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웰컴 라이브러리에 보관된 고서중의 하나로 작성된 시기는 19세기말에 20세기 초에 저술된 책으로 읽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될 정도로 아주 위험한 책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위험해서 금단의 봉서가 된 책은 바로 마리 퀴리의 연구일지라고 하는군요.

마리 퀴리의 연구 일지가 위험한 이유는 실제 마리 퀴리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 퀴리는 계속된 방사능 연구 탓에 건강이 악화되어 방사선 피폭에 의한 재생 불량성 빈혈 등으로 몹시 고생하며 요양원을 전전하다가, 1934년 7월 4일 향년 66세로 사망. 죽기 직전에는 여러 생리 기능이 완전히 망가져서, 인체의 발열 기능마저 정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마리 퀴리의 연구 일지 역시 반감기가 1600년이나 되는 라듐266에 오염이 되있어 이 책을 읽으려면 전용 열람실에서 방호복을 입고 읽어야 하면 보관시에는 납으로 된 상자에 보관해야 된다고 합니다.

읽으면 죽는 책이라니 정말 ㅎ ㄷㄷㄷ하기 그지 없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