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나고야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리고 있습니다.그런데 과거 선진국이었던 일본이란 나라를 생각해 본다면 현재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수준은 처첨하기 그지 없다고 하네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비용 절감과 친환경 대회를 명분으로 정식 선수촌을 건립하지 않아 심각한 숙소 대란과 운영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가 대규모 건축비 부담을 피하기 위해 컨테이너형 숙소, 크루즈선, 주변 호텔 등으로 선수단을 분산 수용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분출하는 상황입니다.


나고야항 부두에 조립식 목조 컨테이너 숙소(약 2,000명 수용)를 마련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천장이 낮아 압박감이 심한데 특히 1인용 침대 길이가 1m 95㎝에 불과해 대한민국 및 중국의 농구 대표팀 등 장신 선수들은 다리조차 제대로 뻗지 못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단순히 서류상 인원수만 맞추다 보니 남녀 선수를 같은 방에 배정하거나, 코치와 선수를 한 방에 무리하게 밀어 넣는 황당한 배정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죠.


정말 대환장의 콜라보인 일본 나고야 아시안 게임 상황인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뇌부는 "대회 후 애물단지를 남기지 않기 위한 실용적인 조처"라며 조직위를 두둔했으나, 각국 언론과 선수 협회로부터 "예산을 아끼느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안전을 희생시켰다"는 거센 비판과 함께 역대 최악의 선수촌 운영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따위로 운영할 거라면 일본은 왜 아시안 게임을 유치했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으면서 일본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아 졌는지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