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이 있어 잠시 용산역 인근을 다녀왔습니다.용산역은 예전에 호남선 열차를 타거나 아님 뿌리 서점을 다닐적에 가본 적이 있는데 대형 고층 빌딩들이 들엉서면서 이제 강남을 능가하는 오피스 타운이 된 것 같습니다.

신용산 광장에 있는 현대몰을 가기위해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바뀌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외국인 여성들의 말소리가 들려 눈을 돌려보았습니다.당시는 10월 중순인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가슴이 훅 패인 옷을 입은 미모의 여성 두분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성조가 있는 말을 들어보니 중국어는 아닌 것 같고 얼굴을 보니 태국분들 인것 같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여성분들인데 아무래도 느낌상 얼굴에서 약간 성형의 느낌이 나면서 트랜스젠더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게다가 아무래도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해서 그런지 큰 키(175내외)와 큰 손 발을 숨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는 트랜스젠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확실히 성형 수술의 기술이 좋아선지 얼핏 보아서는 여성이 아니라고는 생각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트랜스젠더 수술을 하러 태국으로 많이 간다고 하는데 확싷히 트랜스젠더 수술은 태국이 세계 제일 인듯 싶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