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어느 일본인이 테이크 아웃 한 잔에 4,700엔 짜리 게이샤 커피를 사먹고 이틀을 굶어야 된다는 글을 올렸지요.


그래서 한국에선 어떤 커피기 제일 비쌀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처음에는 5성급 호텔인 신라나 롯데등이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커피가 제일 비싸겠지 생각하는데 의외로 아니더군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커피는 2024년 서울 청담동에 상륙한 모로코 출신의 프리미엄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청담점에서 판매하는 '브라질 파라이소 골드 커피'로  이 커피는 매장에서 마실 경우 한 잔(350ml 기준)에 48만 원, 테이크아웃은 20만 원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책정했더군요.

<바사커피 청담점 1층>

<바사커피 청담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경>

<바사커피 청담점 2층>


한국에서 가장 비싼 커피에 사용되는 브라질산 '파라이소 골드(Paraiso Gold)' 원두는 100g당 매장 판매가가 140만 원에 달하는 데다가 고급스러운 샹들리에와 가구, 전문 서버의 에스코트, 밀크 크림과 바닐라빈이 포함된 정식 트레이 서비스 비용 포함된 2층 커피룸 매장에서 마신면 한잔에 48만원이고 1층 부티크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면 20만 원 (바샤커피 특유의 화려한 종이 캐리어, 유리 빨대, 샹티이 크림, 흑설탕 스틱이 함께 제공)이라고 합니다.

<바사커피 청담점 테이크아웃 커피>


브라질 파라이소 골드 커피가 비싼 이유는 실제 전 세계에서 극소량만 수확되는 최고 등급의 아라비카 원두를 독점하여 희소성이 높은 데다가 가격이 오를수록 과시욕으로 인해 수요가 발생하는 베블린 효과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마케팅 효과를 노린것으로 판단됩니다.


바사커피가 국내에 진출하기 전에 한국에서 가장 비싼 커피는 5성급 국내 호텔 커피숍이나 스페셜티 전문점에서 판매되던 '신의 커피' 파나마 게이샤(잔당 2만~5만 원 선)로 게이샤 커피는 앞글에 일본인의 비싸다고 놀랐던 그 커피입니다.

참고로 이름이 게이샤라서 일본과 연관있는건가 싶지만, 실제로 에티오피아 게샤에서 발견된 품종을 가지고 만든거라 게이샤라고 하는데 가장 비싼 경우 원두 1킬로당 약 천만원이라고 합니다.


ㅎㅎ 마트의 저가 아메리카노만 먹는 싸구려 입이라 한국에서 최고가 커피를 마신다면 위장이 놀라 경기를 일으킬것 같네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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