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에 계신 여러분들의 글(책관련 제외)을 읽다보면 많은 분들이 진보 성향이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저야 죄도 우도 아닌 회색분자이기 떄문에 정치 관련 글을 잘 올리지는 않지만 달느 분들이 쓰시는 글들은 자주 읽는 편이죠.

 

컴이 안되 외부에서 오랜만에 알라딘 서재에 들어와 보니 김용민 사태와 관련해서 논쟁이 좀 벌어졌네요.

논쟁이 붙은 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나름 주관을 가지시고 좋은 글들을 쓰신 것 같습니다.그런데 아쉽게도 논쟁이 대결이 아니라 감정의 대결로 바뀌신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알라딘 서재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개인적 친분 여하를 떠나서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도타운 성향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대형 블로그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지만 반대 급부로 악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죠.그에 비해 알라딘 서재의 경우는 그 규모와 인원이 작다보니 상대적으로 좀 오손도손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그래서 전 다음 뷰와도 서재 링크를 걸지 않았죠.

 

사람이 살다보면 논쟁이 벌어질수도 있고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그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뭐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가 없지요.다만 논쟁이 벌어질 적에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출적에 그 논쟁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경우 서구와 달리 토론문화에 익숙치 못해서 자기 의견과 다를적에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기 보다는 무조건 공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TV토론을 보면 항시 보는 모습이죠.

 

알라딘 서재의 논쟁을 보면서 날카롭고 논리적으로 논쟁을 벌이되 댓글은 부드러운면서도 예의를 갖추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게 알라디너의 참 모습들이 아닐까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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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09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2-04-09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말씀이 옳습니다. ^^

카스피 2012-04-09 19:01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당^^

울보 2012-04-1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런일이,
아무것도 모르는 전 지금 지난 페이퍼를 읽으면서 무슨일이,,
저도 관심좀 갖고 살아야 하는데, ,,
님말에 동감하며 추천누르고 갑니다,,

카스피 2012-04-10 11:13   좋아요 0 | URL
ㅎㅎ 별 말씀을요^^

2012-04-10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10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