는 재벌이나 오너 경영인들이 임직원과 근로자들을 머슴이나 노비처럼 대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과연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왕조시대 조선보다 무엇이 나은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볼 것 같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