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여군의 창시자는 마리아 보치키료바(야시카)라고 글을 썼는데 사실 야시카는 왕당파인 백계 러시아군이이서 실제 1920년에 처형되었습니다.야시카는 당시 소련에 반대한 인물인 반동이었기에 볼세비키 소련에서는 그 이름이 철저히 지워졌는데 후세 사람이 우리가 야시카를 알 수 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야시카는 볼세비키 소련을 타파하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게 되는데 그녀는 여성 부대를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서구의 유력 여성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녀들의 도움으로 우드로 윌슨 대통령까지 만나 병력 지원을 요청하게 되는데 이떄 작가 아이작 돈 레반에게 자신의 전기를 구술하여 1919년에 간행하게 되는데 이후 영국왕 조시 5세를 만난후 러시아로 돌아갔다가 체포되어 처형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야시카의 자서전이 한국에서도 24년에 간행되었습니다.


야시카의 본명은 마리야 보치카료바인데 그녀가 1914년 가을 군에 입대하여 막사에 들어가 남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을 때 여성성을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애칭으로 실제 지휘관들에게 차별받고 병사들에게 밤마다 성폭행 당할 위기를 겪지만 그들과 육박전을 벌여가며 자기 몸을 지키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여성임에도 정말 혁혁한 전공을 펼쳤고 이러다보니 군대내에서 발언권도 강화되어 여성부대를 창설할수 있었을 정도입니다.야시카는 단순히 뛰어난 여성 군인임을 넘어서 아예 여군 부대를 창설해버렸고, 러시아 혁명사 한복판에 뛰어들어 반혁명의 기수로 나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떻게 보면 진정한 남녀 평등을 위해 투쟁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자국의 방위는 이제 온전히 자국민으로 해야 되는 세상이 되었고 서구유럽도 이젠 여성의 징집을 진중하게 고려하는 시대기 돠었습니다.이와 관련되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책 야시카를 읽어보면서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생각해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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