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보면 김여사님으로 도배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수 있습니다.그럼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을 달리시는 김여사님은 과연 누구일까요???
김여사님이란 도로흐름을 마비시키거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를 일으키는 여성 운전자를 가리키는 인터넷 신조어입니다.아마 김여사님+자동차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아마 상당히 황당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보시게 될겁니다.
어젠가 김여사님 관련 교통사고 기사가 났는데 피사트CC를 몰던 여성분이 졸면서 운전(목격자들은 전화 통화중이었다고 하고 경찰은 졸음 운전이라고 하네요)하다가 그만 주차중인던 현금 수송차량 뒤를 들이박아서 일하던 현금 수송 요원이 즉사한 불행한 사고 입니다.
<흰색 피사트가 지나가고 있고 현금 수송차량의 직원이 차를 세워놓고 무언가를 내려놓고 있습니다.우리가 길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죠>
<근데 흰생 차량이 멈추어 서있는 현금 수송차량 뒤로 그냥 돌진합니다>
<결국에는 수송 차량 뒤에 있던 직원을 추돌합니다.흰색 차량의 본네트가 우그러 지는 모습이 보이지요.이 사고로 현금 수송 직원은 두 다리가 절단된채 그자리에서 즉사했다고 합니다.가행 차량 운전수는 안전벨트 덕분으로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서 사고 여파로 기절했다고 합니다>
<차량 추돌로 현금 수송 차량은 앞으로 튕겨져 나갑니다.이건 가행 차량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단 증거지요.이 네컷의 사진은 단 2~3초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졸음 운전이나 운전시 DMB시청 혹은 전화통화로 전면을 잠시만 주시하지 않아도 얼마나 큰 사고가 일어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서운 실제 예지요>
이 불행한 사고 기사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김여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운전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여자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다고 사고를 일으켜 아까운 사람(남성)을 죽였다는 것이죠.
뭐 더한 내용도 많지만 비난의 촛점은 여성+외제 자동차+(황당한)교통 사고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이 남성에 비해 공간 지각력이 떨어져서 주차를 잘 하지 못해 가끔 인터넷 사진을 뜰때도 있고,도로 위에서 교통흐름에 따라 민첩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물론 가끔 TV속 조크로 나오듯이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거나 방향 지시등조차 없이 막무가내로 끼어드는 여성 운운전자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뭐 그런 분들을 통틀어서 김여사라고 부르지요.
얼핏보면 김여사님들의 운전이 많은 사고를 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실제 실제 교통안전공단의 작년 자료를 이와 반대로 오히려 남성의 사고율이 여성의 사고율보다 무려 3.3배가 높았음을 알수 있습니다.즉 남성들이 거칠게 운전해서 사고를 많이 일으킨 반면 여성들을 조심스레 운전해 사고율이 낮고 이점은 여성 운전자의 중상 비율이 낮은점에서도 들어나죠.
사실 일부 여성들의 운전이 남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답답하고 탐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 여성들이 사고를 과대 포장해-이런 사고는 남성들이 훨 많습니다-,많은 여성운전자들을 싸잡아 김여사로 매도하는 것은 일반화 오류에다 여성들을 너무 비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고는 남성,여성을 불문하고 누구나 생길수 있는 사고이기에 오히려 운전 면허증을 남발하는 교통시험 체계를 계선하고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도록 국내의 교통문화 체질 자체를 바꾸는데 주력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