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대여 그토록 고대하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11일 발표되엇지요.바로 한강 작가가 그 주인공입니다.그러다보니 현재 온오프라인 책방에선 한강작가의 책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난리가 아니란 기사가 나올 정도지요.


한강작가는 잘 몰랐는데 알라딘 작가 조회를 해보니 의외로 다작인 작가더군요.약 100종(아마도 단편도 포함되었게지요)의 책을 저술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아마도 절판된 책도 다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된 순간 아마도 한강 작가의 작품은 온 국민들이 찾아서 읽을 것이며 절판된 책들도 무조건 재간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한국의 자랑스러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모든 책들을 우리 국민들이 구매할 거란 생각이 드는데 하지만 2024년 현재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절대 읽을 수 없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있습니다.아니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한국인이 읽을 수 없다니 말이 되는 걸까요? 


한강 작가의 2024년 현재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더 넓게는 전세계인들)이읽을 수 없는 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혹 정부의 눈 밖에 나서 블랙 리스트에라도 올라서 금서목록에 오른 작품일까요? ㅎㅎ 만일 그런일이 있다면 감히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금서목록에 올렸냐며 아마 한국이 뒤짚어 젔을 겁니다.

그럼 절판된 도서일까요? ㅎㅎ 현재 한강 작가에 대한 인기와 저작 도서에 대한 궁금증이라면 아마 절판된 도서들도 모두 금방 재간이 될겁니다.

그럼 한강 작가의 머리속에 아직 구상중인 작품일까요? ㅎㅎ 만일 그렇다면 현재의 인기와 성원에 늦어도 몇년내에 새 책이 나올 겁니다.


한강 작가의 절대 읽을 수 없는 책은 이미 탈고가 끝난 책입니다.즉 이미 원고가 있다는 것이죠.그런데 왜 우린 읽을 수 없다고 하는 걸까요? 이책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란 제목의 책입니다.아마 이 책은 알라딘의 조회 검색에도 전혀 나오지 않은 책이니 굳이 찾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이 책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한강 작가의 내 사랑하는 아들은 현재 이 책은 노르웨이 오슬로 부근의 숲속에 있는 미래 도서관이란 곳의 침묵의 방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미래 도서관은 2014년 설립이후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세계 작가중 단 1명의 작가만을 선정해 상상력과 시간이란 주제의 미공개 작품을 보관중이라고 합니다.현재 11명의 작가들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2019년 한강 작가도 선정되어 내사랑하는 아들이란 책을 집필하고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미래 도서관에 보과중인 책들은 앞으로 100년후에 지금 오슬로 외곽 노르드마르카(Nordmarka) 숲속에 심은 나무들을 벌채하여 작가별로 100권의 책만 제작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ㅎㅎ 그러니 우리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미공개 작품 내 사랑하는 아들은 죽어다 깨나도 어떤 수를 써도 현 시점에선 전혀 읽을 수 없고 오로지 100년뒤 미래의 후손만이 읽을 수 있는 환상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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