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결혼(초혼)연령이 남녀 모두 늦어지고 있는 사실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현재 남성은 34세 여성은 32세로 결혼 연령이 많이 늦어지고 있는데 이는 남성의 경우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가 가장 큰 이유고 여성의 경우는 경제적 능력향상과 자기 계발(취업과 임신 출산에 따른 커리어 우려)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솔로와 같은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남녀가 많이 나와서 결혼을 할 짝을 찾는데 의외로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사실 연애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의 3중 4초의 남녀들이라면 웬만큼 경제적 여건을 이미 갖추었고 직업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기에 서로 맘만 맞는다면 쉽게 결혼하지 않았을까 하고 많이들 응원하는데 의외로 성사가 잘 되지 않더군요.그런 현실에서도 이 나이대 남녀간에 소개팅등 주선을 해 주어도 실제 성사율이 낮은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서로 결혼 상대를 찾아 나온 것인데 왜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그건 남녀간의 연인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나이차에 대한 상호 갭이 크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남성의 경우는 20대 시절 연상의 누님(+2살)도 OK이지만 30대에 들어서면은 연상보다는 연하의 여성을 좋아하는데 반해서 여성들은 20대때는 연하가 싫지만 30대가 되면은 연하의 동생(-5살)도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근데 요즘 여성들의 경우 30대 중반 이후 결혼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지만 30대 남성들은 연하만을 선호하기에 잘 매칭이 되지 않는것 같네요.
참 나이에 대한 선호도가 20대와 30대가 극명히 다르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