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여름 정기 세일이란 문구는 사실 백화점이나 의류매장에서 자주 보던 것입니다.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알라딘에 떠있는 분홍색의 여름 정기 세일 배너는 상당히 특이하고 좀 이상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알라딘이 백화점도 아닌데 정기 세일이라니 좀 거시기한 생각이 듭니다.그러면서 요즘 백화점이 경기 불황이라 장사가 안되서 여름 세일 기간을 늘린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 알라딘도 장사가 안되서 이런 문구를 붙이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작년에는 이런 여름 세일이란 문구를 본 기억이 없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혹 놀러다니느라 나만 못봤나????

 

참고로 알라딘에서 여름 세일이란 문구를 내걸었는데 전에 의류 회사에 다니던 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세일과 가격 인하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하더군요.세일은 세일 기간이 정해져 있고 전체대비 일정 규모 이상의 세일 품목과 세일율을 고지해야되며 세일 기간이 지나면 가격을 환원해야 되지만 가격 인하는 몇 개 한정이라도 사용이 가능하고 가격 인하된 시점부터 차후 가격 환원없이 주욱 판매해도 무방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면에서 알라딘의 여름 세일을 보면 기간이 7/10~22까지 정해져 있고 일정규모 이상의 도서를 50%로 인하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름 잘 조사를 하고 시작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처음 세일을 하면 이런 걸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말이죠.



사실 알라딘은 많은 책들이 사시사철 세일을 진행하므로 굳이 여름 정기 세일이란 문구를 달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마케팅의 시대이니 여름 정기 세일이란 문구 같은 것을 다는것도 신선하단 생각이 드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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