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달린 셜록 홈즈 이야기가 나오서 한마디 더……
북 폴리오에서 나온 주석달린 셜록 홈즈는 편집자인 레슬리 S. 클링거의 “최소한 전화번호부 두께는 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에 의해 세 권으로 나누어 발행되었다고 하는데 1, 2권은 56편의 단편으로, 마지막 3권은 네 편의 장편을 묶어 발행될 예정이었다고 하는군요.
북 폴리오에서는 2006년 주석달린 셜록 홈즈1을 2009년도에 주석달린 셜록 홈즈2를 소개했는데 대략 시기적으로 작년말이나 올해쯤 3권이 나올 것 같은데 출판사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걸 보면 나올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주석달린 셜록 홈즈는 권당 천페이지가 넘으니 방대한 양도 양이지만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서 1권이 정가 38,000원 2권이 정가 55,000원이니 셜록 홈즈의 열혈팬이 아니면 쉽게 구매하기 힘든 금액이어서 아마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그래서 그런지 두 책 모두 현재 50%세일 판매중인데 독자들의 입장에서야 싸게 사서 행복하지만 출판사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입맛이 쓸수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판매가 이래서야 과연 3권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 진다.외국의 경우 3권 박스셋이 상당히 멋있어 보이는데 과연 3권이 나올지???
<박스에 들어 있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 영문판>
<주석달린 셜록홈즈1,2 역시 박스가 있으니 좀 폼이 나는군요>
북폴리오 제발 마지막 뒷힘 좀 내라구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